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신 후에 이렇게 주일날 다시 뵈니 모두들 반갑습니다.
저는 인도네시아목장에 김정희입니다~!!
지난주일이었던 6월 30일 저는 예수영접모임에 참여하였답니다.
이곳에 계신 형제자매님들은 모두 여러가지 삶공부를 하신 베터랑 이시니 제가 예수영접에서 목사님과 어떠한 이야기를 나누었는지는 다시금 이야기 하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저의 예수영접 모임은 그 출발이 매우 불안 불안 하였습니다.
예수영접을 하기로 한 그날이 하필이면 저희 인도네시아목장이 점심을 섬기는 주였기 때문입니다.
저희 목장이 워낙 인원이 적어 한명이라도 손을 보태야 할 상황인데..
저는 예수영접과 목사님과의 점심까지 약속되어 있어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다른 목장식구들에게 피해를 주는것 같고, 식사를 하시는 제자교회 여러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이 가득해서 저는 마음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또한 아무 준비없이 편안하게 와서 예수영접시간에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면 된다는 말에 저는 솔직히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중요한 말씀을 하시겠지만 길어야 20분 내외로 이야기를 하고 기도를 하는 것이겠지 하고 가볍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게 왠일입니까??
목사님과 단 둘이서 2시간이 넘게 이야기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소리에 저는 완전히 부담 백배가 되고 패닉상태에 빠졌습니다.
점심식사 후 목장식구들과 함게 설겆이를 하면서도 머리속에선 "도대체 두시간이나 되는 시간동안 목사님하고 단 둘이 뻘쭘하게 어떻게 시간을 보낸다는 것인가??"하는 고민이 머리속에서 맴돌았고..
예수영접을 같이 하시는 분들이 또 있는지 여부를 잘 알아보고 신청할껄 괜히 성급하게 좋아라하며 신청했다고 솔직히 후회막급의 심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숨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러나 이왕지사 결정난일 가지고 혼자 고민해봐야 스트레스만 쌓일뿐 어쩌겠습니다.
공부도 과외받는 사람이 더 비싼돈을 내고 더 높을 효과를 보듯이..
목사님과 1:1로 하면 목사님과도 친해지고, 더 복된 시간이 되겠지 하고 어떻게 하든 기쁜 마음을 갖으려고 부던히 애를 썼습니다.
또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면 목사님 또한 저와 단둘이 하게되셨으니 나처럼 서먹서먹해 하실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닌다.
생각이 정리되자 마음도 편안해지고...
내가 더 밝게 웃으면서 2명, 3명분 만큼 대답도 잘하고 열심히 해야지 하며 의욕에 불타기 시작했지요.
예수영접모임을 시작하면서 목사님도 같은 이야기를 하시면서 저와 단둘이 하게된 것은 하나님의 베려요, 사랑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하셨답니다.
정말 그 덕분인지 2시간이 정말 훌쩍 지나갔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경청해서 들었고.. 중간중간에 자꾸 질문을 하시면서 제가 잘 들었는지 반문하시는 덕분에 저는 소홀히 하지않고 함께 따라 읽으면서 열심히~~ 목사님 말씀을 들었답니다.
제게 가장 은혜롭게 여거진 것은 바로 천국은 하나님께서 내어주신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는 너무나 많은 죄를 몸으로 행하고, 머리속 생각으로 짓고있는 참으로 못난 자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국이라는 선물을 내리신 것이지요.
천국은 죄를 짓지않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 아니고...
죄를 짓지 아니한 사람은 한명도 없으니 그런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보혈을 흘리신 것니라는 것입니다.
삶을 다하고 죽을때에 악마가 "이사람은 이러 이러한 죄를 너무 많이 져서 천국에 보낼수 없습니다. 벌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속삭일때..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신 예수님께서 "죄를 지었습니다. 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대신 벌을 받은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천국문에 들어가게 하신다는 말씀이 제겐 깊이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줄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다.
그것이 우리들의 죄값을 짊어지시느라 고통받으신 것을 모르는 사람 또한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천국을 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머뭇거리고 자신감 없는 목소리로 대답한 것입니다.
천국은 부모가 자식에게 선물하는 사랑의 100만배 이상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무한 사랑과 선물인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예수님을 가족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감사하게 받기만 하면 된다는 목사님의 말씀..
너무나 간단 명료하면서도 은혜로운 그 말씀을 저는 예수영접 모임 전까지는 희뿌연 안개속처럼 막연하게만 알뿐 마음속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자교회 우리 가족여러분~~~!!
여러분들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천국을 선물받으신 분들이시지요~!!
우리 모두 감사하며, 하나님께 더욱 예뻐보이는 자녀가 될 수 있도록 ,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을 앞서 실천하는 자녀가 될수 있도록 합시다..~!!
여러분 모두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 정희자매님! 드뎌 예수영접모임을 하시고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을 갖게되고 확신을 할 수 있게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자매님의 삶가운데 주님의 놀라운 축복이 가득하고 또 그 축복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는 자매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정희자매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