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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나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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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수 자: 이요한 목사, 조은주 사모(양산 예수나눔교회)

연수기간: 2024110() ~ 118()

 

1. 연수동기

저희 예수나눔교회는 2013년에 개척해서 올해 10년이 되는 교회입니다.(교회 이름이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교회입니다^^) 원형목장에서 시작해서 2016년 가사원에 등록했습니다.

지역모임(부산 남지역-장산교회(이정우목사))과 컨퍼런스에 참석하며 조금씩 가정교회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역 모임과 컨퍼런스를 참석하며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지역 목사님을 볼 때 원형목장에서 시작된 목사님보다 전환한 교회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2009년에 가사원 나왔던 개척교회가정교회 사례 책"교회 개척의 새로운 패러다임" 책도 읽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형목장의 어려움들을 보면서 최영기 목사님께 물었습니다.

 

원형목장에서부터 시작해서 지역목사님이 되신 분과 원형목장에서 시작해서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교회 중 보고 배울 수 있는 교회를 말씀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평택참사랑교회(김기태목사)와 청주사랑의교회(안국철목사) 두분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추천대로 창립 8주년때 김기태 목사님과 조현순 사모님을 통해서 원형목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우리 교회의 상황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격려와 사랑으로 멘토가 되어주시고 계십니다.

 

얼마 전 청주사랑의교회(안국철목사)에서 제1기 개척가정교회 길라잡이를 통해낮은 곳으로 흐르는 하나님 사랑의 삶을 살고 있는 청주사랑의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 시간을 통해 저희를 점검하고 가정교회 정신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 저에게 고민은 영혼구원은 되는데 제자삼는 사역의 부족함을 배우기 위해 연수를 두고 기도하고 있었고 기도응답으로 천안아산제자교회 연수를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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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고 듣고 배운 것 / 느낀 것/ 결심한 것

 

처음 천안아산제자교회당을 들어오며 보았던 게시판의 내용입니다.

제자교회는 불편한 교회입니다. 그러나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는 교회입니다.(웬일이니~ 제자교회 성도들은 불편을 감수하고 살아갑니다.)

 

얼마전에 읽었던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책의 내용이 생각이 났습니다.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책은 편의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삶과 일상에서 겪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작은 상황에서도 인간관계가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지, 그리고 인간의 소외와 고독감, 사람들 사이의 갈등 등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관계와 삶의 의미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면 좋습니다 저희 아내도 편의점 경영주입니다)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책의 주인공은 독고인데 그는 편의점이라는 장소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변화와 본인 인생을 찾아가는 갑니다.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교회)

 

심영춘 목사님의 강의와 목자/목녀들의 면담, 목장 탐방, 예배를 통해서 보았습니다. 불편한 교회를 통해서 독고와 같은 주인공이 많다는 것을... (파랑색 글씨는 불편한 편의점내용)

 

제자교회 목자 목녀들은 영혼들을 기다리며 천천히 다가가는 분들이었습니다. -

어쩌면 노숙자 같은 사람들을 도울 방법은 그렇게 좀 더 느리게, 천천히 다가가는 것이 아닐까?”

 

제자교회 목자 목녀들은 끊임없이 들어주었습니다. -

들어주면 풀려요, 들어줘요, 그러면...... 풀릴 거예요. 조금이라도

 

제자교회 목자 목녀들은 긍정적으로 말하고 친절하고, 귀하게 섬겨주었습니다. -

밥 딜런의 외할머니가 어린 밥 딜런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행복은 뭔가 얻으려고 가는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 자체가 행복이라고, 그리고 네가 만나는 사람이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친절해야 한다고

 

제자교회 목자 목녀들은 문제를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

인생은 원래 문제 해결의 연속이니까요

 

제자교회 목사님과 사모님, 목자 목녀 그리고 목원들의 모습이었습니다. -

결국 삶은 관계였고 소통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정말 천안아산제자교회는 불편한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는 교회가 맞았습니다.

 

예수나눔교회도 불편한 교회이지만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는 교회가 되겠습니다.”

 

불편한 교회가 되기 위해

1) 정확한 원칙과 그 원칙 속에는 신약교회에서 보여주었던 성경적 원칙의 정신을 가르친다. - 목자, 목녀를 세우기 위해 목자, 목녀 교육을 철저히 실행하겠습니다.(배운 그대로)

2) 철저한 영적 섬김과 기도의 삶의 살겠습니다.

