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전날에 이런 자유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음식 준비로 바쁜 명절에 저희 가정은 조금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제사를 몇년전부터 과감하게 추도예배로 바꾸었습니다. 오늘 마트를 가는데 이런 문자가 왔습니다. ``전 용기가 없어서`` 라는 문자였어요 형님은 이문자를 받고 문자의 내용을 설명해주었어요. 제사에 관련된 문자고 형님을 부러워한다는 것이라고 사실 우리에게 있는 이 자유와 기쁨은 그냥 얻어진게 아니라 죽을 힘을 다해 얻어낸 결과라고 그래서 더 값지고 행복하다고. 순종과 눈물어린 기도와 결단으로 지금이 있다고 우리도 힘들게 얻어낸 자유라고 나도 형님의 이 말을 듣고 함께임에 더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삼형제가 모이는데 도련님만 신앙생활을 안하고 형제 둘은 믿음으로 생활 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험난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욕도 먹고 따도 당하고 그래도 기도와 순종으로 나아왔더니 정말 이런 기쁨이 있네요. 신랑이 벌초왔다가 형님이 ``이번추석에 재래시장 구경이나 ``하자고 했다고 하면서 ``복에 네가 겹구나`` 하는 말이 생각나네요. 저 정말 복 받은 사람이예요. 주님의 은혜로 이런 호사를 하니까요. 다들 명절 힘들다고 하는데 저는 놀러오는 기분으로 왔으니까요. 이런 자유을 주신 하나님과 믿음의 가족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우리 하씨 가문을 사랑하시고 며느리들과 아들들로 믿음을 다시 세워 주시고 함께 은혜로 살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믿음생활 잘하여 믿음의 명문가를 만들고 싶습니다. 마지막 남은 도련님을 위해 화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