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소식을 보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에스뻬란사 목장 한 분, 한 분의 정다운 모습이 떠오르네요. 늘 기도해주시고 도움을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모두 강건하시고 가정과 일터 위에 하나님의 넉넉한 은혜가 함께 하시고, 목장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계속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저희도 주의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젠 바빴던 여름 사역을 마치고 후반기 교회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생명의 삶을 비롯, 3개의 삶 공부과정이 새 학기에 맞춰 또다시 시작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고 그리스도의 모습에 가까워지길 소원한답니다.
여름 사역의 결과로, 두 가정의 새 식구가 꾸준히 교회를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 가정은 생명의 삶도 듣습니다. 감사하지요.
또한, 기도해 주셔서 한 부부 (가브리엘과 부인 클라우디아) 가 중 고등부를 섬기기로 헌신하여 지금 잘 섬김 답니다. 8월 말에는 중 고등부 전도모임도 가졌습니다. (사진)
그리고 교회 찬양 팀이 구성되어 주일 예배 시, 찬양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과 함께 반갑지 않은 일도 있네요.^^
교회를 잘 섬기던 가정이 먼 곳으로 이사 가기도 하고, 한 목자가 어려움에 처해 교회에 안 나오기도 하고 (목녀는 잘 나오고 있음), 아내가 교회 가는 것을 반대 안 하던 남편들이 약속이나 한 것처럼, 갑자기 강하게 반대하여 자매들이 어려움에 처하기도 하고 (이를 계기로 남편들을 차례로 만나 설득하고 복음을 전하고 있음), 또한 개인적으로는 집 앞에 세워 논 차를 도난 당하기도 하고 (보험 처리되어 있어 큰 문제 없음).
이러한 이들을 통해, 다시 한번 주님의 자비를 구하고 내 자신을 돌아보고 있답니다.
기도를 부탁하는 것은,
1) 삶 공부를 통해 성도들이 변화되고, 그리스도의 제자들로 자라나도록
2) 중 고등부 교사인 가브리엘과 클라우디아가 “ 젊은이 모임”을 잘 인도하도록
3) 교회에 안 나오는 목자가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도록
4) 심한 반대 속에서도 여 성도들이 믿음을 잘 지키고, 이를 통해 남편들도 구원의 소식을 듣도록
5) 저희들도 주님에 대한 “첫 사랑”과 이곳 사역에 대한 “첫 마음”을 회복하고, 한 영혼 영혼을 주님의 사랑으로 인도하도록
변함없는 기도의 후원자 에스뻬란사 목장이 있어 든든하답니다.^^
주님께서 목장과 가정, 일터 위에 큰 은혜 베푸시기를 기도하며...
- 허익현, 김영중 선교사 드림 -
1) 중 고등부 전도 모임과 2) 인디언 마을 전도 모임 사진 동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