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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목장의 원미영자매님과 정자묵형제님이 강명훈목자님과 정현주목녀님을 이어서 목자목부가 되었습니다. 아래는 대행목자/목부의 임명소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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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61.jpg

안녕하세요
캄보디아목장 원미영 권찰입니다
우선 부족한 한사람을 이 자리까지 세우시기 위해 한없는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잠시 우리 자묵 목부님이 삶공부와 확신의 삶을 마치고 목자로 세워지기 전까지 캄보디아를 이어가는
임시 목자로 세워진거구요
 목자님을 세우기위한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의 작은 음성에도 순종하겠습니다

2년전 참으로 힘든시기에
지금의 제자교회에 와서 캄보디아 목장을 만나면서 저의 모든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인생의 목표가생기고
무슨일을 하던지 배짱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무엇보다도 목자목녀님의 무한한 섬김을보면서 한영혼을 위해 어떻게 섬기는건지 섬김의 본을 배울수있었습니다

저희 캄보디아 목자 목녀님이 김포로 이사가시면서 장거리 이동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목자 목녀직을 내려놓으신다는 말씀에 저희 목장은 한동안 멘붕 그자체였습니다 아무도 대행목자에 생각해본적이 없었고
준비가 전혀 안된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일어난일로 서로 고민하다가
목자 목녀가 세워지지 않고서는 캄보디아 목장을 계속 이어갈수 없다는 규정으
캄보디아를 해체하고 각자 다른 목장을 선택해서 가는걸로 결정이 났었습니다.

정혁형제님 가정도 이미 다른목장으로 정해서 이동하는걸로 결정이된 상태였고
종화자매님 가정도 마음에 정해놓은 목장이 있었습니다.

저희 가정도 목장을 선택하는 가운데
제가 유치부 교사하면서
변경목녀님의 섬김과 영혼구원의 열정에 항상 도전받고 은혜 받았기때문에
저희 가정이 누가 안된다면 일본목장으로 가서 목녀님 옆에서 돕는자로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변경옥 목녀님께 조심스럽게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변경옥 목녀님께서
목자목녀로 저희 가정에서 헌신하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하셨습니다.
순간 너무 당황스러웠고 목자목녀로 세워지기에는 아직 너무 많이 부족하다는걸
제 자신 스스로가 알고있었고

무엇보다도 결혼하고 자묵씨가 교회온지 얼마 안되서 생명의삶공부를 하고 있었기에
자묵씨도 마음에 부담감이 많이 클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간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목자목녀로 헌신해야겠다고 항상 마음에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저희 가정에서 기도로 충분히 준비하고 모든상황들이 정리된 상황에서
새로운 선교지로 분가하는걸로만 생각했지
이렇게 캄보디아 대행목자로 생각해본적도 없었기에 솔직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변경옥목녀님께는
저희도 캄보디아 선교지가 없어지는게 너무 아쉽긴하지만
이번기회에 다른목장가서 좀더 배우고 느끼고 기도로 준비한다음에
자묵씨가 생명의 삶을 마치고 목자로 세워질수 있는 자격조건이 되었을때
저희가정에 분가의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 순종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솔직히 제 자신의 부족하고 나약한 부분들이
목자목녀를 감당하기에는 배짱만있지
너무어렸고 목장오픈에 있어서도 저희 집이 조치원이라서
VIP를 저희 가정에서 섬기는데
 어려운부분이 있었기에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제 생각에 맞쳐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 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변목녀님께서 계속해서 저에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나이는 전혀 상관 없고 하나님게서는 완벽하게 준비된자를 사용하시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위해 준비시켜가시고 순종하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셔서
그 일을 이루어 가시도록 도우시니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위해 그 어떤것도 주저하지 말고
지금 제가 해보겠습니다 라고 주님 앞에서 당당히 용기를 내보라고 하셨습니다.

순간 그때 가슴이 막 떨리면서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당장 순종하지 않으면 마음이 계속 불편할것만 같아 하나님께 어떻게 해야되냐고 기도했습니다

그때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것을 할수 있다는" 믿음의 고백이 나오면서
갑자기 먼지모를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자리에 있는것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지난날을 되돌아보았을때 그 어떤것도 저의 능력으로 한건 아무것도 없음을 잘 알기에
하나님께 모든걸 맡기기로하고
순종하기로 결단했습니다

우선 자묵씨의 동의가 있어야 했기에
 혹시라도 다음에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면
바로 내려놓으려고 했는데 자묵씨도 말없이 묵묵히 생각해보더니
우리가 계속 캄보디아 이어가자고 동의해주었고
아직 목장 선택을 하지 못했던 종화자매님도 캄보디아에서 계속 함께 하기로 결정해주었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른 목장가서 편하게 목자목녀님 섬김 받으면서 다른분들과 함께 나누면 좋을텐데
이렇게 보잘것없고 나이도 어린 목자 목녀와 함께 해준다고 하니
너무 힘이되고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내게 꿈을 주시는 분..

드보라와같이 그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자를 붙여주시며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신뢰하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목장 안에서 서로에게 힘이되주며 같이 한방향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이 모든 헌신이 오직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하나님의 일에 기쁨과 감사함으로
저에게 허락된 남은 일생에
영혼구원하여 다른사람을 세워주는일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지금까지 하나님께, 그리고 목자 목녀님께 , 함께한 목원들께 받은 사랑 나누면서 보답하겠습니다.

