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자교회

목회칼럼

조회 수 2487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세상에는 귀한 것을 쉽게 얻어 그것의 귀한 줄을 모르고 감사할 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귀한 것이 귀한 것이 되려면 어렵게 얻어야 합니다. 그럴 때 그 귀한 것이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집을 사는 사람과 어렵게 집을 장만한 사람은 같은 집이라도 그 집을 보는 가치가 다른 것입니다. 쉽게 결혼을 한 사람과 어렵게 결혼을 한 사람은 같은 결혼이라도 결혼에 대한 가치가 다른 것입니다. 쉽게 성공한 사람과 어렵게 성공한 사람은 같은 성공이라도 성공에 대한 가치가 다른 것입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그렇습니다. 우리가 영혼구원, 영혼구원 하지만 영혼구원이 너무 쉽게 된다면 영혼구원의 가치를 그렇게 크게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한 사람이 구원받는 것을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사람을 구원하는 일이 너무 어려운 것입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그렇게 섬겼는데도 그 마음이 쉽게 열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마음이 열려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결심하고 간증할 때 그 때의 그 감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고, 그 영혼은 가치 있는 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는 것도 중요하게 여기지만 하나님께서 더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목장을 통하여 한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 그것을 대수롭게 보지 말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그런 진심으로 축하해주어야 합니다.

 

한 사람을 제자로 만들어가는 것도 그렇습니다. 영혼구원도 어렵지만 그 한 사람을 주님의 제자로 세워가는 것은 더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도 제자 한 사람을 만들려고 3년을 동거 동락하는 수고를 하셨습니다. 하물며 우리는 더 그럴 것입니다. 제대로 된 한 사람을 만들기가 너무나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 교회 같으면 목장 안에서 제대로 된 목자 한 사람을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고 한 사람을 세워가는 일에 인내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사람이 더디 제자가 되어간다고 실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하는 일이 가치가 있는 것은 어느 때에 세워질 것 같지 않은 사람이 어느 새 변화되어 목자로 세워지는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가치있는 것은 이렇게 어렵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가정교회로 전환한 지난 4년 9개월 동안 많이 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가치있는 일은 계속 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일에 집중하여 나아간다면 말입니다. 심목사

?
  • profile
    양명란 2013.10.15 08:32
    영혼구원과 제자만드는 일에 기쁨으로 사역하길 기도합니다.
    오래참음과 기다림~~ 두 단어를 다시 가슴에 새겨봅니다.
  • ?
    권오인 2013.10.18 00:23
    저는 참 어렵게 결혼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귀함과 가치를 가슴에 담고 되세기고 있는데
    점점더 그 귀함이 소중함으로 많이많이 커져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한 가정을 주님앞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2년을 섬기던중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했다가
    어느날 하나님께 벼락처럼(니가 뭔데 내가 붙여준 사람을 니 맘데로 포기하냐!!) 큰소리로 혼나고
    정신차리고 다기 시작해서 딱 3년만에 목장으로 인도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그 가정이 목장에 왔을때.. 세상을 다~ 얻은 기쁨, 감사함, 안먹어도 살것같은 배부름..
    끝까지 절대로! 포기해선 안된다는 귀한 교훈을 그때 얻었습니다.

    저같은 사람도 가치있는 삶을 살수있게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몇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그때 그 배부름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 ?
    심영춘목사 2013.10.20 17:23
    권목자님, 늘 사랑과 관심 그리고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 뵙지는 못하지만 사랑의 마음은 늘 전달받고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