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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선교나눔터

ㅎㄹㄹ야! 자주 오던 비가 줄어드는 것을 보니 우기의 마지막을 지나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이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네요. 
      장다교     목자님! 
그분 안에서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 한가위가 다가옵니다. 이곳에서는 한가위의 쉬는 날도 아니고 평일처럼 보내다보니 이젠 익숙해 졌지만 계시는 곳에서 오랫만에 반가운 친척들과 지인들 만나서 웃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방글라데시 박필우·임영미(천종, 천영) 2024년 9월 소식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으니라”(마태복음 5장 11절-12절)

럭비공과 같은 정치 상황

지난 8월 5일 하시나 총리가 인도로 도피하며 8월 8일 혼돈을 수습하기 위해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함마드 유누스(84)가 과도정부 수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여당 소속의 정부 각부처의 수장들이 물러나고 새로운 과도정부의 인사들로 개편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여전히 각종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과 각계 정당 지지자들과 소수 집단에서 우후죽순처럼 짓눌렸던 마음들을 시위로 표출하고 있습니다.
부패한 경찰들까지 과도정부와 학생들의 표적이 되면서 많은 경찰이 업무를 포기하고 몸을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나며 한동안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무법의 시기를 보냈습니다. 이 시기 교도소 재소자들이 탈옥하는가하면 곳곳에 강도와 시위가 계속되었고, 소수 종교와 소수 민족에 대한 방화와 약탈도 계속되어 공포의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안개와 같은 정치상황이 모든 사람을 이렇게나 두려움에 휩 쌓이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는 과도정부와 타협을 한 경찰들이 수도 다카를 중심으로 돌아오고 있지만 여전히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경찰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정치가 안정을 찾고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ㄱㄷ해 주세요.
또한 이 시기 ㅈㄴ이 지켜주시고 함께 하시길 ㄱㄷ하며 교ㅎ공동체들이 하나가 되어 회개운동이 일어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대규모 홍수로 30만명 피난

지난 8월 19일 방글라데시 동쪽에 122년만에 최악의 홍수로 인해서 30만명이 대피소로 피했으며 42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450만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홍수는 지난 19일부터 방글라데시와 인도 트리푸라주(州)에 몬순 폭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이번 홍수로 수도 다카와 제2도시 치타공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철도가 유실돼 피난 지역을 상대로 한 구호 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홍수로 인해서 모든 것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이들이 힘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ㄱㄷ해 주세요. 또한 필요 적절한 도움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ㄱㄷ해 주세요. 그리고 피해복구에 참여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동참해 주세요.

혼돈 속 방글라데시 

 미국이 최근 '친인도 정부'가 붕괴한 방글라데시의 경제 재건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국무부, 재무부 관료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현지로 파견했다고 합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도널드 루 국무부 남아시아 담당 차관보가 10∼16일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루 차관보가 포함된 대표단이 이번 방문 기간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측과 미국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무부는 "미국과 방글라데시 관료들은 미국이 방글라데시의 경제 발전, 금융 안정 등을 위해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친인도 정부’가 떠나면서 인도로부터 수입해오던 식료품, 물자 및 전기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인데 수도 다카에서는 벌써부터 물가가 폭등하고 전기가 예전보다 더 자주 끊어지면서 불평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열방이 방글라데시가 지정학정 중요한 위치에 있는 나라임을 인식하고 과도정부와 접촉하며 앞으로 대외 관계를 선점하려 하는데 과도정부가 어떤 방향으로 선택할찌는 미지수 입니다.
과도정부가 이런 난국을 헤져나가고 수습해서 차기 총선을 준비할 수 있을지 모든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가정ㄱㅎ 예ㅂ 축소 및 방과후 학교 실시

아직도 시골에서 또는 다카 근교에서 소수 종교, 소수 민족에 대한 탄압이 끝나지 않는 가운데 기ㄷ교계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6곳의 가정ㄱㅎ도 정상 예ㅂ를 드리지 못하고 앞으로의 정세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일학교 사역과 모든 교육사역은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서 속히 예ㅂ가 정상적으로 드려지며 ㅎㄴㄴ의 은혜를 충만히 받고 그 사랑안에 거하는 축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이 시기를 통해서 ㅎㄴㄴ의 뜻을 깨닫고 더욱 ㅈㄴ께 돌아오는 자들이 많아지도록 ㄱㄷ해 주세요. 

