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하늘교회에서 온 안희정입니다.
저희 교회는 평세가 시작하는 날이었던 2월 17일
가정교회를 처음 시작한 인천송도신도시에 위치한 하늘교회입니다.
평세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월요일 아침
배우게 된 것을 빠짐없이 소화해고 싶은 마음에 좀 멍한 기분마저 드네요..
먼저 51명의 참가자들 인사 중 평참가를 3수끝에 붙으셨다는 말씀에 참가가 굉장히 여려운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이리 어렵고 귀한 자리에 저희 부부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했습니다.
심영춘목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어쩜 그렇게 영혼을 구하는 것에 모든 것을 다 바치고 계실까
목숨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시는 모습 에 존경의 마음과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신약 교회모습의 회복이라고 말씀하실 때
제가 성경을 읽을 때 그냥 예전에는 그랬구나 하며
현재 나는 그런 마음을 조금 갖고 있으면 되겠지 하며 스스로 성경을 해적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 그대로의 신약 교회의 회복으로서의 가정교회를
목사님과 목자목녀 목원 초등학생들까지 모두 한 입으로 한 마음으로 누구에게 물어도 똑같은 대답을 하는 모습이 정말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본인을 위한 것도 아니고 본인의 교회를 위한 것도 아니고 오로지 비신자의 구원에 모든 것을 바치는 모습이 정말이지 말이 되지를 않아요.
전도를 하려는 마음이 들었다가 곧 뒤로 물러서고 돌아버리는 제 모습을 보며
진짜 무엇이 중요한지..진심으로 생각하며 주님께서 주신 하루를 살아야 겠다는 반성이 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콜롬보 목장의 가정교회모습은
제가 성경속에 들어온 듯
너무 자연스럽고 부드럽고 따뜻하고 정갈하며 감사함 이었습니다.
세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동생가족을 섬기는 모습은 엄마였고 오빠였고 하나님이셨습니다.
이번 8월에 목녀역할을 감당하기에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를 알게 해주는 세미나였고
어떤 부분을 내가 기도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것이 가정교회에서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해주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너무도 귀한 것을 주심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영혼구원삼아 제자 삼는 일에 함께 할수 있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