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자교회

나눔터

조회 수 694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타이완 목장에 박태호 형제입니다.

부산에서 태어나고 살다가 직장 이직으로 천안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모태신앙으로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서서히 변화되어 왔지만, 한 번씩 넘어질 때가 있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믿지 않으셨고, 알코올 중독으로 살아가시던 분 이었습니다. 심성은 착하지만, 이웃이나 동료들과 싸우면 술에 의지를 많이 하셨고, 그 것은 곧 가정에 불화를 가져 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이런 삶이 싫었습니다. 누나와 여동생처럼 직장을 구하여 타지로 가기를 원했지만, 저만은 그렇게 되질 않았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하나님이 막으셨습니다. 이게 더 싫었습니다. 저도 힘든데, 왜 벗어나질 못했는지어머니 혼자 감당하기 어려우니 저라도 같이 있으라고 한 것 같았습니다. 몇 년 전 추석명절과 어머니 생신 축하를 위해 온 가족이 모이기로 한 9월 토요일에 아버지는 그 자리에 없게 되었습니다. 당일 새벽에 아버지는 응급실에 실려 갔다가 이틀 후에 장례식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담임목사님께 들은 사실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교회에 찾아와 목사님이 기도해 주고 영접을 하셨다는 것 입니다. 두 가지 마음이 생겼습니다. 거짓말 이겠지와 그래도 천국에 가고 싶어 했다는 게 미웠습니다. 일년이 지났을 때는 거짓이라도 천국에 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워도 가족이었기 때문 입니다.

지난 주에 영접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이 하나님은 아무리 죄를 지었어도 영접을 하면 아무것도 물으시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신다고 하셨을 때, ~ 우리 아버지는 천국에 갔구나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신앙인이지만 하나님께 무엇을 더 잘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지만 그런 마음이 사라지고 편안해 졌습니다. 마음 껏 예배와 하나님을 더 알아갈 수 있겠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4영리를 설명해 주시는 심영춘 목사님의 이야기가 아주 쉽고 다이나믹하여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저도 믿지 않는 사람에게 기회가 되어 전도를 할 수 있을 때, 목사님처럼 쉽게 알려주고 교회에 데려 나오게 하고 싶어집니다.

 지금까지 전도를 적극적으로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제 코가 석자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하나님을 확신을 가지고 말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 제자교회 다니다 보면 많은 배움이 있을 것 같고, 그것을 바탕으로 전도를 할 때 적극적으로 할 수 있을 거라 확신이 듭니다.

 제 삶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어 그 사람이 저에게 다가 온다면 하나님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때 부터는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올 수 있게 노력 하려 합니다.

 성령님이 저에게 많은 간증거리 할 수 있게 기적과 은혜를 주시면 좋겠습니다.

 신애라 차인표 연예인이 홍보하는 컴패션에 양육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는 데, 그 아이부터 기도하고 편지도 써서 하나님을 더 많이 알 수 있게 노력 하겠습니다.

 이제 제 이야기를 마루리 하려 합니다. 제자교회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 profile
    서정근 2017.04.10 22:09
    형제님을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목장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 목장안에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게 될것입니다.!
    좋은 배우자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할께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
    정성구 2017.04.12 14:01
    형제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저의 예전 살아온 시간이 떠올랐습니다.
    똑같은 시련을 다른장소에서 격으셨다는걸 알았습니다.
    주님이 그시간 다 보상해주실 것입니다. 제자교회와 타이완 목장에서 행복을 누리며 주변을 섬기는 목원으로 성장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안에서 승리하세요.~~
  • ?
    심영춘목사 2017.04.19 13:44
    아버님이 돌아가시기전에 구원받음을 감사했습니다.
    제자교회를 만나고, 타이완목장을 만난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제806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대면세미나) 안내 손승구 2024.07.01 1655 1
공지 (필독) 나눔터 글쓰기 권한 변경 운영 관리자 2018.10.29 9995 2
공지 [공지] 나눔터 운영 안내입니다. 관리자 2017.11.24 7075 4
1306 제자교회 탐방 후기 7 대전큰나무교회 2017.06.11 466 0
1305 제 13기 새로운 삶 간증문 - 이정현(멕시코목장) 1 이정현 2017.06.11 450 0
1304 제 13기 경건의 삶 수료 간증문 - 이혜진 목녀(태국 목장) 2 이혜진 2017.06.11 568 0
1303 안녕하세요? 이제 막 가입했습니다. 3강랭2 2017.06.10 2397 0
1302 확신의 삶 간증 (알마티목장-권종화) 2 조미경 2017.06.04 627 0
1301 예수영접간증 - 정정숙(멕시코목장) 4 이정현 2017.05.29 481 0
1300 미얀마목장 수요특별순서 최병호형제님 간증 3 file 김영철 2017.05.24 457 0
1299 대전사랑의교회집회후기-백운현목사(대전사랑의교회담임목사) 2 심영춘목사 2017.05.22 1148 0
1298 제456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 안내문 관리자 2017.05.18 451 0
1297 휴스턴 서울교회 목회자 연수 간증문(고요찬 목사) 4 고요찬교육목사 2017.05.10 590 0
1296 미얀마단봉선간증(미얀마목장 경연심목녀) 2 file 김영철 2017.05.08 384 0
1295 미얀마 단봉선 간증 - 박도빈 형제(라오스 목장) 1 박도빈 2017.05.08 510 0
1294 제60기 확신의 삶 수료간증(태국목장 손영섭) 2 손영섭 2017.05.07 811 2
1293 이명자자매님 예수영접간증 3 박승신 2017.04.30 482 1
1292 기도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1 심영춘목사 2017.04.30 1144 0
1291 최명규형제님 예수영접 간증문(볼리비아) 2 김은주 2017.04.29 410 1
1290 가정교회...새 전기(轉機)가 될 것 같습니다.(심영춘 목사, 집회 후기) 2 심영춘목사 2017.04.24 776 0
1289 놀라운 하나님의 일하심의 현장(포커스교회 박승신 목자부부 간증) 14 file 이동근 2017.04.17 873 0
1288 예수영접간증 - 정혁진형제(태국목장) 3 문성일 2017.04.17 610 1
1287 예수영접간증 - 정규민형제(태국목장) 3 문성일 2017.04.17 790 0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27 Next
/ 1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