다음 세대 사역을 위한 그룹 홈 숙소 이전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자 양성을 목표로 그룹 홈 사역을 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숙소의 많은 문제점으로 인해서 이전하였습니다.  
문제점은 숙소에 물과 전기가 자주 끊어지고 나오지 않았으며 비가 오면 벽에 물이 세서 페인트가 벗겨지고 곰팡이가 피어 온 집이 곰팡이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집 주인에게 여러번에 걸쳐서 공사를 부탁했으니 비용이 많이 들어서인지 수리해 주지 않았고, 그룹 홈 아이들이 그 동안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또한 치안이 불안해서 CCTB 카메라를 설치해야만 했습니다.
옮긴 숙소는 많은 것을 충족해 줘서 편안한 마음으로 오랜 기간 숙소 이전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가위 교민 체육대회

지난 9월 6일 한국 추석 한가위을 맞이하여 다카 한인교회에서 한인교민들이 모여 ‘한가위 교민 체육대회’를 열었습니다.
교민 약 82명이 참여한 이 대회에서 족구, 탁구, 윷놀이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족구 대회에서는 제가 소속된 한선회B팀이 우승을 했고 한선회A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는 남자 선수 가운데 MVP로 제가 선정되는 기쁨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우승을 하며 서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는데 방글라데시에서 이렇게 운동을 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도 ㅈ님의 크신 은혜임을 고백하며 감사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천종이의 대학 입학과 아내는 한국에서 치료 중 

9월 2일부터 천종이가 대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알바도 하고 학교생활도 하고 과제도 하고 동아리 활동도 하고 혼자 밥도 해 먹고 바쁜 나날을 보내며 적응하고 있습니다. 너무 빠쁜 일정에 스트레스가 많아서 잠을 자지 못했는데 하루는 밤에 ㄱㄷ하며 해야 할 일들 우선순위를 정하고나니 마음이 평안해 졌다고 합니다.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바쁜 생활속에서도 더욱 ㅎㄴㄴ과 가까워지고 깊이 교제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천종이 대학 입학을 위해서 한국에 머물고 있던 아내가 9월 7일 방글라데시에 입국하려고 계획하였으나 조금 더 한국에 머물기로 하였습니다.
이유는 정밀 건강검진 결과 골다공증 수치가 높게 나와서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랫동안 몸이 근본적으로 약했으나 원인을 찾지 못하고 힘들어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검사를 통해서 골다공증 수치가 높아 관절이며 몸이 전체적으로 약한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많은 검사와 치료를 받기 위해서 한국에 더 머물기로 하였습니다.
잘 치료되어 건강하게 방글라데시 돌아올 수 있도록 ㄱㄷ해 주세요.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루리라”갈라디아서 6장 8절-9절)
 
<기도제목>
1. 치안이 안정되고 정치가 안정되어 백성들이 평안하고 ㅈㄴ이 다스리는 행복한 나라가 되게 하소서.
2. 두려움이 끝나지 않는 시기에 더욱 ㅈㄴ 의지하며 회개하며 ㅎㄴㄴ의 뜻을 깨달아 알게 하소서. 
3. 6곳의 가정ㄱㅎ가 빨리 정상 예ㅂ드릴 수 있도록 지켜주시고 성도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믿음안에서 더욱 굳건하게 하소서. 
4. 한국에서 홀로 지내게 될 천종이가 ㅎㄴㄴ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대학생활 잘 하게 하소서.
5. 아내가 모든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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