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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 22:51

페루 선교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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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기도동역자님께                                                 2018년 6월 19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지구 반대편 페루에서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이곳 페루는 매일 우울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며 겨울의 한 중간으로 들어가며 많은 사람들이 감기와 천식등으로 고생하는 특유의 겨울맞이 증상들이 어김없이 찾아왔는데 올 해의 추위는 좀 더 특별한 것 같습니다. 
축구의 강호들이 많은 중남미에서 늘 탈락의 고배를 마시던 페루가 이번에 36년만에 처음으로 월 드컵 축구대회에 나가게 되어 그 엄청난 축구의 열기가 온 거리와 학교 관공서, 식당가등을 뒤 덮으며 야단들인데 이들이 언제나 그런 열정이 우리 주님을 향한 열정과 사랑으로 바뀔 수 있을 까 그렇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정치적으로는 근소한 차이로 대통령이 되었던 뻬드로 빠블로 꾸친스키가 뇌물수수 혐의로 탄핵되 기 하루 전, 자진 사퇴함으로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무난히 수행하며 안정적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브라질의 대형기업의 마수에 페루에도 전,현직 대통령들이 다 걸려들었고 주변 국가 대통령들도 자유롭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행히 부통령인 비스까라가 대통령직을 무난히 수행하고 있어 안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들어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교회는 지난 2월 27일 부터 3월 4일까지 중남미 최초로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 였는데 여러분이 기도해 주신 덕분에 기대 이상의 결실을 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큰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 이런 국제적인 큰 행사를 준비하여 치루며 저도 과연 우리 성도들이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 섬기며 해내는 우리 성도들이 얼마 나 감사하던지요? 그동안 매주일 목장 식구들을 섬기며 영혼구원하는 일에 전심을 다하여 왔던 저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0여명의 중남미 각지에서 온 목회자 부 부들이  저희 성도들 가정에 민박하며 하는 세미나였는데 교인들이 서로 집을 개방하여 섬기겠다 고 아우성이었고 손님 맞이를 위해 집들을 대청소하고 보수하여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상의 상태 로 목회자들을 섬기는 모습을 보며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날 비젼나누 기 시간에 참가자 목회자들이 그동안 성도들의 섬김에 너무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고 앞으로 본 교회로 돌아가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가정교회를 해야겠다는 결 심들을 하며 감사해 하였는데 모든 기도 동역자님들께서도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진심으 로 부탁드립니다. 
      

 
 
이제 시작된 이 세미나는 매 년 중남미 전체 교회의 회복을 위해 계속될 것입니다. 내년에는 2월 5일 부터 10일까지 날짜가 결정되었는데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길 소망하는 많은 목회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저희 교회 성도들도 더 성숙한 모습으로 잘 섬길수 있도록도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올 2월에는 저희교회 주일학교 사역을 위해 동역자를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두 부부가 다 청년 때 저를 통해 선교비젼을 받고 헌신하여 그동안 가정도 이루고 세 명의 자녀 도 잘 성장되어 20년간 준비시키신 후 저희 사역지로 보내주셨습니다. 주일학교는 점점 성장하여 150여명의 어린이들이 모이고 있는데 교사들이 열심히 하고는 있으나 늘 제 마음에 이들의 영적 인 부분에 부족함을 느끼며 누군가 좀 더 전문적인 사역자가 와서 맡았으면 하는 소원이 있었는 데 주일학교 사역에 아주 잘 준비된 윤태호/김정현 선교사 가정이 오게 되어 이 사역이 점점 잘 자리를 잡아 가고 있어 얼마나 감사하고 마음이 놓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새 가정이 속히 언어 를 잘 습득하여 사역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 번 학기에는 두 개의 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의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사역
을 하며 마음이 나뉘는 것 같아 소극적이었는데 이젠 교회가 잘 성장하여 성도들이 자기 자리에 서 잘 섬기고 있고 무었보다도 남편인 알프레도 목사가 담임으로 잘 돌보고 있으니 대학교에서의 이 사역도 주님의 인도하심이라 생각되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교수들이나 학생들과의 또 다른 교제권을 통해 이 사회의 지식층을 주님의 마음으로 품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 일을 통해 해외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한국어 교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학술대 회에 초청되어 한국을 잠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예상치 않았던 여행인데 이번에 페루 주재 한 국대사관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루어지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7월 3일 부터 23일까지 3주 간 방문할 것입니다. 
페루에 돌아오면 바로 단기선교가 시작될 것입니다.  휴스턴서울교회의 성도들이 8년째 매년 저 희 교회와 동역하며 단기선교를 해오고 있는데 올 해도 7월 29일 부터 일주간 페루의 세 지역에 서 봉사하게 됩니다. 리마, 누에보 까녜떼, 그리고 아레끼빠 지역에서 의료사역과 어린이 사역, 가 정교회사역등으로 섬길텐데 저희 교회 성도들도 70여명이 신청하였고 휴스턴팀이 31명 모두 합 하여 100여명의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페루 지역에 흩어져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수가 움직 여야해서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저희 교회도 선교를 위한 특별기도회가 6월 마지막주 부터 시 작하여 매일 저녁마다 교회에 모여 할텐데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 동안 성실하게 페루 선교를 위해 물질로 기도로 함께해 주시는 동역자님의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계속적으로 페루 선교뿐 아니라 중남미 전역으로 교회를 회복시키는 저희 사역에 함 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우리 주님의 위로와 평강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페루에서 홍종애/ 알프레도 선교사 드림
 
기도제목
1. 주일학교 사역이 체계를 잘 잡아 많은 주님의 일꾼들이 길러지는 곳이 되도록. 이 일을 위해 새로온 선교사 가정이 언어습득을 잘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2. 7월 말부터 시작되는 단기선교의 안전과 팀원들이 건강하게 잘 마칠 수 있도록. 6월 25일 부터 시작되는 선교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통해 많은 은혜가 있도록
3. 내년 2월에 하게 되는 제2회 중남미목회자들을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위해 신실한 목회자들 을 보내주시도록. 
4. 리마의 까하데 아구아 지역에 개척한 교회에 적절한 사역자를 세울 수 있도록. 
5. 누에보까녜떼 지역에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사역이 시작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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