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자교회

나눔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설날이 되면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들이 모여 그 동안 못보고 지낸 부모님께 세배도 하고, 동기간에 웃음꽃을 피우며, 손주들은 저마다 세뱃돈 세느라 정신이 없는 참으로 행복한 그림들이 생각이 납니다.

서울교회,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해 보려고 초지일관 달려오신 자리에 하얀 면류관이 어느새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하얀 면류관만 자리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서울교회에서 예수믿고, 목자, 목녀되어 섬기는 삶의 자리에 선 수많은 주님의 일군들이 바로 목사님의 면류관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세계 곳곳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건강한 교회, 가정교회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현장이 바로 최영기 목사님의 면류관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제가 안식년을 이곳에서 보내면서 그리고 마지막 2주 연수를 하면서 느낀 몇 가지를 나누면서 저도 그런 길을 걷고 싶은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1. 목장 교회의 다양함 : 목장 교회 패션쇼

185개의 목장이 한 가지 을 입고 있다면 그것은 오히려 이상할 것입니다. 그런데 연수를 통해서 만나 본 하나, 하나가 동일한 색깔을 하고 있지 않은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연로하신 분들이 모이는 목장, 젊은 청년들이 모이는 목장, 동일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아픔을 나누면서 목자, 목녀의 섬김을 통하여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생명의 삶 듣고, 예수 영접 모임에서 영접하고, 침례받고, 그 다음에 삶 공부를 차례로 하면서 어느 덧 목자, 목녀를 닮아가는 그런 교회가 180여개 모인 교회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교회를 개척하려면 나에게 맞는 계층, 연령층을 따져서 목회를 하는데, 가정교회는 그렇지 않은 것을 보았습니다. 알콜중독에서부터 다문화 가정, 고학력층, 심지어 인생의 저 깊은 바닥에서 헤매이던 사람도 목자, 목녀의 섬김을 통하여 변화되어 새 사람이 되는 기적이 이곳 저곳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전 세대가 전 계층이 모두 다 전도 대상자요, 이들 모두가 연합예배에서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런 교회였습니다.

2. 연합예배 그 헌신 : 예수의 흔적

교회는 병원이다라고 최 영기 목사님이 설교하셨는데, 얼마 전부터는 교회는 야전병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야전 병원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바로 연합예배였습니다.

한 주간 동안 목자, 목녀들이 VIP를 찾아다니고, 목원들을 섬기면서 무시도 당하고, 낙심도 하면서 전심으로 살다가 주일 연합예배에 오는 순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그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집중하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주시는 은혜를 따라 다시 헌신대에 무릎꿇고 한 주를 드리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헌신하는 분들이 목자, 목녀일 뿐만 아니라, 헌신해야할 목원들의 손을 잡고 함께 나와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현장에서 마음에 피흘리기까지 한 영혼을 위하여 섬기다가 교회에 와서 은혜의 생수로 치료받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 잃어버린 생명과 성장하여 자기처럼 목자, 목녀가 되기를 갈망하며 목원을 섬기다가 다시 연합예배를 통해 위로받고, 성령충만 받고 재헌신하여 세상을 향하여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는 것을 봅니다.

3. 내가 그리스도를 본 받은 것처럼 너희도 ...,

서울교회 성도의 80%가 서울교회를 통하여 구원받은 백성이랍니다.

오늘날 세상은 푸른바다가 아니라붉은 빛으로 변하여 건질 고기가 없는 세상이라고 합니다. 세상이 너무 악하여져서, 예수믿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믿을 사람이 없는 세상이라고 말하고 있는 오늘날, 이런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기적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서울교회에서와 다른 가정교회를 보면 갈수록 믿지 않은 생명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생명의 삶을 들으면서 예수영접 모임을 통하여 대부분의 VIP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고, 영접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지속적으로 목장에 나오면서 높아진 문턱이 낮아지게 되고 시간이 흘러간 후에는 목자, 목녀를 인정하게 되고, 바로 목자, 목녀 때문에 예수님을 믿게 되는 정말 이상적인 교회입니다.

4. 목자, 목녀를 하면 수지 맞는다?

목자, 목녀를 하면서 좋은 점은 우선 부부관계가 좋아지고, 자녀와의 관계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바로 보고 배우는 시스템을 통하여, 이전에 보지 못했던 현상들을 자녀들이 그대로 보고 배우게 되면서 주님이 원하시는 가정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목자, 목녀를 하는 가정의 자녀들도 목자를 하고 싶어하고, 하게 되면 그 어린 목자가 자기 목장의 식구들을 챙기는 감격적인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린이 목장의 멘토를 잠시 하게 되었는데, 이제 초등학교 3, 4학년된 목자가 자기 목원을 위해서 고민하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부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자라면 사람 많은 세상에서 주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될 것이 그냥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신앙이 전수되면 정말로 천대까지 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섬김을 통하여 주시는 복입니다. 어떤 사람은 복 받기 위해 섬기려다가 넘어지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 참으로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기복신앙이라는 말이 생겼지만, 서울교회의 목자, 목녀들의 삶을 들어보면 정말 상대방의 필요를 나의 필요보다 우선하여 섬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서울교회 목자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모른체 하며 수모를 주다가도 진실한 마음으로 섬기는 모습을 보고 고개를 숙이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천국에서 헤아릴 수 없는 상을 받을 분들이 참으로 많이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5. 따라갈 수 있을까? 저 리더십을...,

새벽 5시에 나오셔서 하루 세 시간 기도에 생명의 삶 강의를 위해 금식, 수요 밤 기도회를 위해 금식, 주일 아침 설교시간 강단을 향하여 - 오직 말씀에 집중하시기 때문에 - 가시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 스텝 모임에 가 보면 권위는 보이지 않고, 자유로운 영성에서 나오는 부드러움과 존경심, 오직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향하여 달려오신 그 길,초지일관이라는 사자성어가 어울리는 분이신 것 같다.

