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용 말씀요약

 

아브람이 롯에게 말하였다. "너와 나 사이에, 그리고 너의 목자들과 나의 목자들 사이에, 어떠한 다툼도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한 핏줄이 아니냐! 네가 보는 앞에 땅이 얼마든지 있으니, 따로 떨어져 살자. 네가 왼쪽으로 가면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네가 오른쪽으로 가면 나는 왼쪽으로 가겠다." 

(창세기 13장 8~9절 말씀)

 

<배려하는 사람이 되라>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나안 땅으로 떠났어요. 아브라함의 양과 조카 롯의 양이 너무 많아져서 목자들이 다투게 되었어요. 아브라함은 롯에게 싸우지 말고 따로 살자고 했어요. 롯에게 땅을 선택하라고 했어요. 롯은 비옥한 요단 지역을 선택했어요. 아브라함은 롯을 배려하여 좋은 땅을 주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위로하시고 축복하셨어요.

 한편, 비옥하고  화려한 도시 소돔과 고모라에 살게 된 롯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소돔과 고모라에 전쟁이 나서 롯은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어요. 아브라함이 군사를 이끌로 가서 롯을 구해 주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이 너무나 타락하여 그들을 심판하실 것을 계획하셨습니다. 천사들은 롯에게 얼른 피하라고 일렀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뒤돌아 보지 말라고 주의할 것을 알려 주었어요. 이후 사람들이 모두 불로 심판을 받았어요. 롯은 부인과 딸들에게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하고 열심히 뛰었습니다. 그러나 롯의 아내는 화려한 도시를 떠나기가 싫었습니다. 결국 뒤를 돌아보게 되었지요. 죄악된 세상을 사랑했던 롯의 부인은 그만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알게 되었나요?  롯은 하나님이 우선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것이 우선이었어요. 그런 롯은 삼촌이었던 아브라함을 향한 배려가 있었나요? 전혀 없었어요.

  배려는 하나님을 볼 때 생기는 마음이에요! 배려는 인간의 욕심, 세상의 욕심, 가지려고 하는 탐욕등이 내 마음에 있기 때문에 하지 못하는 거예요! 그러나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자는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지요.

하나님도 우리를 배려 해 주셔서 죽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고 예수님을 보내 주신 것처럼 다른 사람을 위해 배려하고 양보 할 줄 아는 어린이들이 되길 바랍니다. 배려는 하나님의 성품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어린이는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아브라함처럼 땅과 자손의 축복을 받게 됨을 잊지 마세요! 캠리츠 아동부 어린이 모두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어린이들이 되길 기대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