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동역자님께 그 동안 평안하신지요?
이곳은 단오절을 지나면서 온도가 벌써 35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53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서 중남부 일부지역은 일주일에 이 틀은 단수가 되었는데, 단비가 몇일 내린 후에는 좀 상황이 좋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달 14일부터 갑자기 코로나 19 확진자가 매일 수백명이 넘어서 모든 집회를 전면 금지해서, 우선 28일까지 교회에서 예배를 못드리게 되었습니다.
(예배, 모든 학교수업도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듣습니다.)
저희 교회는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아 서 전화로 심방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실내 5명이하, 실외 10명이하 모임만 가능하고요, 식당, 커피숍은 모두 Take out 만 가능합니다.
갑작스런 변화에 모두들 당혹해하고요. 공원, 공공화장실, 공공시설 모두 잠정 패쇄 했습니다. 모든 행사가 취소되었습니다.
거리, 상점에 사람이 없습니다. 얼마 전에 치과를 갔다 오는데 버스 안에는 저 혼자였습니다.
큰 슈퍼를 들어가려면, 매점안의 인원을 제한해서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한 명 나오면 한명이 들어갑니다.
5월2일 어머니날에는 초청강사의 간증을 통해서 많은 도전을 받았고. 교회에서는 선물 도 풍성하게 준비했고, 많은 초청된 분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합으로 이루어진 청년팀과 7월12-20일까지 국내 단기선교를 섬(小金門島)으로 가기 로 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했는데 갈 수 있도 록 기도해주십시오.
이곳은 8월8일에 아버지 날 이라서, 8월1일 주일에 친구초청하고 행사를 준비하려고 하는데 코로나 19 때문에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 기도해 주십시오.
1. 코로나 19로 대만교회가 하나님 앞에 더 바로서고, 기도로 하나 되도록...
2. 코로나 19 상황에서 교인들이 믿음으로 잘 분별하고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3. 아버지날 친구초청이 은혜가운데 잘 준비되도록...
4. 저희가 주님의 마음을 갖고 더 뜨겁게 사랑하고, 은혜 충만한 삶을 살도록...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위에 날마다 새롭게 주시는 은혜로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주후 2021. 6. 대만에서 김상회 와 그가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