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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라오스 목장의 박도빈 형제입니다.

우선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시고 무사히 생명의 삶 수료할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처음 예수영접을 하고 나서 간증할 때 성도님들 앞에서 바로 생명의 삶을 신청하겠다고 얘기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를 했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저는 제자교회를 다니기 전에는 악기를 통해서 많은 교회들을 다녔습니다. 많은 교회를 접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각 교회들이 추구하고 가르치는 신앙을 접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교회들은 저의 성에 차지않았고 무엇보다 제가 다녔던 교회들이 하나같이 공적이고 성도들 간의 사적인 교제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20살 이후로 교회를 안다니기 시작했고 2년 동안 무의미한 시간을 지나다가 군복무를 위해 군대를 가고 전역하고 나니 부대에서 열심히 신앙생활 했었던 것을 끝까지 가보자 하는 심정으로 제자교회를 나오게 되었고 첫날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다녔었던 많은 교회와는 다르게 제자교회는 무엇인가가 특별하다는 것을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다니다가 조금씩 진심으로 다니기 시작하였고 예수영접과 더불어 지금 현재 생명의 삶 수료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생명의 삶 공부를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알고 있었던 개념들을 바꾸어 놓았고 삶에 있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제가 느낀 것을 몇가지 알려드리자면 첫째로는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선물이라는 것은 사실 공짜인데 저는 그동안 공짜라고 생각하지 않고 예수영접하기 전에는 부담스럽고 불편한 단어였습니다. 하지만 예수영접하고 나면 누구나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순종을 배웠습니다. 처음엔 순종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그냥 시키면 다 하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었는데 순종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순종이 중요한 이유는 순종함으로써 점점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섬김입니다. 섬김도 사실 단순하게 남을 피해주지 않고 그냥 잘해주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것 또한 저의 잘못된 생각이였습니다. 섬김은 다른 사람들을 대신해서 내가 희생한다는 뜻이였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내려오신 목적이 섬김을 하기 위해서인데 우리도 섬김을 함으로써 예수님을 닮아가고 또한 유익을 주시는데 나의 쓸데없는 자존심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는 시험은 기쁘게 생각하라 입니다. 시험이 닥쳐올때마다 힘들고 괴롭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삶 공부를 하면서 기쁘게 생각하라고 하니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점점 수긍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은 하나님이 우리를 검증하기 위해 주신 것이고 또한 하나님은 시험을 주실 때 우리가 충분히 해결할수있을 만큼만 주신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5가지가 제가 생명의 삶 공부를 하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아닌가 생각을 하였습니다.

13주 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저의 삶이 바뀌면서 말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이 오히려 제가 저에게 어색할 정도로 달라져 있었습니다. 소극적이고 쓸데없는 생각과 걱정. 시기질투만 하는 제가 적극적이고 나보다는 남을 더 위하고 무슨 일이든 담대하게 나아갈수 있게 달라져 있었습니다

제 삶이 바뀐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성도님들 앞에서 생명의 삶 신청하겠다고 이 자리에서 얘기했었는데 이번에도 성도님들 앞에서 얘기하려고 합니다. 저는 1~2주 뒤에 확신의 삶을 수강 하려고 합니다. 삶 공부를 하면서 참 많은걸 느껴서 이번에는 확신의 삶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무사히 생명의 삶을 끝나게 해주시고 또 확신의 삶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생명의 삶 공부를 할 때 지루하지 않게 항상 재밌는 이야기들과 은혜가 넘치는 말씀을 해주신 심영춘 목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생명의 삶 수료할때까지 기도해준 라오스 목장 식구들 에게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반장인데도 불구하고 반장역할을 잘 수행할수있게 해준 생명의 삶 28기 동기분들에게도 정말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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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구 2016.11.14 23:02
    형제님의 삶은 주님이 책임져주실것을 확신합니다.
    어려운 환경에도 주님을 의지하심에 기도하시는 모든 소원이 응답 받으실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생명의 삶 수료하심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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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신 2016.11.15 08:17
    보는것 만으로도 이쁘고 멋진 무대 체질 도빈이^^
    축하한다.
  • profile
    윤필순 2016.11.16 17:04
    삶공부 수료를 축하합니다.. 형제님의 연주는 들을때마다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것 같아요...
    은혜로운 간증 또한 감사합니다. 주님의 일에 멋지게 쓰임받을것에 기대가 되고..
    앞으로의 삶공부를 통하여 변화되어질 형제님의 삶을 축복합니다.. ^ ^
  • ?
    오정민 2016.11.19 02:42
    도빈형제의 간증에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다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들었지만 잊고 지냈던 것들이 노리속에 떠오릅니다. 항상 하나님이 동행하는 삶 가운데 하늘의 복이
    충만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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