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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목회칼럼

2023.12.31 00:36

No.1319 “이끄심”

조회 수 426 추천 수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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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오늘이 지나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날이 됩니다. 내일부터 2024년이 새롭게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지난 한 주간 새벽에 기도하면서 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저에게 떠오른 단어가 이끄심이었습니다.

 

돌아보니 정말 그랬습니다. 저의 생각과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지난 한 해를 이끄심으로 살아왔습니다. 왜냐하면 도무지 저의 생각과 의지만으로는 할 수 없는 많은 사역들을 감당해 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저를 아는 많은 분들이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 놀라워할 뿐 아니라 저의 건강을 걱정할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담임목사로서 해야 할 사역들도 이끄시는 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두 번의 세미나 강의, 네 번의 목회자 연수 강의, 두 개의 삶 공부 강의와 교재를 만들어 처음 오픈한 삶 공부 강의 그리고 아홉 번의 예수영접모임 인도와 신임목자 멘토링 강의가 그렇습니다.

 

많은 가정교회를 세워가는 사역들도 이끄시는 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가정교회 이사로서, 초원지기로서, 지역목자로서, 컨퍼러스 강사로서 감당해온 사역들이 그렇습니다. 한국과 미국에서의 이사회도 참석하고, 초원모임도 하고, 지역모임도 두 개나 하고, 컨퍼런스에서 강의도 하고, 여러 교회 가정교회 부흥회도 하고, 세미나도 했습니다.

 

누가 보아도 그 많은 사역을 하면 힘도 들고, 지치기도 할텐데 그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이끄심 때문입니다. “‘이끄심가운데 2023년 한 해를 살아오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끄심이 저의 평생에 계속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이끄심에 담임목사가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준 장로님과 안수집사님들 그리고 목자목녀님들과 모든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있어서 이끄심가운데 한 해를 살아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해서 더 없이 행복한 2023년이었습니다.

 

2024년에도 변함없이 응원과 격려해주셔서 저의 의지와 저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이끄심 가운데 천안아산제자교회가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가며, 성도들 모두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많은 가정교회들을 세워가는 역할을 제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심목사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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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24.01.04 12:42
    하나님의 이끄심에 순종하여 열정적으로 목회하시는 목사님~ 2024년 새해에 더욱 강건하시며 목사님/가정/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더 임하시길 간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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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한수 2024.01.20 10:01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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