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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집회에 감사

양명란  (ID:audtns1646,IP:110.12.254.162) 2012-04-13 00:19:31 80

 이재철목사님을 모시고 가정교회 집회를 통해 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2월중순부터 우울함이 내게 찾아와서 힘들었습니다. 거기다 짜증도 많아지고. 새벽기도에도 힘을내어 기도할 수 없고 묵상과 성경말씀을 읽어도 머리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고 그런중에도 늘 하나님 아버지를 찾고 주님을 의지했습니다. 충만한 기쁨은 좀처럼 경험하지 못하고 있던중에 주일 첫 집회에 강한힘이 나의 영과육을 휘감는 느낌을 받으며 집회시간시간을 기대하게 되었답니다. 이재철목사님을 통해 듣는 말씀이 어찌그리 달고 오묘한지요.

월 요일저녁에 이재철목사님의 기도를 받을분은 헌신대에 나오라는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나는 기도를 받고싶은 생각이 전혀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헌신대 앞으로나와 기도를 받는데 목자님과 나는 이재철목사님을 숙소로 섬겨야해서 끝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어느순간 기도를 받을까 말까 갈등이 왔습니다. 기도를 받기로 선택을 했지요. 울목자님 다음으로 맨 마지막에 기도를 받았습니다.

우 울함과 짜증이 많아서 삶에 큰 기쁨을 얻지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야간의 상황설명이 끝나고 기도를 받고나서 마음이 편하거나 홀가분한 기분이 들지않고 더 속상하고 서러워서 울음이 마구 나왔습니다. 숙소까지는 입술을 깨물며 참고 집에오는길엔 소리없이 눈물만 흘리고 집에도착해서는 안방 화장실에서 흐느끼며 울고나니 가슴이 심하게 답답하고 코가 막혀서 잠을 이루지 못하며 주님께 답답한 가슴과 코막힘을 만져달라고 기도를 한참하니 상황이 편해져 시계를 보니 새벽2시 30분쯤되어 잠을 자게되었습니다.

화 요일 새벽 눈과 얼굴은 붓고 마음은 한없이 무겁고 집회를 가지말까하는 생각이 스치고 가더군요. 힘을 내어보았습니다. 기도받게 하신 이유가 있을거라고 믿었지요. 차안에서 이재철목사님이 목녀님 마음은 편안해졌어요?하고 물었습니다. 전혀 편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무거운 목소리로 네~하고 답했습니다.

찬 송가를 부르는데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이 생각나며 나를 지금껏 참아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덮었습니다. 한없이 눈물이 나왔습니다. 감사와 감격의 눈물이 ... 빌3:12~14본문 말씀으로 행복한 신앙생활에 대해 말씀을 시작하자마자 두눈에 눈물이 주책맞게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흐르는 눈물은 회개의 눈물이었습니다. 신앙생활에 기쁨을 경험하지 못하고 그저 무의미한 신앙생활은 몸과 영혼을 힘들게 합니다. 또한 삶도 힘들어집니다.

분 명한 목표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야 기쁨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부르심의 상(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회개하고 깨닫고 나니 마음이 다 회복되고 조금씩 집회의 기쁨을 찾게 되고 지금은 다 회복된듯 합니다. 이 집회를 통해 가장 크게 깨달음은 우리의 문제와 상황을 누가 해결해 주는것이 아니라 문제해결책은 나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나 자신과 싸움에서 성령을 의지하여 이길수 있는 힘이 아직은 나에게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다시 힘을 내어 으샤으샤~~ 수요저녁집회는 크라이막스...내게 말씀하셔서 알게하시고 깨닫게 하신 은혜의 말씀들이 이재철목사님을 통해 다시 확인시켜주시고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말씀해 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집회 시간마다 알기쉽게 은혜를 끼쳐주시고 재미난 유머로 많은 웃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조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한번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것 같습니다. 참 행복합니다. ^^

 



심평강 : 양어머니, 사랑해요 ♥ (04.13 00:25)


이정란 : 역시 양목녀님 입니다. 가장 중요하고 가장 본질적인 것을 깨달으셨군요. 크신 은혜주신것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로 늘 행복한 삶이되시길 기도할께요 양 목 녀 님 사 . 랑 . 합 . 니 . 다. ^^ (04.13 07:38)


권오인 : 양목녀님이 힘든 시간들을 보내셨군요..

제 아내는 큰 수술이 끝나자 마자 갱년기가 바로 시작됬었는데
비교적 잘 이길수 있었던 것은 목장의 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가까이서 사랑으로 돌보고 섬겨주고 기도해주는 식구들이 있으니
하나님과의 관계도 좋을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목장에서 목녀가 흔들리면 목장(교회) 전체가 휘청거립니다.
양목녀님, 우린 복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 활짝 웃고 살아요~^-^;; (04.13 13:40)


양명란 : 휘청거릴 정도는 아니구요 활짝 큰 기쁨이 없으니 좀 거시기 하더라구요. 기쁨을 경험하지 못하고 신앙생활허는 사람들이 다시 보일정도로 대단하던데요! 어찌그리 살수있는지. 좀전에 큰 결단을 실천(순종)에 옮기고 왔는데 감사와 기쁨을 주님이 주셔서 넘 행복해요. 사랑하는 권목자님 감사합니다. (04.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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