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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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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ID:pastor,IP:211.107.206.38) 2009-02-28 19:49:34 333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주님께서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라고 하셨습니다(요4:24).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 가운데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드려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몇 가지 원칙을 가지고 예배 순서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첫째는 성도들이 구경꾼이 되지 않고 참여자가 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예배 속에서 하나님을 체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내게 은혜가 되지 않든지 건성으로 하게 되는 순서가 있다면 바꾸는 것입니다.


그래서 광고 시간도 예배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하고, 성경을 읽을 때도 일어서서 함께 읽고, 침묵기도를 통하여 각자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게 하고, 하나님 앞에 헌신하고 싶을 때, 기도를 받고 싶을 때 앞으로 나오게 함으로서 그것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설교 후에 있는 침묵 기도 시간을 순서에 넣음으로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임하셔서 각 사람을 만져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성령님의 만져 주실 때 우리에게 평안이 있고 자유함이 있습니다. 이런 은혜를 맛보기 위하여 우리는 먼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막는 죄를 제거해야합니다. 침묵의 기도 시간에 이 작업을 하겠습니다. 그 다음 찬양 시간에 마음속에 숨어 있는 염려, 두려움, 미움, 불신, 교만 등을 하나하나 꺼내어 하나님 손에 맡기면서 하나님의 영이 우리를 만져주실 것을 기다리겠습니다. 이 때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요14:27)고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평화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영적인, 정신적인, 육적인 치유가 있을 것입니다. 성령님의 은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악한 영의 사슬에서 자유해질 것입니다.


헌신찬양 시간에 노래하지 않고 조용하게 성령의 만지심을 기다리고 싶은 분들은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찬양하는 분들도 하나님의 만져주실 것을 기대하며, 눈을 감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노래하시기 바랍니다. 가사는 제가 불러 드리겠습니다. 헌신하실 분들은 이전처럼 이때 앞에 나와서 헌신하시면 됩니다. 성령님의 만지심이 지속되기 원하는 분들은 축도 끝난 다음에도 퇴장하지 말고, 그 자리에 앉아서 하나님의 임재함 가운데에 계속 머물러 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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