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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터

2012.05.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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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심평강 (ID:kkkvgb321,IP:58.150.21.2) 2012-02-13 15:15:16 116

우선 학교를 무사고(?)로 졸업하게하시고 대학의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벌써 정말 많은일들이 2012년 에 지나간것 같습니다.

정말 대학합격 발표가 나기까지 얼마나 노심초사하고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말고 너희구할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서 4장 6절 말씀인데 .. 역시 저는 연약한 사람인가봅니다.. 걱정하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마음 한켠에는 그 걱정이 불쑥 튀어나와 사람을 힘들게 만들고.. 이미 대학에 들어간 제친구들을 보면서 나는 복학까지 했는데 여기서 대학 까지 떨어져서 재수하면 어떻하나.. 라는 생각에 정말 편안하게 잠도 잘못잤던 시간들이였습니다.

무사히 들어갈수 있을거같았던 신학교들은 수능성적이 제 인생 최악의 성적이 나오는바람에(..좋은대학은 아니지만 천안 단대정도는 노려볼만한 성적이였는데 이성적에 거의 반토막이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ㅠㅠ) 더욱더 심란했고 .. 되게 어두웠던 미래가 제앞에 펼쳐질거같았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이것도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제가 더욱더 주를 찾게됬고 주를 새벽에 부르짖게됬으며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또한 저의 신앙생활을 반성하는 계기가 됬습니다.

한편의 걱정거리는 마음속에 잇었지만 정말 주가 나와 함께 하신다는것이 얼마나 기뻣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됬고 결국은 하나님께서 제 대학의 길을 열어주시고 저를 한발짝 주의 사람으로 전진할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생활속에서 주를 전적으로 신뢰햇다는 ..지금생각해도 제가 대견스러운 (ㅋㅋㅋ)한 일화가 있는데.. 1월 초쯤 수능성적으로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는데 내용은 이러합니다.

(미리돈을내고 수능성적으로 자기가 원하는대학에 모의지원 하는 것이 있는데 제가 모든 신학교가 다 불합격 이 나왔습니다. 그냥 불합격도아니고 그냥 지원자체를 하지말라는 그러한 데이터가..)

담임선생님이 "너 요번 성적으로는 단대는 커녕 천안에 있는 신학교도 힘들다. 다른쪽을 알아봐볼까?"

라고 하셔서 제가 한마디 물어봣습니다. "이 데이터나와서 합격한 애들이 있나요?"

선생님이 " 내가 교직생활 15년동안 하면서 이 데이터나와서 합격한 애는 없다" 라고 말씀하시길래 제가 한마디 해드렸습니다.

"선생님 전 데이터를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어요 제가 기적을 보여드릴테니까 3개 신학교 다 써주세요"

이 애길듣고 선생님도 웃고 저도 서로 웃엇습니다 선생님이 웃으시면서 한마디 하시더군요

"나도 널 안믿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제가 어떻게 그런말을 했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다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셨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감사를 느낍니다. 원래 이글을 세겹줄기도회까지 다 클리어하고 멋잇게? 쓸려고햇지만.. 하루를 빠지는바람에.. (아직도 화가납니다 그하루 --) 안쓸려다가 그래도 교회홈피도 요즘 다죽어가서 살릴겸 제 삶을 나누어볼려고 글을 쓰게됬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를위해 기도해주신 심영춘 목사님, 이정란 사모님 , 최덕남 목자님 , 양명란 목녀님 , 등 네팔 목장 식구들과 성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양명란 : 난 될줄 알었어. 예비번호 떴을때 이것은 주시겠구나 하는 감동이 있었거든. 그동안 너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며 기도하는 삶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신것 같다. 은혜 잊지말고 더욱 멋진 삶을 살기바란다. 너를 항상 사랑하고 응원하는 양엄마가.... (02.13 16:28)
권오인 : 그동안 맘 고생이 많았네요.
그 가운데 하나님이 인도하실 줄 믿는 대찬 믿음과 감사가
앞으로 펼쳐질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이 기대되며.. " 축하합니다 "

사모님 목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최덕남/양명란 목자목녀님과 네팔목장식구 모두의 기도 응답입니다.

목장에서 목자목녀 다음 순위(목장사역)가 선교부장인데..
최덕남목자님, 평강형제님을 선교부장으로 승진시켜야 되지 않나요..? ^^;; (02.14 00:15)
이정란 : 평강이의 고난을 축복으로 이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그 고통의 시간을 허락하셔서 더욱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숙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평강이가 대견하고 기특하구나 앞으로 하나님께서 평강이를 통하여 일하실것이 기대된다.
평강아! 사랑해 평강이가 있어 엄마는 행복하단다.


관심과 사랑과 기도로 격려해주신 양목녀님 권목자님 감~솨 합니다^^ (02.14 09:31)
최덕남 : 목원들이 다 대학 진학 하여 긴 한숨이 가시어졌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후에 대학에서 삶이 더욱 충실하고.비젼있게 도와주세요... (02.15 14:55)
서정근 : 성적 데이터를 믿지않고 하나님만을 믿는다는 평강이의 말에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셨을지 상상이 간다. 하나님께선 99%가 아닌 100%를 원하시는데 평강이의 믿음이 100%를 보여준것 같아^^ 대학입학 축하하고 앞으로의 삶도 주님께서 함께하시며 열어주시길!!~ (02.19 22:11)
양근혜 : 하나님 믿은것은 좋은데, 앞으로 "그" 믿음은 가끔 사용하렴 ㅋㅋ
대학생 축하~~! (02.1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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