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셨는지요.
저희는 볼리비아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볼리비아 목장 정성구 목자님과 김은주 목녀님과의 귀한 만남을 축복합니다.
주님의 일을 막으려는 원수마귀들의 공격은 한국이든 미국이든 볼리비아든 어디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로 하여금 넉넉하게 이기게 하시는 주님만을 바라보며 우리는 날마다 승리합니다.
목장 가운데 리꼬 목장이 있습니다.
이 목장의 목자 부부는 초신자가 아니라, 기존 교회에서 저희들과 함께 동역하기로 하고 5년전 저희와 합류한 팀입니다.
남편이 젠틀하고 부드럽고, 베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며
아내는 어렸을 때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여 항상 사랑 결핍증을 갖고 있는 자매입니다.
그래서인지 매일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한때는 하늘을 찌를 것 같은 성령충만파이다가 또 동일한 날에는 다른 문제와 역경이 오면 당연히 무너져 내려서 불평과 불만이 입에 가득한 자매입니다.
이 목장에 오는 형제와 자매들이 매주 푸짐한 진수성찬에도 불구하고 규칙적으로 오지를 않자, 목장을 폐쇄하겠다고 통보를 해왔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날에 말입니다.
우리의 사기를 꺽고 의지를 무너뜨리기 위해 마귀는 여러모양으로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랬습니다.
쉬어라... 그리고 목장에 참석하지 않으면 우리 교인이 아니니, 반드시 목장에 참석해서 삶을 나누고,
그동안 배우지 못한 목장의 나눔을 배워서 나중에라도 분가를 하기 바란다...
라고 했습니다.
이 자매는 목장에서 자신의 삶을 나누는 것을 어려워하고, 남이 그것을 꼬뚜리 잡아서 비방하고 흠잡힐 것을 두려워하여 그동안 삶을 나누지 않았던 자매였습니다. 그 남편도 그런 면에서 자신을 공개하는 일이 힘든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목장에 은혜가 떨어지고, 사무적인 목장이 되다보니, 사람들이 오지않으려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목장이 한개 폐쇄되어 7개로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바포 목장과 칠롱 목장, 유라까레 목장이 분가를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예비목자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로 지원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선교사님과의 만남이 저희 부부에게도 축복이고 감사입니다
사역가운데 항상 기도로 돕는 동역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