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지아 목장 황나혜 목녀입니다.
먼저 확신의 삶을 잘 마치고 간증에 자리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번 확신의 삶은 제가 목원에서 목녀로 서게면서 하게 되습니다.
확신의 삶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실천은 하나님과의 경건의 시간을 지키는것이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내가 정한 시간동안 하나님에게만 집중하는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내가 해야할 집안일, 연락해야 할 사람들 등이 자꾸 생각나고 핸드폰에도 끊임없이 눈길이 갔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내가 하나님께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이 얼마나 짧았는지 깨닳아 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한것은 이 시간을 7주동안 빼놓지 않고 지켰으며 이 시간이 나중에는 얼마나 기다려졌는지 모릅니다. 성령님 저 왔어요. 기다리셨지요? 이렇게 시작한 경건의 시간은 목장 사역 도중 여러가지로 마주치는 영적, 정신적 그리고 감정적인 도전에 담대함을 주었습니다.
확신의 삶 교재 중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는 그리스도안에서 한몸이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각 사람을 두셨다는 것입니다. 저는 저와 맞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가까이 지내지 않거나 겉으로만 친절히 대했습니다. 하지만 교회와 목장 공동체는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한 성도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성도들이 다 그 고통을 나누어야 하고, 한 성도가 기뻐하면 모두가 다 즐거워 해야 합니다. 또 다른 사람의 사역과 성격을 부러워 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할 때에 비로소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덕분에 목장에서 제 별명이 뭔지 아시나요? 바로 교제의 여왕입니다. 우리는 한몸이라고 생각하고 그 사람을 수용해주며 나보다 낫게 대했을때 목원들이 붙혀준 별명입니다.
마지막으로 확신의 삶공부를 하며 변한 한가지는 바로 우리 아이들에게 매일 밤 잠언 한장씩 읽어주는것입니다. 목녀님의 나눔중에 아이들에게 잠언을 읽어주기 시작하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아이들에게 유익할 것 같아 그 날 밤부터 매일 잠언을 1장씩 읽어주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주님께 범죄하지 않으려고 주님의 말씀을 내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합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도 어려서 부터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들의 마음속에 말씀이 깊이 간직되기를 소망하면서 말이죠. 8살 4살인 우리 아이들이 처음에 성경책을 읽어준다고 하니 재미없다며 거부 했지만 꾸준히 읽어준 지금은 ‘엄마 성경도 재밌더라?’ 하며 그 시간을 기다립니다. 또한 히즈스토리로 매일 아침 말씀을 전해주시는 고요찬 목사님과 자녀의 삶공부를 가르쳐주시는 박미애 목녀님등 많은 선생님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영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심영춘 목사님과 이정란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확신의 삶을 가르쳐 주신 박혜정 목녀님 그리고 정성원 목자님 감사합니다. 저와 한 몸인 사랑하는 조지아목장 식구들 감사합니다. 또 지금 열심히 시험을 보고있을 우리 한용규 목자님 감사합니다.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확삶하며 훈련한 경건의 습관으로 하나님과 나날이 친밀해지시길 소망합니다.
목녀님에게 주신 달란트를 발휘해 주위 사람들을 잘 품고 섬기는 멋진 교제의 여왕이 되시길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