3) “웬일이니 웬일이야!!” 항상 웃으며 반응하고 호응하겠습니다.

4) 목자 목녀에게 분명한 목표, 방법, 한계를 가르치고 철저하게 위임하겠습니다. 방임하지 않겠습니다.(목표, 방법, 한계는 연수에서 가르쳐드립니다)

5) 목자, 목녀는 부담이 아니라 축복의 길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보여주겠습니다.

6) 생활 간증이 될 수 있도록 잘 세우겠습니다.

 

4. 감사한 분들

 

먼저 가정교회 연수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연수를 진행할 수 있게 하신 천안아산 제자교회 심영춘 담임목사님, 이정란 사모님, 목자목녀들과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연수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예수나눔교회 성도들과 부산남지역 이정우 목사님과 이귀연 사모님 그리고 지역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희들을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해주신 최영기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1) 심영춘목사님, 이정란사모님 : “웬일이니 웬일이야~” 가정교회를 성공시켜 주기 위해 방향성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경험과 체험, 구체적인 사역 지침을 전수해 주신 심영춘목사님 감사합니다. 늘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시고 필요를 채워주시고 돌봐주셔서 기도해주신 이정란사모님 감사합니다.

 

2) 박승신목자님, 경미숙목녀님 : 연수관 도착부터 돌아갈 때까지 불편함 없이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3) 최덕남목자님, 양명란목녀님 : 재정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이지만 목자 목녀를 묵묵하게 헌신하고 계신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목사님과의 관계가 가족보다 더 가족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문승주목자님, 김은혜목녀님 : 가정마다 어려움이 있는 목장식구들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는 것 뿐만아니라 교회 사역까지도 기쁨으로 섬기는 모습, 본인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시는 겸손한 모습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원들의 꽃선물과 편지 잊지 못할 것입니다.

 

5) 이영돈목자님, 변경옥목녀님 : 제자교회 목부에서 목자가 되신 최초의 목장, 가정교회가 기존교회와 다름을 확신있게 말씀해 주시고, 삶의 여려움들을 말씀하시지만 주눅들지 않고 영혼구원과 섬김과 순종을 보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6) 조규완 목자님: 목회다운 목회를 하고 싶어 하시는 목사님이자 목자님. 그 꿈을 이루어 가시기 위해 제자교회 목자로써 순종과 섬김의 삶을 보여주심 감사합니다. 가장 많이 만나주셔서 감사합니다.

 

7) 고요찬 목사님: 어린이 사역의 끝판왕을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8) 장한수 목자님, 박선영목녀님: 썰렁한 개그를 쉬지 않고 계속해 주셔서 피곤한지 모르게 면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그 동안의 삶을 진솔하게 때로는 강력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9) 박은수목자님, 조미경목녀님: 영혼을 사랑하는 열정, 기도내용, 순종과 섬김 닮고 싶습니다.

늦은 저녁시간까지 여러 질문들 기꺼이 면담에 응하여 주시고 친절하고 세밀히 전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0기 연수를 함께하신 진주에덴교회 정옥희 목사님과 김장훈 사부님. 시드니은혜와평강교회 김제효 목사님과 김윤희 사모님. 89일 동안 행복한 동행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조은주 사모

 

가정교회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해야 한다.

늘 들어왔던 말이지만 이제 이 말이 무슨말인지를 더욱 알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하려면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답을 얻고 가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개척하여 10년동안 원형목장에서부터 나름대로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천안아산제자교회에서의 8일 동안의 연수는 이 모든 것을 깨어지게 했습니다

그저 가정교회의 정신만 붙들고 온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혼구원은 많이 했지만 제자를 제대로 세우지 못했던 부분들을 명확하게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연수를 통하여 심영춘목사님의 6번의 강의를 통해 제자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이고 디테일하게 배울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감동입니다.

제자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헤매였을 것을 생각하니 이번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열정과 사랑으로 가르쳐주신 심영춘목사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적용해나가야겠습니다.

