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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볼리비아 목장 김은주 목녀입니다.

우선 제 12기 경견의 삶을 은혜 가운데 잘 마치게 하시고 간증할수 있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당시 저는 주님의 말씀을 갈망하고 있었던 터라 삶공부 하나는 꼭 신청해서 주님과의 시간을 좀더 많이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러던중 목자님과 함께 같은날 같은장소에서 삶공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목자님을 설득하고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구목자님과 둘이 교회에 오가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지내온 매주 화요일이 그립게 느껴집니다.

 

저에게 있어 경견의 삶공부는.....

한주 한주 다른 주제를 읽고 풀어나가며 경견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 연습이였습니다.

 

경건의 삶 공부 첫날 주님은 저에게 이런 생각을 주셨습니다. 예전에 우리 심영춘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중에 참 그리스도인은?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사회에서나, 모두 변함이 없어야 하신다는 말씀이 은혜가 되었던적이 있습니다. 저는 삶공부 첫날내가 지금 주님앞에서 잘하고 있나.... 가정에서는 잘하고 있나.... 밖에서는 그리스도인 답게 행동을 하고있나? 주님이 주신 물음표에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돌아보며 저의 삶이 너무나도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도 그런 것이 지난 신앙생활에 어느정도 신앙도 깊어지고 주님을 의지하는 저의 삶의 비중이 늘어나 있었기에 그래도 남들보다는 조금더 신앙적인 생활을하며 살고 있다고 여겼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 가지고는 안되고 나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썩은 뿌리를 뽑지 않으면 저는 또 예전에 나의 모습으로 별할 수 있고, 아주 조그만 시련이나 힘든일이 있을 때 마다 넘어질 것 같았습니다. 그당시 목녀라는 사명을 받기 전이었지만 미래에 함께할 목장 식구들에게도 삶공부로 배운 은혜로운 말들을 들려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삶공부 3개월이라는 기간동안 아주 튼튼한 기초를 세우는 마음으로 영적 과제를 내놓았습니다.

 

매주 경건의 삶공부를 통해 훈련을 할 때 마다 은혜가 계속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베트남 목장의 박미애 목녀님이라는 좋은 짝도 붙여주셔서 중보기도로 서로 돕는 동역자도 붙여주셨습니다. 정말 너무 은혜로운 시간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우리 볼리비아 목장에 13주동안 부어주신 은혜는 이 짦은 시간안에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만큼 정말 많았지만, 지난주 성구 목자님이 새로운 삶 간증시간에 다 말씀하셨기에 저는 제 개인적으로 가장 은혜가 되었던 한가지만 간증하려고 합니다.

 

경건의 삶공부에 들어가시면 36시간,(하루 반나절) 금식시간을 통해 주님과 묵상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저는 모두 아시다시피 배고픈 것을 정말 못참는 사람이였습니다. 한끼정도는 어떻게 저렇게 참을수 있었지만~ 24시간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선생님께서는 가능하면 36시간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24시간도 힘든데 36시간을 어떻게 버틸수 있을까? 제가 배고플 때 상당히 예민해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게 된다는 것을 아는 성구 목자님도 아무 소리는 못하고 저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한숨만 내쉬더군요.

 

하지만 가족의 예상과는 달리 저는 36시간 금식을 하는 동안 짜증과 분노를 내기보다는 오히려 중보기도를 하게 되고 말씀을 읽으며 주님과 신앙적으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배고픔 때문에 오히려 분노나 원한 또는 두려움을 느낄줄 알았는데 이상하게도 마음이 평안해지고 밝아졌습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이렇게 너를 위해 고난은 다 받았으니~ 너는 지금 금식하는 이시간을 통해 앞으로 너의 삶은 나와 함께 즐기며 온전히 기뻐하며 살아가라는 깨우침 들려 주셨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성도님들도 다 아실법한 그 말씀.... 내가 너희를 위해 고난을 받았으니 너희는 내가내린 말씀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라~~ 저는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내 삶속에서 그동안 너무도 당연한 이 말씀의 의미를 왜곡하며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문득문득 생각을 해보니 때로는 악마의 속임수에 넘어가 행복한 순간을 놓치는 삶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같으면 아이의 미래를 위해 학원은 어디로 보내야 하나 온통 아이들에 대한세상적 갈박한 마음에 무엇인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해 했지만 이번 경삶 시간을 통해 그 세상적 마음에서 자유하게 해주시고 오로지 이곳 주님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면 우리 주님이 알아서 나머지는 채워 주신다는 믿음과 평안을 보게하셨습니다.

 

또한 세상적 물질 욕심에서도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주님께 받은 은혜와 감사가 너무 많아서 드릴 물질이 없을 때 주님께서는 이모든 상황을 아시고 그때마다 물질의 축복은 원플러스 원으로 더하시어 기쁘게 드릴수 있는 길도 열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냥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주님 앞에서 주님이 주시는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며 기도로 다가갈때 주님은 이런저런 방법을 통해 반듯이 그 길은 열어주신다는 것을 확신할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3주동안 저 멀리 평택에서까지 우리 경삶 수강생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명강의로 은혜 부어주신 양근혜 목녀님 감사드립니다. 석우와 석찬이가 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영혼의 신앙 성장을 귀하게 여기시는 목녀님의 그 열정에 주님또한 감동하시어 막 부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경삶기간 기도로 돕는 동역자가 되어주신 우리 박미애 목녀님과 소수진자매님 함께 수강할수있음에 기쁨 두배, 은혜두배 였습니다. 앞으로도 멀고 가깝게 기도로 돕는 동역자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또한 마지막날 핫 소스로 우리에게 맛있는 피자를 쏴주신 차규성 목자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저희들을 위해 새벽을 깨워 기도로 도와주시는 제자교회의 스마일 마스코트

우리 심영춘 담임목사님 이정란 사모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든든한 볼리비아목장 정성구 목자님, 사랑하는 목원 김종언 형제님 윤세운자매님, 김봉수 형제님, 박가람 자매님, 김석태 형제님, 이용주자매님, 그리고 우리 어린이 목원 식구들 사랑하고 함께 할수 있는 매주의 그 귀한 시간이 감사합니다.

13주동안 아빠 엄마 삶공부 수업 때문에 둘이서 집에서 잘지내준 두아들 병민이와 유엽이도 고맙고 너무나 사랑한다.

 

제자교회 성도님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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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규성 2017.01.02 17:59
    볼리비아목장이 2017년엔 하나님의역사하심의 한해가 될겁니다.화이팅!
  • profile
    손승구 2017.01.05 10:43
    준비된 볼리비아 목녀님.. 경건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목녀님을 더욱 견고하게 해 주신듯 합니다. 17년에도 볼리비아목장 기대 됩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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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숙 2017.01.06 15:56
    목녀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제는 최선을 다하여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을 섬기시는 그 모습 정말 아름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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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신 2017.01.11 00:33
    기도와 말씀을 사모하시는 목녀님~ 목녀님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도전받고 있어요. 가정과 목장에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한 한해되시길 기도합니다^^
  • profile
    윤필순 2017.01.11 13:29
    하나님의 사랑으로 항상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목녀님... 너무나 행복해보이세요~~
    삶공부를 통하여 주님의 사랑을 더욱더 느끼게 됨을 감사하네요~~ 목녀님으로써 더욱더 기대가 되는 2017년입니다...
    은혜로운 간증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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