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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선교를 다녀오게 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를 위해 기도해주신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선교가 저에게 처음이기도 하지만 해외로 다녀온것도 처음입니다.

우리목장이 섬기고 있는 선교지인 인도네시아로 가서 윤요한선교사님과 서사랑선교사님 그리고 세아이들, 그리고 모세/마리아가정, 요하네스목사님가정을 볼 수 있었고 그곳의 성도님들과 아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참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비록 바퀴벌레와 전쟁을 치러야하고 혹시나 해서 밤새 불을 키고 자기도 했지만 주택마다 모양과 색깔이 예쁘고 다니는 거리마다 예쁜나무들이 계속이어져있었고 대부분 주택으로 지어져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자유로운 나라였습니다.

도로에는 차보다는 오토바이가 주로 다녔고 이슬람교도들이 많아서 새벽부터 밤중까지 정해진 시간에 5번 매일 반복되는 기도소리를 들어야했고 "꼬레앙"이라고 하면서 한국사람인 우리들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순수하고 마음이 따듯한 사람들임이 느껴졌습니다.

출발하기전 인천공항에서 강성이가 턱을 다쳐서 많이 속상하고 도착하는 시간까지 긴장을 늦출수 없었지만 모든 일정 가운데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풍성했습니다.

첫째날 빤짜동창모임에서는 극한 어려움과 시련을 이기고 한영혼을 세우기위해 분투하며 진정한 사랑으로 사역하는 사역자들의 나눔을 들을 수가 있었고 그들을 통해 나의 신앙생활의 모습을 뒤돌아 볼 수 있었으며,

둘째날 금요목장모임에서는 비록 제대로된 목장모임이 아니고 아직 셀모임이긴 하지만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 율동하며 찬양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고 그들과 함께한 아이들이 끝나는 시간까지 짧지않았는데도 전혀 뛰거나 떠들지않고 자리에 않아서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아이들의 교육들이 잘되어있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셋쨋날 토욜날은 초등학교에 방문하여 빵과 브로마인드를 나누어주면서 현지아이들의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즐거웠고, 무엇보다도 윤수와 강성이를 비롯한 아이들이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있었던 250여명의 아이들을 아누그라교회에서 페이스페인팅도 해주고 함께 얘배드리면서 학생찬양리더들을 따라 즐겁게 율동하며 뛰며 찬양도 해보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 한사람 한사람 모두 악수해주면서 축복해주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곳아이들이게 윤수가 많은 인기를 받았습니다 사진도 찍어달라고 하고 이메일도 가르쳐달라고 하고..ㅋㅋ  즐거워하는 윤수의 모습을 보면서 엄마인 제마음도 좋았습니다.

네쨋날 주일은 주일예배와 오후에 세미나가 있었는데 예배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축제였고 즐거움이었습니다.

'아! 이렇게 예배드릴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찬양부터 정말 뜨거웠고 목사님도 함께 춤을 추셨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전혀 부자연스럽거나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예배시간에도 세미나 시간에도 우리 선교팀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그곳 사역자들과 성도님들에게 많이 도전이 되리라 믿습니다.

여섯째날은 쩌바라바닷가를 둘러보고 오후에 선교팀전체 나눔을 가지면서 각자 느낀점과 감동받은 것들을 들으면서 내 자신이 또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느끼고 감동받을 수 있었습니다.

3일간 두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두가정의 섬김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그분들 덕분에 잘 먹고 잘 잘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이 하시는 모습을 모면서 저분들도 저렇게 하는데 우리가 10월에 하는 평신도세미나는 거뜬히 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가기전 두렵게하고 힘들게 생각했던것은 전혀느낄 수가 없었고 생각한것 이상으로 즐겁고 행복한 선교였습니다.

선교비도 빛을 내서 했지만 하나님께서 분명 그 이상으로 채워주실거라 믿습니다.

출발부터 끝까지 팀장으로 인원도 챙기고 짐도 챙기느라 바쁜데  매일 강성이 다친 턱을 2번씩 소독해주고 밴드붙여주고 관리해주고 데리고 다니시니라 고생하신 울 이요섭목자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계속 즐겁게 참여해준 윤수와 다쳤어도 아무렇지않게 올때까지 잘 놀아주고 먹어준 강성이게도 정말 감사함을 느낍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인도네시아 목장 식구들! 사랑합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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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필순 2012.06.08 16:53

    집사님의 글로 많은 은혜가 느껴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 profile
    파수꾼 2012.06.08 18:16

    집사님 첫 선교를 잘 감당하시고  은혜받는 모습에 감사햇어요..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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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12.06.09 12:32

    강성이가 공항에서 다쳤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남은 일정을 잘 마친 것에 감사드립니다.

    가족이 함께 하는 첫 해와 여행이 선교여행인 것이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선교 가운데 평신도 세미나까지 생각하는

    모습이 아릅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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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희 2012.06.14 06:46

    강성이가 조금 다쳤지만 무사히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해요~ 선교중에도 강성이 때문에 신경 많이 쓰였을텐데도 즐거워 하시고 활동하시는 것을 보고 함께 단기 선교 온것에 또한번 감사 드립니다.  내년에는 강성이도 그만큼 성숙해지니 충분히 감당하리라 믿고 다음 선교를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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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숙 2012.06.14 21:06

    선교 첫날 비행기에서 도착할때까지 웃으시던 그 웃음소리가 너무 생생하네요!! 이번 선교를 통해 목자님의 가정에 선교에 대한 열정과 열방을 향한 

    비젼을 품고 돌아오신것 같아 감사하고, 강성이가 아픈데도 잘 견뎌주고, 씩씩한 모습으로 선교 일정을 마침에 대해서 정말 감사드리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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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요섭 2012.06.14 23:46

    인천공항에서 강서이가 다쳐서 많이 걱정하고 긴장했는데 그래도 선교기간동안 적응잘하고 특히 먹는 것에 적응 잘해서 감사했어요.

    가족이 같이 선교할수있어 감사하고 또 간증도 안 떨고 잘하더라구요.

    선교갈수있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여보야도 수고했어^^

  • profile
    손승구 2012.06.15 14:59

    강성이가 출발에 다쳐서 많이 걱정이 되었는데.. 집사님과 안수집사. 그리고 강성이도 선교를

    은혜 속에 잘 마무리하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선교에 더 큰 꿈과 축복이 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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