예수나눔교회가 양산지역을 대표하는 가정교회로 세워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수를 올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아낌없이 가르쳐주신 심영춘목사님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환한 웃음과 유쾌함으로 늘 반겨주시고 챙겨주시고 맛있는 음식들로 섬겨주신 이정란사모님 감사합니다. 최고의 시설에서 연수를 받을수 있도록 맞아주시고 돌봐주신 박승신목자님 감사드립니다. 태국목장 문승주목자님 김은혜목녀님의 섬김과 헌신의 모습을 배우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어린이들을 사랑과 열정으로 세워가시는 고요찬목사님의 모습을 배우게 되어 감사합니다. 최덕남목자님 양명란목녀님 목양의 귀한 나눔을 들으며 순종과 충성의 삶이 무엇인지 보게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조모임에서는 든든하게 조원들을 이끄시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이 되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돈까스를 대접해주시며 저희를 놀라게 하셨던 이영돈목자님 변경옥목녀님, 삶속의 어떠한 어려움속에서도 그 자리를 끝까지 지키는 목자목녀의 삶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밤늦은시간에도 시간가는줄모르도록 목양의 나눔들을 재밌게 나누어주시고 도전받게 해주신 박은수목자님 조미경목녀님 감사합니다. 많은 것들을 내려놓으며 목자의 삶을 사시는 모습과 아낌없이 섬김의 본이되어주신 조규완목자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장한수목자님과 박선영목녀님을 통해 섬김,순종과 충성된 제자의 끝판왕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제자의 모습이 있을까 싶을 정도의 충격에 빠졌습니다. 제자되어 제자삼고 영혼구원하는 천안아산제자교회는 나보다 남을 성공시켜주고, 우리교회보다 가정교회를 해보고자하는 많은 교회들을 섬겨주시고 가르침을 나누어 주십니다.

 

천안아산제자교회는 사도행전 29장을 살아가고있는 교회입니다.

감동과 감격속에 빚진마음을 가지고 천안아산제자교회의 섬김에 열매를 맺어드릴수 있는 양산에서 가정교회 잘하는 교회- 예수나눔교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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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한수 2024.01.20 09:49
    목사님 사모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양산에서 유명한 교회회가 되고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아름다운 예수사랑 나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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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덕남(스리랑카) 2024.01.20 23:46
    목사님 사모님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결단하고 은혜받은 대로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자랑하는 교회와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목자목녀가 되길 바랍니다. 사방에서 돕는 동역자들이 넘쳐나길 기도하고, 양산에서 제일 가고 싶은 교회로 되어지길 바라며, 이루어질 때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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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혜 2024.01.21 06:46
    목사님 사모님과 행복한 만남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정신없는 시간이었음에도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주시고 목장식구들과 즐거운 나눔을 나누어 주셔서 태국목장 식구들 모두가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불편하지만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예수나눔교회 세워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불편한 편의점' 주문했어요 꼭 읽어보겠습니다~^^
  • profile
    이요한목사 2024.01.25 16:44
    천안아산제자교회를 통해 배운 낮은 곳으로 흐르는 하나님 사랑의 삶을 살려고 합니다.
    많은 연수자들과 세미나 참석자들이 다녀갈텐데 이렇게 댓글까지 남겨주시고~~^^
    10조 목자 목녀님들과 목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자들을 잘 세워서 다음에는 양산에서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가정교회를 제일 잘하는 예수나눔교회 목자 목녀들과 재방문하고 싶습니다.
    문승주 목자님 올해는 벌금 적게 내시고 가족 여행 꼭 하셔요^^
    저도 회원등록해서 홈피 자주 오려고 합니다.

    아참~ 다음달 부터 부산남동지역으로 지역목자가 됩니다. 도움을 받는 교회에서 도움을 주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생각나시면 한번씩 기도부탁드립니다. 보고 배운대로 잘 한번 살아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
    김은혜 2024.02.04 21:44
    ㅎㅎㅎ 네 약속 꼭 지켜서 올해 꼭!! 부산 간다고 문승주 목자님이 적어달라고 하네요 ~^^덕분에 저희 가족 부산 여행까지 가겠네요 감사합니다~~ 
    지역목자로 세워지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목사님
  • profile
    양명란 2024.01.25 23:44
    이요한목사님 금새 지역목자로 세워지심에 축하드립니다. 목사님,사모님의 순수한 열정에 도전이 되었고 양산하면 생각나는 예수나눔교회를 통해 많은교회와 많은영혼이 제자로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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