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겹줄
기도회”
기도 아니면 해결될 수 없는 문제를 우리는 많이 안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내일부터 9월5일까지 특별 12일 ‘세겹줄’ 새벽기도회로 갖습니다.
‘세겹줄’이라는 말은 전도서 4:12절에서 따왔습니다. “혼자 싸우면 지지만, 둘이 힘을 합하면 적에게 맞설 수 있다.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우선 3명의 짝을 만들되, 남녀나, 목자나 목녀, 같은 목장식구는 짝을 할 수 없습니다. 다른 목장 식구로서 서로 위해 기도해주고
싶은 분들이 짝이 됩니다. 기도를 배우고 싶은 분이 기도를 많이 하는 분에게 부탁할 수도 있고, 신앙이 앞선 분이 새로 믿는 분에게 같이
기도하자고 청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목자가 목장 식구를 위해 도움이 될 만 한 분을 추천해 주던지, 짝이 되어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특별 새벽 기도 시작 전까지 짝을 정하고 임하시기 바랍니다. 그때까지 짝을 못 만든 분은 기도회 첫날 즉석에서 짝지어드립니다.
설교가 끝난 후에 세겹줄 짝들은 손을 잡고 서로를 위하여 약 10분
간 통성으로 기도합니다.(세겹줄 기도 짝들은 모여 앉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끝난 후 개인기도 시간을 갖다가 자유롭게 돌아갑니다. 4시
30분에 본당 문이 열리니까 일찍 직장이나 집으로 가셔야할 분들은 미리 오셔서 개인 기도하시고, 세겹줄 기도 마치자마자 즉시 떠나시면 됩니다.
또 하루에 한번 짝에게 전화를 합니다. 새벽 기도 참석에 어려움은 없는지, 기도 응답이 왔는지 묻기도 하고, 다음날 빠지지 말라고 당부도 하고,
무슨 내용이든지 꼭 전화를 합니다. 누가 누구에게 먼저 하는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또 이 기간 동안에는 자기 전에 10분씩 기도 짝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렇게 집중적으로 기도하면 응답 받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예수님도 약속하셨습니다. (마18:19-20) 12일 새벽 기도 제목은 딱
한가지로 정합니다. 단, 응답을 받으면 다른 것으로 바꿀 수는 있습니다. 세겹줄 기도회는 기도 응답을 확실히 받는 것 외에도 많은 좋은 점이
예상됩니다. 다른 목장 식구들을 알 수 있게 된다든지, 새로 믿는 분들이 기도하는 법을 배운다든지, 자기 전 기도 습관을 들인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교인들이 다 참여하여서 삶의 문제를 해결 받는 계기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도 개근상이 있습니다. 다만 기도 짝 전원이 개근을 해야 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12일 동안 무척 바쁘고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 기도회를
중심으로 하루가 돌아가는 느낌일 것입니다. 그러나 몸도 가끔가다가는 격렬한 운동을 해주어야 건강해지듯이 영적으로도 가끔 정신이 나갈 정도도 바쁜
기간을 가져야 건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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