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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letter from Fukuoka JAPAN

샬롬~ 윤정현 이경미 선교사입니다 ^ ^

(윤정현) blooming3000@hanmail.net. 이경미) beauykmlee@hanmail.net

(윤희주) heeju015@hanmail.net 윤시은) ok37@hanmail.net

(우)812-0853 日本國 福岡市 博多區 東平尾 1-14-13.セレス空港東501號

myLG폰) 070-7566-0583 현지hp) 080-3994-0691

기도와 사랑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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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새봄 꽃소식이 반가웠던 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겨우내 추위와 으스스함과 싸우느라 봄이 그리웠는데 마음도 따뜻해지고 새로워지는 듯합니다. 항상 물심양면으로 기도로 동역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1. 선교사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그동안 ‘가정교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차, 4월초에 ‘선교지 상황에서의 가정교회 개척에 대한 세미나’가 전주에서 열려 일주일 간 참가하였습니다. 앞으로 제가 있는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삶으로 주님의 교회를 이루어 가야 할지 청사진을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두 분 강사의 강의를 통해 이론적인 공부가 되었다면, 홈스테이 했던 목장의 목자님 가정에서의 생활은 몸에 벤 섬김의 삶을 목격하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세미나를 통해 도전이 되었던 것은, ‘섬김’, ‘기도와 거룩한 삶’이었습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야말로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부분이 됨을 깊이 경험하는 감사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가정교회 세미나를 통해 현지 교회개척에 대한 주님의 인도하심을 한층 더 구체적으로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있겠지만, 교회개척이 언제 어떤 형태가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우선,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 진실하게 섬기며 기도하는 삶, 거룩한 삶을 실천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훈련하고, 준비되어 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새로운 사람들이 한글교실에 나오고 있습니다.

한글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대학생그룹:미유,마미,나츠미,사오리. *교회그룹:유키,토미수,히나,나기사,슌)이 늘어나 복음을 전할 기회가 늘고 있어 감사합니다. 아내 이경미 선교사가 하고 있는 한글교실에 최근 토미수氏라는 60대중반의 남성분이 나오시기 시작했습니다. 정년퇴직하시고 3년 동안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해서 한국의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있다는 의지의 일본인입니다. 자신의 집안은 불교라고 밝히면서 기독교에 대한 강조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눈치였습니다. ‘교회’라는 장소에서 한글교실을 하는 것에 신경을 쓰시는 것 같아 종교에 대한 강조는 하지 않을테니 마음 편히 나오셔서 대화도 하고 공부도 하자하니 얼굴빛이 밝아지시더군요...

또 한명, 나카사키 마미라는 대학생을 소개합니다. 현재 저와 한글공부하고 있는 미유의 같은 학과 친구이기도 합니다. 왜 한글공부를 하려고 하느냐고 물으니 K-팝, 한국 드라마가 좋아서 배우려고 한다고 합니다. 이 학생과의 첫 시간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제 삶을 인도하셨는지 저의 간증을 하였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주님을 만났던 것처럼 한글교실에 나오는 모든 분들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3. 이경미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 아내는, 얼굴에 ‘주사’라는 피부질환이 잘 낫지 않아서 그동아니 치료하던 병원에서 다른 새로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주사’란 질환은 일명 ‘딸기코’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아내의 경우는 심한 단계는 아니지만 이마와 양 뺨으로 붉어지는 증상이 넓어지는 듯합니다. 그런데 새로 옮긴 병원에서 받은 약을 먹고 바르고 나서는 인상이 바꿔질 정도로 심하게 얼굴이 부어오르는 등의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약을 중단하고 며칠 안정을 취했더니 호전되었습니다. 여전히 올록볼록 불그레한 것이 얼굴에 남아 있습니다. 기도 이외는 완치의 길이 없는 것같습니다. 몸뿐 아니라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4. 희주와 시은이 이야기...

일본은 4월부터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희주는 초딩6년이, 시은이는 초딩3년이 되었습니다. 희주도 훌쩍 커서 이제 엄마 키를 넘보고 있습니다^^ 학교생활은 나름 재미있어하면서도 역시 친구관계가 많이 힘든가봅니다. 그동안 친하게 지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낙심되어 있었는데, 새로운 친구와 가까워지면서 마음에 힘을 되찾는 것같아 보입니다. 시은이는 무난히(?) 학교를 잘 다니고 있습니다. 시은이는 자기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라 시은이가 되려 조심스럽습니다. 둘 다 외로워하는 기색을 보일 때도 있습니다만 부모로서 해 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더군요. 다만 환경의 어떠함을 핑계하지 않고, 어떤 환경일찌라도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인도하심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할 뿐입니다.

기도의 승리 : 선교지를 위해, 선교사를 위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1. 최근 일본과의 관계가 냉각되고 있습니다만 양국이 화해하고 협력과 동반자의 관계로 새로워져가도록...

2. 교회개척이 언제 어떤 형태가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우선,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 진실하게 섬기며

기도하는 삶, 거룩한 삶을 실천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훈련하고, 준비되어 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토미스 씨와, 마미 상과의 신뢰관계가 잘 형성되고, 또 5월 중에 하카타교회의 한국어예배에 초대하려 합니다.

이 분들이 예배에 나와서 복음을 들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4. 아내의 피부질환(주사), 시은이 발바닥 습진 등 가족들이 건강하게... 정서적 영적 신체적 건강을 위해...

5. 희주 시은이의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하며, 학교생활 중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며 신앙이 자라가도록...

4월 함께 해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쿠오카에서 윤정현 이경미 희주 시은 선교사 가정이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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