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니츠 다민족 교회 조영래 선교사 입니다.

아산 제자교회와 특별히 켐니츠 다민족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아동부 여러분께 

늦었지만, 2017년 새해 첫 인사 드립니다.

세계선교를 위해서 헌금과 기도로 후원해 주시는 아산 제자교회에 감사 드리며 특별히 아동부 고요찬 목사님 그리고 아동부, 새해에는 더욱 주님과 가까워지는 해가 되기를 기도 합니다. 또한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함께 만나기를 주님께 간구 합니다.

2017년 새해에 무엇으로 주님의 일을 시작할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먼저 우리교회는 성경을 통독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 번주부터 매일 저녁 7시에 교회에서 성경을 읽고 있는데, 먼저 신약성경을 1월말까지 통독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하루에 1시간씩 교회에서 함께 성경을 읽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는 다민족 교회라 여러 언어가 있기에 어려움은 있지만, 현재까지는 독일어와 중국어가 사용되었네요. 오늘 마태복음을 다 읽었고, 내일은 마가복음을 읽습니다. 

기도 제목 입니다: 한 달 동안 신약성경 1독하는데 많은 성도님들이 올 수 있도록, 그리고 완독할 수 있도록, 또한 신약성경 통독을 통해서 교인들이 성경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저희 첫 째 딸의 병 치유를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의 딸의 간증문을 여러분들이 읽어 보시면,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믿는 자들의 중보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능력이 있는지 저의 딸의 유방암 완치를 통해서 우리는 함께 치유의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이 간증문이 2월 성광지 (기독교 한국 침례회)에 기고될 것 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간증문을 읽고, 병든 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실, 수술하지 않고, 유방암이 완치되고, 또한 아기까지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이 하시지 않으면 불가능 한 것 입니다. 뮨헨 병원 담장 의사는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인데, 자신도 처음 경험한 사실이라고 본인이 직접 우리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암은 반듯이 수술을 받아야 하기에 지금도 수술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정밀 검사를 2번 했지만 어떤한 암 조직도 발견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측은 정기 검사를 계속 하기로 했습니다.

기도제목 입니다: 래미 가정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했기에 주의 나라를 위해서 더욱 힘쓰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또한 태어난 아기( 9개월)가 건강하게 잘 자라서 주님께 쓰임받는 자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세요.

또한 , 아랍 청년 이합을 위해서 기도 부탁 드립니다.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은 독일 거주 비자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합은 아직 불안정한 상태 입니다. 다행이도 이합은 언어 학교에 입학했고, 또한 열심히 독일 생활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3월부터 함께 아랍인 전문 사역을 할려고 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또한 우리교회에 아프카니스탄 2가정이 있었는데, 지금 교회에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별안간 소식이 끊어졌습니다. 아프카니스탄과 독일이 아프카니스탄 사람들을 돌려 보내기로 했고, 얼마전 많은 아프카니스탄 사람들이 아프카니스탄으로 되돌려 보냈습니다. 내 생각으로는 그들도 독일에서 나가지 않았을까 걱정이 됩니다.

지금 독일에는 많은 아랍 난민들이 있습니다. 이 난민들 때문에 유럽의 정서가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세상에서 가장 안정되고 평화로운 곳이었지만, 지금은 독일인들의 정서가 많이 불안 합니다. 지면으로 설명하기에 너무 어렵습니다.

작년 3월에 빠리에서 유럽 난민 포럼이 있었는데, 포럼 후 유럽 난민을 위한 조직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름은 EMN 입니다. 저는 EMN의 실행위원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작년 4월에 저의 켐니츠에서 EMN 실행위원 첫 모임이 있었고, 10월에 독일 Wasel이라는 곳에서 2차 모임을 가졌습니다.

아랍어 권 선교사님들과 페르시아 권 선교사님 그리고 유럽에서 난민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이 한 마음으로 유럽 난민 사역을 위해서 교파를 초월하여 하나가 되었습니다.

2월 프랑스 빠리에서 EMN 전체 모임이 있습니다. 또한 5월에 요르단에서 같은 모임이 있습니다. 어쩌면 EMN 모임이 한국 모든 기독 신문에 기사화될 것 입니다. 그것을 참조해 주시고요. 

기도 제목 입니다: 많은 중동 선교사님들이 지금  EMN 회원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랍권과 페르시아권 선교사님들이 EMN으로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기도 제목 입니다: EMN 실행위원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초교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 난민 사역을 위해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많은 재정이 필요한데, 이 재정도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한국 교회에서 많은 관심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이 외에 전할 것을 많이 있지만, 다음 선교 편지에서 나누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산 제자교회와 아동부 위에 늘 넘치기를 기도하며

켐니츠에서

조영래 씀

2017년1월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