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목숨을 걸 만한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을 때 삶의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스스로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인생의 공허함이나 피로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인생이 허무하다고 생각하거나 일에 지친 사람들은 대 부분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가 영혼구원 사역을 하면서 지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영혼구원 사역의 가치와 의미를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매주 모이는 목장모임은 밥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임이 아닙니다. 목장모임은 영원한 멸망에 빠지게 될 사람의 운명을 영생으로 바꾸는 현장인 것입니다. 목장에서 만난 vip 한사람이 예수 믿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의 가족과 그의 자손의 영혼과 직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주 예수를 믿으시오. 그리하면 그대와 그대의 집안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 고 말한 것은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vip 한사람의 구원은 한 가정의 구원 더 나아가서 한 집안의 구원으로 연결되는 단초가 됩니다. 영생을 누리게 된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들은 부모의 삶을 보고 배우며 자라게 됩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깨진 가정이 회복되면 상처 입었던 자녀들도 회복되어 건강하고 바른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큰 그림 안에서 목장사역을 보기 때문에 우리 교회는 목장을 통한 영혼 구원 사역에 올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과 가족만 돌보다가 흔적 없이 세상을 떠날 수도 있지만 목장을 통하여 이웃의 운명을 바꾸는 가치 있는 삶을 자신이 살아갈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그 엄청난 특권에 감사하며 vip를 섬기는 것입니다.

    언뜻 생각해보면 직장, 사업, 가정보다 영혼 구원 사역을 삶에 1순위에 놓으면 인생의 삶에서 손해 볼 것 같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먹고 마시고 입는 일상의 문제를 전부 책임져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마633). 그래서 목자․목녀들을 포함하여 우리 모두가 영혼 구원 사역을 최우선에 놓았을 때 하나님이 직장, 사업, 가정에 개입하여 도우시며 약속의 말씀을 이루시는 것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이와 같은 체험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영혼 구원 사역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목자․목녀를 포함하여 모든 교우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통하여 자신을 영혼 구원하는 일에 참여하게 해 주신 것에 감사하며 자부심을 갖고 올해도 최선을 다하여 vip에 대한 섬김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