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 공부를 다 마치고 간증의 자리에 서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생명의 삶공부를 마치고 왠지 경건해져야겠다는 생각에 경건의 삶공부를 신청했다가
삶공부의 두번째는 새로운 삶이라고 해서 새로워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삶공부를 시작할 때 까지만 해도 교회가 낯설고 아는 사람도 별로 없어 서먹한 상태였고
강사 목녀님에게도 마음이 open된 상태가 아니어서 I ,2번 공부를 하다가 내가 아직
받아드릴 상태가 아닌가 보다는 생각이 들며 그냥 하지 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사탄이 주는 생각이라는 것을 깨닫고 "누가 이기나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삶 공부 시간에 내가 주인 되고자 하는 삶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가는 것을 내가 버려야 할 것이고, 나를 지배하고 있는 세상의 가치관에 대항하여서는 내가 붙잡고 있는 작은 것부터 포기해야 다음단계로 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이 깨달음을 깨닫지 못하게 하기 위해 사탄이 "삶공부 그냥 하지 말까"하는 생각을
준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던 제가 이겨서 뿌듯합니다.
또 하나의 간증은 "견고한 진" 체험 시간에 저는 아들의 죽음에 울지도 못하고 즐거워
하지도 못하는 이 마음속에 견고한 진이 자리잡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기도를 했는데 다음날까지 아파서 일어나지를 못했습니다.
그때 나를 잡고 있는 악한 영이 쫓겨나서 지금은 나 자신이 자유 함을 느낍니다.
이러한 경험을 할 수 도록 교제를 만들어 주신 분께 감사를 드리고 저와 함께 힘들게 기도해 주신 허윤숙 목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삶공부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제자교회의 식구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는 겁니다.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공부 시작할 때는 아는 사람이 없어 서먹했는데 삶공부를
통해 좋으신 분들을 알게 되어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보통 교회에서 공부를 한다고 하면 성경책 찾아서 교재에 괄호에 답 적는 것을 주로 하는데 새로운 삶에서는 우리의 삶을
나누며 서로를 알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어떤 날은 삶 나눔이 시간적으로 너무 아쉬워 다들 집에 가는 것이 서운하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교재도 아주 좋았지만 교재를 통해 배운 것을 우리 삶과 접목시켜 가진 나눔이 저에게는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이번 삶공부에서 신앙생활 30년보다 훈련된 2년의 삶이 더 훌륭하다고 배웠습니다.
훈련된 삶을 살기 위해 여기서 멈추지 않고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이렇게 좋은 가정교회를 왜 안하고 있는지 정말 답답하고 한 명 한 명 만나 이야기를 해
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우리에게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삶공부를 하게 해 주신 심영춘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사모님 감사합니다.
이번 새로운 삶 29기가 강사 목녀님을 너무 힘들게 했는데도 나쁜 기색 한번
내지 않으시고 보강까지 해 주시며 항상 웃으며 강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13주동안 함께 공부한 목자님, 자매님들 함께 라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반장이신 허아영자매님! 아줌마, 아저씨들 틈에서 너무 훌륭하게 삶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고, 한살이라도 젊었다고 우리들을 잘 챙겨 주시고 섬겨 주셔서 또한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