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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태국목장의 이혜진 목녀입니다.

경건의 삶 공부를 시작부터 끝까지 은혜가운데 잘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자교회에 오기 전, 예비부부의 삶부터 시작하여 결혼 이후에도 삶 공부를 한 번도

쉰 적이 없었습니다. 1년에 2개의 삶 공부를 하며 삶 공부 필수과정인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까지 쉬지 않고 달려가면서 삶 공부를 통해 영적인 성장과 다른 목장 분들과의 만남을 통한 

교제의 목적을 가지고 경건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경건의 삶 첫 시간에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이루고 싶은 영적과제를 반원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의 첫 번째 영적과제는 남편의 말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는 습관들이기’ 였습니다.

남편이 생각할 때, 제가 남편의 말에 집중하지 않고 귀 기울여 듣지 않는 것 같아 무시 받는 느낌이 

든다고 하여 남편이 말할 때, 집중해서 들어주고, 반응해주는 것이 필요하였고,

내 주장만을 고집하지 않고, 남편이 하자는 대로 순종하는 훈련이 되어 남편이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영적과제는 하루에 한 번씩 남편 칭찬하기’ 였습니다.

부부의 삶 수료 이후로 남편을 칭찬하는 것이 인색해진 것 같아 매일 남편을 칭찬해주며 

기를 북돋아주고세워주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또한, 칭찬을 함으로써 단점보다 장점을 보는 안목을 기르고 싶어서였습니다.

 

  세 번째 영적과제는 먹고 싶은 음식 절제하고, 하루 두 시간 이상 운동하기’ 였습니다.

결혼 후, 10kg 이상 체중이 증가하여 고지혈증, 고혈압 전 단계와 같은 성인병이 오고,

살이 찌면서 맞는 옷이 없고, 자신감이 하락되는 현상을 보며 3월부터 일을 쉬면서 먹는 것을 절제하고

하루 2시간 이상 운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건강한 몸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 세 가지를 영적과제로 내놓고, 3개월 동안 노력을 하였습니다.

목장모임과 조모임 식사를 제외하고는 6시 이후로 저녁이나 간식을 먹지 않았고, 하루에

실내 자전거 최소 1시간 이상 많게는 3시간을 타고, 윗몸일으키기를 꾸준히 하여 3개월 동안

8kg를 감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남편이 이야기 할 때, 얼굴을 보면서 들어주고,  

남편과 함께 차에서 내려서 집에 들어갈 때에는 예전 같았으면 혼자 먼저 들어가곤 했었는데

남편이 차에서 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남편과 같이 들어가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수고나 고마움을 말로 표현하려고 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경건의 삶을 하면서 기도, 예배, 섬김, 금식, 고백, 학습, 인도하심 받기, 묵상, 복종,

단순성, 홀로 있기, 기뻐함의 다양한 훈련을 경험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기도의 훈련입니다.

기도의 훈련을 하는 삶 공부 날에는 교회 본당에서 1시간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우리교회의 25개 목장 목자, 목녀, 목부님을 위하여 중보하는 것이 첫 번째 기도제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25개 목장의 목자, 목녀님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해 본적이 없었는데

전체 목장의 목자, 목녀, 목부님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할 때, 같은 목자, 목녀로서의 헌신과 수고가 

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주님이 세우신 목자, 목녀라는 것을 기억하며 

사명 감당하도록 중보 했습니다.

그리고 홀로 사역하시는 남자 목자님들에게는 목녀감을 만나서 더욱 사명 잘 감당하도록 중보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연합교회와 영아부, 유치부, 아동부, 청소년부를 위하여목사님과 목사님 가족을 위하여

나의 목장과 가족들을 위하여, 목장 vip와 나의 vip를 위하여, 목장 선교지와 선교사님과 가족을 위하여,

제자교회의 비전을 위하여, 나의 가족을 위하여, 경건의 삶 지체를 위하여 기도하면서 1시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1시간을 많은 사람들과 여러 가지 기도제목을 위해 기도해보면서 이렇게 중보 할 대상들이

많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금식의 훈련입니다.

저는 교회에서 하는 다니엘 금식을 제대로 한 번 성공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금식의 훈련을 하면서 온종일 하루 금식과 전날 정오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12시간

금식을 경험하고,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그 주간 누가복음 41~2절 말씀을 묵상하면서 한 끼 금식도 힘든데, 예수님께서는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면서도 40일 동안의 금식을 승리하셨던 이유는, 성령충만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충만하면 육신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습니다

금식의 행동 바탕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고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나를 바꾸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섬김의 훈련입니다.

교재에 나오는 섬김의 종류 중에, 내가 가장 약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명성을 보호해 주는 섬김이었습니다.

마음과 혀를 다스리는 훈련을 해야 하는데, 어디에서든 다른 사람을 중상하는 말에 가담하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의 잘못이나 허물을 보면 말로 내뱉는 것이 아니라 기도함으로 용서하고,

덮어주는 훈련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편이나 다른 사람의 허물을 보고, 정죄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계속해서 훈련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예배의 훈련입니다.

이전에는 예배를 드리기 위한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1부 예배 반주를 해야 해서 오전 9시까지 교회에 늦지 않게 가는 것에만 신경을 쓰고,

영적 예배를 드리기 위해 따로 마음의 준비나 기도로 준비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배의 훈련을 통해 영적 예배를 위해 주중에 연합예배와 vip를 위해 기도하였고,

주일에는 1부 예배 참석 시, 맨 앞자리에 앉아 집중하여 예배하고, 2부 예배 1시간 전부터

본당에서 기도로 준비하였습니다. 예배 순서 대표자들,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 찬양팀,

목원들을 위해 중보기도하면서 더욱 힘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쉐키나 영광’ 

들어가기 위한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찬양할 때, 손을 들고 찬양하고, 목원들이 예배에 집중하도록 지원하고, 예배 후에는

주님의 일로 바쁘고, 보람된 삶을 살게 하시고, 주님께 시간과 마음과 물질을 더 드릴 수

있도록 재 헌신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예배를 위한 마음의 준비, 기도로의 준비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의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경건의 삶을 하면서 훈련에 대한 생활적용 결심을 다 지키지는 못했지만, 결심한 것을 시도해보고

경험해볼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저는 쉬지 않고, 다음 학기에 개강하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에도 수강하려고 합니다.

13주 동안, 시간의 십일조를 통하여 저희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가르쳐주신 

가르치는 은사가 있으신 양근혜 목녀님께 감사드리고, 기도 짝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신 장영미

자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4개의 삶 공부를 같이 수강한 오정민 목자님, 강보라 목녀님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다음 삶 공부에도 쉬지 말고 같이 들어요~^^

 

  삶공부 할 때, 치킨으로 섬겨주신 차규성 목자님, 중국음식으로 저희 반원들을 푸짐하게

섬겨주신 박선영 목녀님, 장한수 목자님, 빵과 커피로 섬겨주신 장영신 목녀님,

마지막 삶 공부 날, 맛있는 저녁으로 섬겨주신 양근혜 목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제자교회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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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규성 2017.06.13 20:12
    역시 목녀님의 간증 역시 최고입니다.
    저도 간증듣고 더많은 중보기도가 필요하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주는 기회였습니다.
    태국목장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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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근혜 2017.06.14 13:32
    감사의 사람, 목녀님과 나눌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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