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기 새로운삶공부를 잘 수료하고 성도님들 앞에서 간증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남아공목장의 김정희입니다. 29기 새로운 삶공부 과정을 우수한~성적으로 마침에 감사드리며 저의 간증을 시작하겠습니다. [새로운 삶]공부를 하기 전에 저는 감사와 행복이 넘쳐나는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에 자리가 잡혀가며 매주 금요일 목장모임은 마냥 설레이며 기다려지는 시간이었고, 목장식구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제자교회 주일예배시간은 우리 심영춘 목사님이 “어머나 왠일이니~ 오주여~!’를 연말하시며 센스있는 설교말씀을 해주시니 졸릴틈이 없고~~ 깨닫고 은혜받고 회개하며 행복이 가득했습니다. 이렇게 부족할 것 없는 것 같은 제게 목녀님께서 이번에 들어야 하는 삶공부 차례는 새로운삶이라고 하였습니다. 삶공부에도 순서가 있는지 잘 몰랐지만 목녀님이 들을 차례라고 하니 “네”하고 신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삶공부 제목이 [새로운 삶]이라니~ 정말 부담스러운 삶공부 제목이었습니다. 심지어 삶공부 인도하시는 분은 어떤분 이지?하며 여쭈어보니 허윤숙 목녀님이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허윤숙목녀님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였습니다. 2부예배 시작전 안내를 하시는 분이라고 설명을 듣고 뵈니~ 아는 얼굴이었습니다. 그동안 예배시작 전 자주 보는 분이었고 눈이 마주치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는 하였지만. 속으로는 ‘저분 좀 쎄보이는데?? 하는 인상을 품고 개인적인 대화는 한번도해본적이 없던 분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어느날 엔가.. 커피를 들고 예배에 들어오려다 “커피는 밖에서 다 마시고 들어가서야 합니다. 안에는 가지고 못들어가세요~”하는 말을 하셔서 제가 엄청 죄송하고 창피했던 경험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그날 이후로는 “2부예배 안내하신는 분 좀 깐깐해~ 그런데 저렇게 하지 않으면 예배 질서가 잡히지 않을테니. 딱 알맞는 사역을 하시네~” 하고 생각하였던 분이 바로 허윤숙 목녀님이셨지요 하지만 삶공부를 인도해주시는 목녀님이라고 하니 이건 이야기가 달랐습니다. 마음 속에서는 아냐아냐~ 아닌 것 같아~ 나는 소심해서 쎈사람이랑은 잘안맞는데.. 나 커피때문에 찍힌 것도 같았는데.. 괜찮은걸까?하는 걱정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시작전부터 북치고장구치며 혼자 마음속에 전쟁이 가득했었다는 것을 이자리를 빌어 고백합니다.. ㅎㅎ 허윤숙 목녀님 사랑합니다. 이렇게 엄청나게 복잡한 마음으로 시작한 새로운삶을 마친 지금의 저는 어떤가요? 아직도 복잡하고 싱숭생숭해 보이시나요?? 지금 감사함이 넘치며 이자리에 선 제 모습이 보이신다면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간증이 아닐까 합니다. 새로운 삶공부를 하기 전에는 저는 행복한 믿음생활을 하고 있으며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삶공부를 통해 우물안개구리와 같은 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나를 중심으로 그저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을 받아먹기만 하며 마냥 좋아하고 웃어대는 철없는 우물안 개구리 였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사랑은 서로 주고받는 것인데~ 정말로 이기적인 모습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늘~ 전도하여 제자삼는 것에 대해 말씀하시고~ 그동안 목장들이 분가하는 모습들도 그렇게 많이 보았는데.. 그저 남의 이야기네~ 하며 제 3자가되어 방관하였던 것입니다. 제 자신이 사역자가 되고 전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주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VIP의 마음을 열게하는 것은 하나님이지 내가 아닌데~ 저는 자꾸 섬기로 작정하면 목장과 교회에 나오게 하는것까지 제가 책임져야 한다고 여기며, 사람에 대한 거절에 지레 겁먹고 방관한 것입니다. 우리 가족도 전도하지 못한 주제에 무슨 남을 전도해?하는 생각을하며 스스로에게 족쇠를 채운것입니다. 나라는 우물속에 스스로를 가두고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 못본채하였던 제자신과 마주한 것이 새로운 삶을 통한 가장 큰 전환점이 었음을 고백합니다. 저는 많은 사람을 전도하고~ 목녀가 되어 다른분의 모범이 되는 그런 훌륭한 사람이 될 자신은 아직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는 “우리 목장에 밥먹으러 올래? 교회 다녀보고 싶은 마음 없어요?’하며 가볍게 질문을 던지지기에는 주저함이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루어질때까지~ 끝까지 하는 기도에 대해 알게된 것 또한 크나큰 감사입니다. 기도를 하지만~ 좀 하다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에이~ 이건 하나님이 안 해주실건가봐. 이건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하며 다른 기도를 하는 경험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도는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주신 말씀을 통해~ 이루어질때까지 끝까지 기도하는 것에 대해 알게되었고~ 저는 지금도 이 기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변화된 새로운 점은 이제 교회분들의 성함과 이름을 외우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최소한 앞자리에 나와 간증이나 기도, 세레, 분가 등을 하신 분들은 꼭 기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와 우리목장이라는 우물에서 벗어나 최소한 제자교회 분들을 알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뒤돌아 서면 까먹으니~ “제가 누구게요?”하는 질문은 혹여라도 하시면 안되십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삶공부를 강의해준 허윤숙 목녀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삶공부 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목녀님의 말씀은 ” 이런거 딴 삶공부에서는 안가르쳐줘요~ 새로운 삶에서만 가르쳐주는 거예요!“라고 말씀해 주시던 모습입니다. 쎈 언니 같았는데~ 알고보니 눈물펑펑~ 흘리시며 마음 너무 여린 목녀님이셨고~ 어찌 그리 깔끔하게 강의를 해주시는지~ 말씀 하나하나가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다른 삶공부에서는 절대 안가르쳐 주는 알짜배기 강의가 듣고싶으신 여러분~ 새로운 삶공부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로하여금 하나님과의 관계에대해 생각하게 해주시고, 우물밖으로 나오게 강의해주신 허윤숙 목녀님은 정말 최고 , 킹왕짱입니다~!! 삶공부동안 함께해주신 삶공부 동기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상냥한 것 같지만 사실은 엄청 소심한 사람이라 감사한 마음을 잘 표현을 못하였어요~ 매번 남편과의 약속 때문에 귀가시간을 지키느라 나눔을 끝까지 하지 못하고 먼저 일어나던 부분이 가장 큰 죄송함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너무 배울점이 많은 분들과 함께하여 진심으로 즐거웠습니다. 우리 교회의 ~ 가정교회의~ 기둥이 되신 심영춘 목사님~ 아무리 바쁘셔도 건강을 조금더 챙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말로 호탕하게 웃어주시고 토닥여주시는 이정란 사모님~! 너무 좋아요~ 우리 남아공목장 식구들~ 말이 필요없죠? 사랑합니다. 성도 여러분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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