기도가많이 필요합니다
아직 너무 많이 부족한 저희 가정이 목자목녀로 바로 설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평생 간직하도록 무엇보다도
캄보디아 목장이 누군가에게는 도전과 영향력을 끼지며
 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것에 앞장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목장이 될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옆에서 항상 든든한
믿음의 동역자로 돕는베필로 함께해주시는 자묵씨와
2년동안 항상 밝은 미소와 무한한 섬김으로 저희를 섬겨주신
목자 목녀님, 정혁형제님 , 미경자매님 종화자매님 너무 사랑하고 감사드리며
저희 가정에서목자목녀로 순종하고 섬길수있도록
용기주신 변경옥 목녀님
항상 은혜로운 말씀과 사랑으로 저희가정을 이자리까지 세워주신 목사님 ,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기계신 성도님들 하늘복많이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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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캄보디아목장 정자묵형제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이시간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이레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저의 기도를 응답해주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을 짧고 굵게 이야기하려합니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너희가 나의 귀에 들리도록 말한 그대로, 내가 반드시 너희에게 하겠다." 민14:28

저의 기도입니다,
첫 번째, 하나님 좀 쉬고 싶습니다.
제자교회로 교회를 옮기면서 1년간은 온전히 사역을 내려놓고 쉬고 싶다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쉬게 하고 계십니다. 저에게 필요한 교회를 허락하셨습니다. 너무 쉬어서 이래도 되나 싶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를 목부의 자리에 서게 하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게 하는 사역이라 생각 들었기에
결정하고 난 후에도 고심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아직은..좀...’ 그랬더니 ‘목자는 아닌데!’하십니다.
그리고 아직은 쉬는 기간이라하십니다. 남편이 아내를 돕는게 사역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그건 사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맞는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은 사역을 하고 있는게 아니라 쉬는기간입니다.
엊그제 목사님과 목자지침서를 함께 읽고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잠시 쉬는시간에
목사님께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혹 목부로 오랫동안 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10년정도 계셨던분이 계셨죠!”그렇게 말씀하시고
“생명의삶 끝나고 바로 목사님과 확신의 삶 해야합니다” 하십니다.
저의 의도를 눈치채셨나봅니다.
어쩜 시기도 딱 맞게 1년간 쉬고 쉽다는 저에게,, 연말까지 쉬면서 생명의 삶..
내년부터 여러모양으로 쓰시려 확신의 삶 시작...
그때까진 열심히 쉬어야 할꺼 같습니다.

두 번째, 돕는 베필이 되겠습니다.
예비부부의 삶 수료 간증 때 고백한 저의 꼬리표입니다.
참 무서운 한마디입니다.
조금만 어긋나면, ‘돕는베필이 왜그래?’  ‘돕는베필이 해야지?’ 기타등등
후회해야할까요? 주워담을수만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돕는 베필이 되겠다는 저를 목부로 세우셨습니다.
어찌보면 목부의 위치가 돕는 베필로서의 최고 정점을 찍게 되는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고백들을 응답해주시고 이루십니다.
솔직히 아직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마음도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저의 고백이 주의 뜻에 맞는다면 응답해주시고 이루어 주실것을 알기에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기도부탁드립니다.
제자교회성도님들 하늘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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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심영춘목사 2014.11.11 20:34
    목자목부되심 축하드려요. 정말 잘하셨어요. 그리고 잘하실거예요. 기대되요^^
  • profile
    양명란 2014.11.11 23:30
    두분축하드리고 소감문도 감동이었어요.
    하나님나라를 세워가는 동역자로 기도로 응원합니다.
    새벽에도 생각나서 기도했지용~♥
  • ?
    이정란 2014.11.12 10:06
    두분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무한감사드려요
    두분을 위해 새벽마다 기도했는데 이렇게 빨리 목자목부로 부르신것은 하나님께서 두분을 통하여 일하실것이 많은가봐요
    기도로 힘차게 응원하니 앞으로 잘하실꺼예요 기대됩니다^^
  • profile
    윤필순 2014.11.13 10:37
    두분이 함께라 더욱 힘이 나실것같아요~~ 감동적인 고백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주님의 훌륭한 일꾼이 되실것 같아요~~ 화이팅!!!!!
  • ?
    장한수 2014.11.13 17:44
    두분이 우리 제자 교회 성도님들에게 많은 도전을 줘서 감사 드립니다. 두분은 멋지게 하나님 나라의 확장하는 그일에 크게 일하실겁니다. 잘하실 겁니다. 주님의 일은 부딛치며 하나님이 이끄시는데고 순종하다 보면 어느순간에 예수님을 닮아 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 할겁니다. 홧팅^^
  • ?
    원미영 2014.11.18 14:44
    축복하고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사람을 세우시기까지 하나님의 오랜기다림과 한없는 은혜가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초심의 마음 잃지않고 언제든지 하나님과 동행하고
    지금까지 받은 은혜 흘려보냄으로 다른사람을 세워줄수 있는 캄보디아 목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profile
    이순한 2014.12.08 11:23
    제자 교회의 젊은 목자/목부님.
    활력 팍팍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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