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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기도 가운데 LA목회자 컨퍼런스를 잘 마치고 휴스턴서울교회에 잘 도착했습니다.

피곤한 가운데 비행기를 타서 그런지 3시간30분의 비행 시간 육체적으로는 아주 힘들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찾기 위하여 왔을 때 반가운 얼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권오인 목자님이셨습니다.

저희 부부가 온다고 담당이 아님에도 자진하시어 공항에까지 마중나오셨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는지 나도 모르게 권목자님을 안아드려습니다. 홈피를 통하여 소통했지만 3년 6개월만에 직접 뵈는 것이라 더욱 반가웠습니다.  

권목자님의 차를 타고 30분 후에 휴스턴서울교회 연수관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는 연수관 사용에 대한 설명을 담당자이신 강희구 목자님을 통해 들었습니다. 그런후에 저녁 대접을 위하여 기다리고 계신 권오인 목자님이 월남국수를 사주셨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연수관에 도착하니 저희 부부를 만나기 위하여 부부의 삶 공부를 마치신 김철수선교사님 부부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반갑게 인사하였습니다. 서울교회에서 얼마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는지 그 얼굴에 드러나 있으셨습니다.

그렇게 휴스턴에서의 첫날이 지나갑니다.

기도를 부탁드리는 것은

1. 제가 없는 동안 전덕순명예집사님이 소천하셨습니다. 연락을 받고는 어찌할 줄을 몰랐습니다, 며칠전까지 잘 있으시다고 허순자권사님과 연락을 했기 때문입니다. 장례위원장인 손동근목자님께 연락이 가서 장례식에 강도사님과 더불어 여러목자님과 목녀님이 함께 참여함을 전달받았습니다. 모든 장례절차가 잘 진행이 되고,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발인식에 강도사님과 함께 시간을 내어 한번 더 참석해주시기를 바랍니다.

2. 사모님이 지금 심한 기침 감기가 걸렸습니다. 휴스턴서울교회에 와서 필요한 약을 먹었지만 치료되기를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3. 계속해서 김명자목녀님의 회복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기는 연수후 돌아가면 반가운 얼굴로 만나는 것입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연수가 시작되는데 제가 많은 것을 보고 가도록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