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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이단에 빠진 것 같습니다.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듣고 두렵고 찔림에 대한 요즘 제 신앙상태를 보니 제가 이도 저도 아닌 상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제가 한번 빠지면 쉅게 못 나온다는 같기도교라는 이단의 늪에 빠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 교단에 빠진 것 같다는 증상을 적어보았습니다.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제가 교회에서의 삶과 사회에서의 삶이 다소 틀린 것 같아 제가 기독교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남들은 잘 도와주지만 집에서는 아내와 아이에게 잘 못해주니 착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주님의 말씀을 주변에 전하기는 하나 싫은 사람은 전도하기 꺼려지니 전도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안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웃사랑에 대한 부담감은 있지만 특별히 실천하는게 없는 것 보면 이웃을 사랑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교회는 꼬박꼬박 나와 예배시간에는 은혜를 받지만 끝나면 잊어 버리는 것 보면 믿음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죄가 무서워 죄를 지으면 용서해 달라고 회개하나 남들의 작은 죄에도 딱 걸렸어 하며 정죄하는것 보면 주님을 경외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 제가 같기도교에 빠져있는것 같습니다.  주님~~죄송합니다. 주님 품으로 빨리 빠져 나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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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양명란 2013.08.25 21:55
    ㅎ 형제님의 고백이 저로하여금 웃게 합니다ㅎㅎㅎ
    형제님만 그런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사는것 같아요.
    저도 그렇구요. 그러니 힘내세요^^
  • ?
    김은희 2013.08.25 22:00
    형제님 글을\읽으면서 어~ 내 얘기인가? 하며 동질감을 느끼면서 친근감이 느껴져서인지 웃음이 나오네요 ^^;;
    우리 함께 힘내고 활기를 되찾읍시다~!!! ^^
  • profile
    윤필순 2013.08.27 17:42
    같기도교??? 저도 그런거같아서~~~ 한참을 웃었네요.. ^ ^
  • ?
    심영춘목사 2013.08.27 20:47
    제목만 보고 깜놀랐습니다.
    말씀에 도전 받으신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같기도"에서 빠져 나오실 것입니다.^^
  • ?
    이주연 2013.08.28 07:58
    같기도교...ㅋ 웃음이 나지만 제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네요. 무슨생각으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단에서 빠져나오자구요^^!!
  • ?
    김영숙 2013.08.28 22:32
    어쩜 이런 멋진 글을^^ 솔직 담백하신 형제님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시네요!!!
  • ?
    유기숙 2013.10.26 15:22
    에공~저도 제목만 보고 이단에 빠지신 줄...ㅋㅋ그런데 저도 그런것같아서요...빨리 주님 앞에 나와야겠어요^^ 승리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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