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두달이 쏜살같이 지나가면서
저도 모르게 게으름이란 놈이 찾아왔나 봅니다.
그래서 방문도 좀 뜸하게 되었구요.
몇 일전에는 심한 감기로 학원도 못가고 집에서 쉬기도 했습니다.
목장에서 함께 돌아가면서 섬기게 되고
또 처음으로 캠핑도 가서 고기도 잡았습니다.
수언, 수지가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수언, 수지가 고기를 잡아서 기쁨이 배가 되었습니다.
요즘에
황금례 선교사는 주일학교 행정반에서 스탭으로 섬기고 있구요.
저는 어린이 목장의 목자를 멘토하는 팀에 속해서
어린이 목자 2,3명을 한 달에 한번 만나 나눔과 함께
가장 중요한 멘토의 사역이 어린이 목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좀더 기도에 힘써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어른 목장의 목자와 목녀, 부모님, 그리고 멘토가 3겹, 4겹으로 뒤에서 기도로
후원하여 목자로서의 삶을 감당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세상에서 크리스찬리더로 세워가는데 그 목표가 있음을 보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청소년 목장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질풍처럼 휘달려 영혼을 구출하는 세대가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서울교회에서 e 푸른초장이라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가정교회 사역에 전방위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아름답게 세워져가는 제자교회가
가정교회 안에 또 다른 미래교회인 어린이 목장의 목자들이 잘 세워지고, 그 목장이 잘 성숙되고
성장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휴스턴에서 김철수 선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