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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이한테 도대체 무슨일을 했길래...
양근혜 2011-09-17 00:21:05 153

어제 목원인 이주연자매의 아주 친한 친구(모태신앙이라는....)와 만나서 나눈 대화입니다.

" 목녀님, 주연이가 도대체 어느정도 수준이에요? "

" 뭐가요? "

"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교회랑 교회다니는 사람하면 학을 띠면서 반대하던 애가 어느날부터 180도 바뀌더니, 하나님 얘기를 스스럼없이 하더라구요... 요즘 주연이랑 교회 얘기를 하다보면 대화가 되는 정도가 아니라 내가 얘한테 어느정도 수준으로 얘기를 해야되나... 모를정도예요, 도대체 그 교회에서 주연이한테 무슨일을 한거에요? 성경을 엄청 빡세게 가르친거예요? "

목장을 항상 개근하고, 무슨일이든 적극적으로 하는 주연자매인지라 친구의 그런 질문이 새삼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원래 그러지 않았나? ㅎㅎ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공동체 안에 붙어만 있었을 뿐인데 그렇게 됐다 그러면 과장된 말일까요?

저는 요즘 나 한 사람 영적 거인이 되는것보다, 많은 사람이 카피할 수 있는 좋은 원본 되기를 더욱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품은 목사님과 교회 안에 있다는 것에 날마다 감격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감사합니다~~!!

담임목사 : 몇번을 읽어도 기분 좋아지게 하는 글입니다. 주연권찰이 저희 교회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서 목자님과 양목녀님의 섬기의 결과입니다. 쓰촨성목장 화이팅^^ 유진이의 치유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09.17 07:09)
이정란 : 주님의 향기를 나타내는 주연자매님의 소식이 오늘 저를 무척이나 행복하게 합니다. 요즘 새벽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마지막으로 마침표를 찍는 한마디 저의 말은 "하나님이 하셨어요" 입니다. (09.17 12:59)
박은미 : 주님만이 우리를 이토록 주님과 사람들이 놀라고 기뻐하는 자로 변화시키시는 분이심을 다시한번 확신시켜주시는 아주 귀한 글입니다.^^ (09.18 14:22)
최수진 : ㅎㅎ 감사합니다^^ㅋㅋ (09.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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