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기 목사님 초청 말씀 잔치가 최고의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말씀 잔치를 위하여 함께 기도해주시고, 섬겨야할 부분에서 섬겨주시고, 열심을 다하여 참여해주신 모든 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 감격을 다시 나누기 위하여 제가 정리한 것을 몇 번에 걸쳐 나누고자 합니다.
교인입니까? 제자입니까?(요8:31-32)
성경이 말하는 자유는 죄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작심삼일도 계속하면 됩니다. 매주 예배 와서 우리는 작심하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죄에서 자유를 누리는 사람은 감옥 안에서도 기뻐할 수 있고, 병들었음에도 감사할 수 있고, 사업이 망해도 감사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자유를 누리는 사람을 예수님의 제자라고 합니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이 내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의 생각과 말과 행동에서 예수님이 나타나게 됩니다. “터지고 할래! 그냥할래!” 하나님이 만드신 처음이 좋았는데 그것을 회복하는 것이 가정교회입니다. 교인은 남이 하는 것은 믿지만 자기는 하지 않는 사람이고, 제자는 예수님의 등에 업혀서 예수님이 가는 그 길을 함께 가는 사람입니다.
늘 은혜를 붙잡고 사십니까?(마20:1-16)
하나님 나라에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의 다스림을 받는 것이고, 신앙생활은 그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내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에 맞추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늘 연습해야 합니다. “연습합시다.” 하나님의 계산법과 우리의 계산법은 다릅니다. 하나님의 계산법은 은혜이고, 세상의 계산법은 인과응보입니다. 세상은 오후 5시에 일꾼을 부르지 않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그 때에도 부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모든 사람이 진리를 알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모든 민족을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씩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모든 기쁨을 그 삶에 담아 주십니다. 그럼에도 구원의 소식을 말하지 못하는 이유는 핀잔에 대한 두려움과 예수 믿는 사람답게 살지 못하는 부끄러움과 예수믿기 때문에 당할 수 있는 불이익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해 보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해보고 이야기합시다.” “조용이 살 수는 없습니다.” “3년 해보고 이야기합시다.” “10년 해보고 이야기 합시다” “될 때까지 해보고 이야기합시다.” 될 때까지 해보고 나서 안된다고 말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래서 충성은 오래 하는 것입니다.
은혜는 느낌입니다. 그냥 좋은 것이고, 따뜻한 것입니다. 그러한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려면 첫째는 은혜에 감사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된 신앙생활의 동기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둘째는 동역자라는 생각을 가지며 사는 것입니다. “제 옆에 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의 영성은 경쟁의 관계로서 남이 잘 되는 꼴을 못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것은 연습해야 나오는 것입니다. 선한 것을 악하게 보는 인간의 마음을 조심해야 합니다. “주님 바라보고 일합시다.” 서로의 기쁨을 나의 기쁨처럼 여기고 살아야 합니다. 셋째는 빚진 자의 생각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다는 것은 우리가 은혜에 빚진 것입니다. “뭔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잘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