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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3주3일)간의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를 마치고
오늘(월) 오전 11시 33분 비행기로 멕시코로 갑니다.
우리 교회 멕시코 목장(오정화목자)이 섬기는 추기성 선교사님이
사역하는 선교 현장을 방문하기 위함입니다.
멕시코는 먼 곳이기에 한국에서 직접 가는 것은 시간과 비용면에서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휴스턴에서는 비행기로 2시간 16분 정도면 갈 수 있기에
휴스턴연수와 함께 방문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추선교사님은 이러한 저의 방문에 무척이나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저는 멕시코에 도착하자마자 제가 오는 때를 맞추어 개최되는
현지인 목자목녀수련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전할 예정입니다.
은혜로운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멕시코 선교지 방문은 원래 7일 정도의 시간을 계획했었는데
7일 동안 머무는 것이 추선교사님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아
4일로 줄였습니다.
4일 후에는 가정교회 사역원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LA로 가게 됩니다.
LA에 도착하면 22년된 신학교 동기 목사님(나이는 연배지만 친구이상인)을 만나기로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살고 계시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래 내용은 추 선교사님이 저에게 며칠 전에 보내오신 메일내용입니다.
심영춘목사님과 사모님께!
복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평안하신지요?
하나님께서 귀한 시간을 통해 목사님과 사모님께 안식과 충전의 시간이 되길 기도하면서 소식드립니다.
이제 몇일 후면 멕시코에서 목사님과 사모님을 뵐 수 있으리란 기대와 감사로 흥분되어 있습니다.
사실, 멕시코는 한국에서 먼 곳이다보니 오고 싶어도 오시는 것이 쉽지 않은데,
목사님께서 귀한 시간을 쪼개서 선교지를 방문하시고
저와 저희 가족, 선교지의 형제들을 격려해 주시고
도전해 주시기 위해서 방문을 계획하시고 오시는 것에 대해 감사함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며 많은 은혜로 함께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곳 선교지에서도 하나님께서 넘치는 복으로 함께 하시길 기도하면서
목사님과 사모님의 멕시코 선교지 방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길 기도하며 성도들과 함께 뵙기를 고대합니다.
여행중에 안정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도하며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추기성선교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