안녕하세요?
서울다운교회 이승현 목원입니다.
간증문에도 소개를 했지만, 제자교회의 파워는 아직도 제마음에 울림으로 남아 있습니다.
제자교회는 감동이고, 진심이고, 눈물이고, 영적인 신실한 제자들이었습니다.
잊지않고, 기억하겠습니다.
고마웠습니다.
-간증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 다운교회 루스키 목장을 섬기는 이승현 입니다.
먼저 제자교회에서 간증을 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사실 평신도 세미나를 참석하면서 2가지 서프라이즈가 있었습니다.
먼저 평균 25대1을 뚫고 저희부부가 제자교회 평세에 참석한것과 17대1의 경쟁을 뚫고 간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평소 꿈자리가 좋으면 로또를 구입하지만, 1등은커녕 4등,5등도 되지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한데
영적인 경쟁에는 이렇게 잘 뽑히니 제가 봐도 놀랍습니다.
제가 가정교회를 접하게 된 것은 전에 선교단체에서 함께 교제했던 지금의 목자님을 통해
서울 다운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너무 생소 했습니다.
가정교회가 뭘까?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교회라고 하는데, 가정에서 무슨 사역이 가능할까?
소규모 식사모임에서 밥 먹으면서 교제 정도로 생각하고 크게 기대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거창하게 전도폭발이라면 뭔가 북한 김정은이가 핵을 통해 세상을 놀라게도 하지만
가정교회에 대해서는 임펙트가 크게 와 닿지 않았습니다.
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인다. 라는 광고 문구가 있습니다. “포스코”
철은 중간소재로써 눈에 크게 띄지 않지만, 다른 산업을 발전과 생활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소재입니다.
내가 만난 가정교회가 그랬습니다.
화려하게 사람들을 변화시킬 부흥회도, 프로그램도, 아닙니다.
조용히 가정에서 사람들이 매주 모여 밥 먹고, 얘기하고, 기도하며 함께 나눕니다.
하지만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가정사역이 바로 진실된 교회이고, 자신이 변화되고, 사람을 변화 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치 있는 영혼구원 하여 제자 삼는 곳 이었습니다.
저의 페이스북에는 기성교회를 비판하고,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사역자들의 내용을 공감하는 글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들과 똑같이 공감하고 비판했습니다.
속은 후련합니다. 하지만 대안은 없습니다.
현재 일반교회에서는 주님의 사명을 이루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외형적인 건물교회, 숫자에 치우치는 부흥, 단순한 예배와 목회자 위주의 교회사역으로는
대안을 찾아 보기 어려워 보입니다.
저는 제자교회 평신도 세미나를 통해서 대안을 찾았다고 생각됩니다.
간호사 및 의료인들이 맹세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처음처럼” 소주광고로 들릴수 있겠지만 저는 그말에 진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가정교회의 핵심가치는 신약교회의 회복입니다. 주님이 원하셨던 교회 공동체는 가족공동체인 것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든 교회가 우리교회가 제일 좋다. 최고다 라고 외칩니다.
하지만 가정교회는 달랐습니다. 기존의 틀을 180도 바꾼, 다시 성경적으로 돌아가는 페러다임전환을 이룬 변화된 성경적인 교회,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교회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저희 부부를 통해 영혼구원 하여 제자 삼는일에 동참하길 원하십니다.
지금까지 요나처럼 핑계를 되며 거부했지만 저는 결단하길 원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하고 부담을 갖던 목자,목녀 사역을 이젠 단순히 이해하려 합니다.
심 목사님 말씀처럼 가정을 오픈하고, 밥 먹고, 이야기 들어주고, 기도하고, 여기까지만 생각하겠습니다.
그 이후는 하나님께 토스합니다.
그리고 이 사역을 통해 주어질 영적이 축복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경험하며, 사는 삶을 기대하고 인내하겠습니다.
천안아산제자교회는 제 인생에서 특별히 기억될 교회입니다.
목회자가 받을 상급을 평신도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교회
희생이 없이는 변화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교회
섬김의 감동을 전해준 교회입니다.
조미료에 길들어져있는 식당처럼 얄팍한 맛을 흉내 내는 교회가 아니라, 사람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영혼을 귀중하게 여기는 교회임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귀한 교회를 경험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틀간 가정교회에 대해 열정적으로 알려주신 심영춘목사님, 편안하고 따뜻하게 섬겨주신 스탭분들, 건강한 교회를 넘어서 위대한 교회로 이끌고 계시는 목자,목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몸소 목자,목녀의 소중함을 알려주신 콜롬보목장 안기환목자님. 장영신목녀님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이곳 인사말로 끝맺음을 하겠습니다.
하늘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