하루 하루를 사는 법을 배우셨다는 가슴찡한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저렇게 살 수 있을까? 정말 하루 하루를 투명하게, 하나님과 자신과 성도 앞에서 그리고 가족 앞에서...,

6. 섬김의 달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느 방송에서 달인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정말 그 방면에 달인이라 불릴 만 하였습니다.

그처럼 서울교회의 목자, 목녀 뿐만 아니라 목원들도 섬김에 달인들이라는 사실에 감탄과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로 보고 배운데로 섬기는 달인들이었습니다.

매주 오시는 연수 목사, 선교사들을 전심으로 섬겨주시는 교회의 모습; 일일이 면담해 주시는 목자, 목녀님들, 교역자님들, 사무간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축복합니다.

모두 모두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 ?
    오정화 2012.06.27 09:47

    다시 힘을 내며 나도 이들처럼 사람을 구별하지 않으며 주님이 바라보시는 영혼을 위하여 섬기는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선교사님 사역에 주님의 은혜가 넘치고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 profile
    양명란 2012.06.29 08:45

    연수를 통해 주신 은혜가 참으로 크게 느껴집니다. 서울교회에 대해 들을 때마다 경험해보고 싶은 사모함을 누를 수가 없네요.

    제2의 선교사역에 큰 거름이 되어 하나님께 복 많이 받는 선교사님과 가정되길 소망하며 기도로 후원할게요. 꼭 여기 오실거죵?

  • ?
    김철수 2012.06.30 09:53

    모두 모두 보고 싶어요~~~~~. 한국에 가면 꼭 가서 우리 태국 목장도 가보고, 모두 뵙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
    김영숙 2012.07.03 17:55

    정말 많은 걸 보고 배운 1년이신것 같네요..

    미국 휴스턴에서도 늘 열심을 다하여 사시는 모습 늘 보기좋고 축복합니다.

    선교사님의 삶 가운데 정말 중요한 시간을 보내신것 같아서 축하드리며, 그 마음을 품고 태국에 가정교회를 온전히 정착시키고

    영혼구원에 순종하실 것을 믿고 감사드리며, 태국 땅에도 주의 나라와 권세가 확장되어지길 기도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제806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대면세미나) 안내 손승구 2024.07.01 1658 1
공지 (필독) 나눔터 글쓰기 권한 변경 운영 관리자 2018.10.29 9998 2
공지 [공지] 나눔터 운영 안내입니다. 관리자 2017.11.24 7078 4
588 경건의 삶 간증문 4 장원제 2012.06.28 1514 2
587 부부는 서로다른 시간속에 산다 8 file 이순한 2012.06.28 1919 2
» 모든 세대, 모든 계층이 어우러져 잔치벌이는 교회(연수보고) 4 푸른하늘 2012.06.25 1450 2
585 20120624광고 1 file 장은영 2012.06.23 1462 2
584 진짜역사는성경이다-이재만선교사 심영춘목사 2012.06.22 1244 2
583 기원에관한근본적인질문-이재만선교사 심영춘목사 2012.06.22 1726 1
582 지구의나이6,000년VS46억년 심영춘목사 2012.06.22 1567 1
581 그랜드캐년에서-이재만선교사 1 심영춘목사 2012.06.22 1476 1
580 빙하시대세미나-이재만선교사 심영춘목사 2012.06.22 1258 1
579 시간날때들어보세요-창조과학세미나 3 심영춘목사 2012.06.22 2476 1
578 건드리지마(유머) 3 심영춘목사 2012.06.20 1462 1
577 허그식 소감 4 최상호 2012.06.17 1238 1
576 20120617교회소식 file 장은영 2012.06.17 1474 1
575 6월예수영접모임17일주일에 심영춘목사 2012.06.15 1092 1
574 인도네시아 단기선교 후.... (살라띠가 손승구) 4 손승구 2012.06.15 1565 0
573 반갑게맞이해주실려나? 3 심영춘목사 2012.06.15 1299 0
572 단기선교 사역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인도네시아 하호성 선교사님 6 조미경 2012.06.15 2029 0
571 실시간 전세계 시간 보기 2 박완석 2012.06.13 1796 0
570 인도네시아 선교후 6 최덕남 2012.06.13 1711 0
569 기도해주셔서뉴욕집회잘마쳤습니다. 6 심영춘목사 2012.06.12 1515 0
Board Pagination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27 Next
/ 1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