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카자흐스탄목장에 예비목자 최준규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 서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어린이목자컨퍼런스에 가게 된 동기는 저희 카자흐스탄 어린이 목장에 탐방하러 고요찬목사님께서 오셨는데, 저를 예비목자로 세워 주시고 난 뒤 어린이 목자 컨퍼런스에 참여하면 목자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다고 하셔서 목사님 말씀에 순종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린이 목자가 되어 어떤 일을 해야 되는지 알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목자컨퍼런스의 강의 중 올리브 블레싱에 대해 배웠는데 저희 목장은 올리브 블레싱을 순서대로 잘하고 있어서 뿌듯했고, 앞으로도 강의에서 배운 것처럼 목장에서 가장 중요한 올리브 블레싱을 잘하도록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고요찬 목사님께서 강의해주신 어린이목자 길라잡이를 통해 예전에는 어린이목자가 왜 있어야 되는지 몰랐는데, 길라잡이 강의를 듣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사는 어린이 목자가 되어 다른 어린이들을 도와주는 목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강의는 큐티 하는 어린이목자였습니다. 마지막 강의라 더 잘 들었습니다. 큐티는 새로운 삶 공부 과제 때문에 무엇인지 알고 있었지만 강의를 듣고 나서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꾸준히 큐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목자컨퍼런스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조별 모임이였습니다. 조별 모임에서 피자도 먹고 한 명씩 돌아가며 감사했던 것을 나누는 모습이 목장 모임 같아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그룹 강의도 듣고 발표를 해서 상도 받았습니다. 마지막 조별 발표 때 열심히 연습한 것을 발표를 했는데 1등은 하지 못했지만 재미있고 즐겁게 준비해주신 선생님과 조원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목자컨퍼런스를 다녀와서 저는 컨퍼런스에서 배운 것처럼 목원들을 위해 기도하며 공감해 주는 목자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는 큐티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아서, 이제는 큐티하는 어린이 목자가 되어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어린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들을 위해 안전하게 운전해주시고 말씀 선포해 주신 고요찬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오가는 길 운전해주신 손영섭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게 기도해 주신 카자흐스탄 목장식구들과 아동부선생님들, 늘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담임목사님과 사모니께 감사드립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