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산상수훈 설교 시리즈(3)

내가 눈에 띄는 특별한 이유(마5:13~16)

2주동안 우리가 배운 것을 한번더 정리해 볼께요!

먼저 산상 수훈이 뭐라고 했나요? 맞아요! 산상 수훈은 산에서 예수님께서 전하신 설교말씀입니다. 이 내용들은 마태복음 5장부터 7장까지 나와 있는데,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것과 하나님, 성령님, 예수님이 어떠한 분인지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정말 어려워요. 팔복이라고 하는 말씀의 삶도 우리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이지요.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런 삶을 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가난해야 하고, 나의 죄 때문에 늘 애통하며 살아가야 하며 온유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자비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되어야 하며 평화를 이루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세상은 우리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박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속에 의미는 이런 삶을 살도록 도와 달라고 성령님께 기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누가 도와 주신다구요? 네 성령님께서 이런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십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도와 주실까요? 말씀으로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늘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지난주까지 배웠습니다. 지난 한 주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노력했나요? 만약 하나님 말씀이 들리면 그대로 순종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우리는 이런 소리를 듣게 될 거예요. “야~~ 너는 뭐가 달라도 달라!”,“다른 어린이들하고 너하고 보면 많이 다른 것 같아!” 그러면서 구별되는 것을 여러분들은 경험하게 될 거예요.

하나님의 자녀는 반짝반짝 빛이 나기 때문에 눈에 뛸 수 밖에 없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우리 오늘 그 이유를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눈에 띄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누구라도 알아볼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때에 우리는 예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어요. 이 세상에서 눈에 띄는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일까요?

 

첫 번째, 우리는 세상에서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소금은 짠 맛을 낼 뿐만 아니라 더러워진 것을 깨끗하게 하고 또한 썩지 않도록 도와 주는 역할을 해요. 이처럼 우리가 세상에서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답니다. 소금은 물에 녹지요? 물에 녹은 소금은 우리 눈에 보일까요? 보이지 않아요! 그러나 맛은 짠 맛이 나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세상에 녹아서 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되는 겁니다. 이렇듯이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소금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겁니다. 또 나쁜 일을 하려고 하다가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쁜 짓을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1900년도에 평양에서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전체 인구에 0.5%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평양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범죄하는 사람들의 수가 많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법을 행하려고 했던 사람들도 없었다고 해요. 그러면서 그 지역에 대 부흥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은 것도 아닌데, 어떻게 우리나라 전체를 흔들 수 있을 만큼의 부흥운동이 일어났을까요? 바로 소금의 역할을 감당했기 때문입니다.

미움이 가득한 마음 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해 주고, 사랑이 가득한 마음 속에 미움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소금과 같은 사람입니다.

 

두 번째, 우리는 세상의 빛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어둠속에서 등불의 밝은 빛이 주위를 밝혀 옳은 길로 인도하는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빛이시랍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우리도 이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을 향해 빛을 비추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빛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빛이 되어 사는 모습일까요? 바로 우리의 빛의 모습은 예수님을 사랑하며 사는 모습이랍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빛을 밝게 비추고 있나요? 아니면 빛을 감추고 있나요? 하나님을 믿는 어린이들이라면 밝게 빛나는 빛으로 사는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을 몰라 어둠속에 사는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밝은 빛이 되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도록 하셨어요. 그 이유는 우리를 통해서 그들이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 속에 살다보면, 때때로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야 하는 것을 잊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때가 있지요.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우리 모습을 보실 때마다 마음 아파하신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다보면 두려울 때가 있어요. 그래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숨기고 싶을 때가 있지요. 그러나 예수님은 위에게 숨겨지지 않는 환한 빛처럼 멀리서도 보이는 산 꼭대기 위에 있는 집처럼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알아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라고 말씀하셨어요. 자랑스럽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 때에 우리는 예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요즘 코로나 19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 하고 있지요?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야 세상의 소금처럼, 빛처럼 살아가는 것일까요? 그런 상황에서도 늘 감사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될 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서로 비방하고, 엄마 아빠한테 성질 내고, 화내고, 짜증부리고, 가족들에 대해 막 대하는 여러분들이라면, 공부도 해야 할 때 하고 놀 땐 놀아야 하는데, 늘 게임하고 해야 할 일은 하지 않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준다면 어떨까요? 이럴 때 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고, 히즈 스토리 프로그램을 하면서 성경도 같이 읽으며 하나님께 집중하는 어린이들을 하나님은 찾으실겁니다. 그런 어린이들을 통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리라 믿습니다. 내가 눈에 띄는 특별한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의 소금으로 빛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하면서 도움을 구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