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네팔목장에 양명란목녀 입니다.
이 글은 제 생일(8월 28일)에 목원인 황민경 자매에게서 받은 편지 입니다.
목원의 사랑고백이 넘 감동되어 함께 나누고자 편지내용을 그대로 옮김니다.
(본인의 허락을 받았음....ㅎㅎㅎ)
받는이: 주바라기 양명란 목녀님!
사랑하는 목녀님께.
목녀님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처음 목장에 vip로 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째 생신을 같이 보내게 되네요.^^
항상 목자,목녀님께 감사드리고 네팔목장의 목원이라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쁘고 설렙니다.
매주 저희를 위해 고생하시는 목녀님을 뵈면서 어떻게 하면 사람이 저렇게 은혜롭고 인자 할 수 있을까 많이 놀래게 되네요.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목녀님이 엄마같고 네팔식구들이 가족같고 종필이 처럼 목장에 물들게 되네요.
이게 다 목녀님의 기도 덕분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제가 목장에 나오는 것도 다른 누구도 아닌 목녀님의 덕분이 아닌가 싶어요.
가끔 목장에 빠질때 빼고 목장에 나오기 싫은 날은 목녀님의 얼굴을 생각하면서 어느새 나오고 있습니다.
항상 목자 목녀님을 뵈면서 부부로서 목장의 장으로서 느끼는 부분도 많고 가끔 목녀님의 귀여운 자기자랑(?)을 들으면 흐믓하곤 해요.
그래서 그런지 목장날(금)이 아닌 날에 목녀님댁에 갈 때도 부담감 보다는 내집같은(?) 편안함이 느껴져요.
현관문 비밀번호 0000을 누를때가 가장 설레고 두근대는 순간이 아닌가 싶어요.
앞으로도 계속 네팔목장의 목원이 되어 목장에 나오고 싶고 교회도 열심히 나가서 목녀님이 바라시는 목원이 되도록 할게요.
목녀님 언제나 감사드리고 쑥스러워 말하진 못했지만 .......................
사...사...사랑해요.^^
네팔목장의 일꾼이 되고싶은 민경올림~~
p.s:요즘은 매주 금요일이 기다려져요.
너가 나의 vip이었던게 너무 기쁘고 자랑스립다.^^
앞으로 좋으나 실으나 목자목녀님께 찰싹 붙어있어ㅋ그럼 복이 온단다ㅎ
앞으로 민경이의 활약을 기대하고 오빠가 너가 주님의 제자가 될때까지 기도와 사랑으로 응원한다.ㅎ축복한다 민경!^^
우리 목녀님은 너무 행복하시겠어요ㅎ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