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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최승복김옥란선교사년월선교보고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 질 가을이겠군요.


이곳은 지구 반대편에 있어서 세찬 바람과 함께 모래들이 날아오는 여름에 들어갑니다. 아침에 샤워를 하고 나갔다가도 집에 돌아오면 하루에도 두세번의 샤워를 해야 할 정도로 더운 날씨입니다. 그리고 머리카락에서 떨어지는 모래는 엄청납니다.
그간의 사역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아가페 기독교 학교 사역 우상숭배의 도시 꼬또까에 있는 아가페 학교는 유일한 기독교 학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90퍼센트 카톨릭과 불신자들 가정에서 보내지는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가지고 세워진 아가페 학교는 먼저 교사들의 복음화를 위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학교 교사들의 대부분이 카톨릭 교인들인데, 카톨릭 교인들은 성경에 대해서 거의 모르며, 신부들과 수녀들이 말하는 것만 진실인 것으로 알고 있는 맹신주의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거의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한번도 성경을 읽어본적도 없는 카톨릭 교인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부모중 한 쪽이 돈을 벌겠다고 스페인이나 칠레로 간 이후 돌아오지 않는 일이 많아지고 있고, 그로 인해서 편부나 편모와 자란 아이들이 부모의 사랑 결핍으로 인해 많은 정신적 장애들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성격이 난폭해지거나, 수업의욕을 상실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 학교에서 하는 상담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복음화를 위해서 9월부터는 매주 월요일마다 중, 고등학생들과 교사들끼리 그룹을 만들어 목장을 운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총 15명의 교사들이 그룹당 10-12명의 학생들과 1시간동안 가정문제, 신앙문제, 수업문제등의 문제를 가지고 말씀과 함께 토론하며 자신들의 삶을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현지인 교회 개척 및 목장 사역
아우로라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점점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장을 방해하는 사탄의 공격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출애굽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과 불평을 하여 하나님과 모세를 힘들게 하였던 것처럼, 성숙하지 못한 교인들이 자신들의 의의 잣대로 다른 성도들을 평가하고
비판하며, 화합과 존중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욕심을 이루려는 일들로 교회가 가끔씩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방학중에는 46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브니엘 신앙 수련회를 개최하여 정말로 놀라운 영적 갱신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마약과 마리화나, 술, 미움과 증오 등의 감정에 사로잡혀 가족들끼리 갈등을 유발했던 청소년들이 부모들과 화해하고 용서를 구하는 놀라운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케빈이라는 청년은 항상 부모에게 불순종을 하던 청년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술꾼 아버지의 폭행을 견디지 못하여 가출을 하여 아이들과 방황하다가 지금의 노르베르토 형제와 동거를 시작하였는데, 케빈은 그로 인해 어머니에 대한 불만과 비록 술꾼이고 폭행자이지만 , 그 아버지와 함께 지내지 못하는 불만이 어머니에 대한 불순종으로 연결되어 부모들에게 골치덩어리였습니다. 더군다나 그 청년이 나중에 간증을 하는 것을 듣고보니, 평소에 그의 침대에서 음란의 귀신과 동침을 항상 하였다고 합니다. 케빈에 의하면 귀신이 참 예쁜 귀신이었다며, 밤마다 자신의 침대에 찾아와 성관계를 가질 정도로 영적으로 엉망진창인 청년이었습니다. 그런데 브니엘 집회 마지막 날에 깨어지고, 악한 영이 떠나가는 체험을 하였고 완전히 변화된 삶을 경험했습니다. 수련회가 끝나고, 밤늦게 집으로 귀가하는 길에 동네 축구장 구석에 서있는 음란의 영을 보았는데, 이전의 아름다움은 사라지고, 추하고 악한 모습의 영을 보았다고 합니다. 볼리비아에는 이러한 영적인 일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8월 18일부터 13명의 아버지들을 데리고 브니엘 수련회를 가졌고, 마약과 술에 중독된 형제들이 자유함을 얻는 역사들이 일어났습니다. 항상 술을 마시지 않으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었던 프란시스코 형제, 그리고 술만 마시면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폭행하고, 머리채를 잡아 땅바닥에 패대기를 쳤던 형제가 변화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마약을 하던 위덴 청년이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위해 교회에 성실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벤하민 청년도 술과 마약으로부터 벗어나고자 케빈의 간증과 초청을 받고 브니엘 집회에 왔다가 악한 영으로부터 벗어나는 체험을 하고 지금은 열심히 목장 모임과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8월 26일에는 32명의 여자 성도들을 중심으로 브니엘 집회가 열려 또한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우로라 교회는 지금 주님의 은혜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께서 구원받는 사람들을 보내주시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성 성도들을 위한 브니엘 집회에 참석한 후, 변화를 경험하고 간증을 하는 베로니카 자매와 경청하고 있는 교우들..
간증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로시 자매. 이 자매의 남편은 술 주정군인데다 가정을 소홀히 하며, 자신과 함께 살고 있는 부인
로시를 사랑하기 보다는 로시의 다른 여동생을 짝사랑하고 있는 한심한 남편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남편과 함께 살아가는 로시 자매의 과거의 삶이 얼마나 힘들고 험난했겠습니까? 그러나 성령으로 말미암아 변화를 받고, 주님 안에서의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더욱 영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간증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9월 3일에는 8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선교사를 위한 기도제목
1 선교사 가족의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2 아가페 기독교 학교의 성장과 학생들의 복음화를 위해서
3 섬기고 있는 현지인 교회들의 영적 성숙과 헌신을 위해서

  감사합니다.
  볼리비아에서 최승복 김옥란 선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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