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테레이 목장 정현우 목자입니다.
목장 탐방 이후 보내오신 소감문과, 돌아가신 날 적어놓으신 편지가 감동이 되어 그 마음을 나누고자 합니다.
임장현 전도사님 소감문 입니다.
목장모임
1. 말로만 들었던 목장을 직접 탐방하는 것은 참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섬김으로 무장된 목자목녀 가정과 목원들이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것을 보며 환대를 경험했습니다. 배가 터질 것 같은 넘치는 섬김과 초대된 사람들을 위한 선물과 축하, 모든 것들이 내가 이런 것들을 받아도 되는 건지 하는 의문이 들 만큼 감사했습니다. 목장 모임 중 솔직한 나눔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마음들이 공감이 갔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솔직한 나눔들을 통해 한번의 만남이었지만 서로에 대해 여운이 남는 만남이었습니다.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며 마음을 나누는 이러한 목장을 통해서 참으로 한 영혼이 돌봄과 치유를 받고 변화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일연합예배
2. 주일예배가 기억에 남습니다. 특별히 목장 분가식을 볼 수 있었는데 한 목자목녀가 세워지는 것을 온 교회가 축복하고 축하하는 것을 보면서 제자삼는 삶을 이 교회가 얼마나 가치 있게 여기고 모두가 보람을 느끼는지를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2시간이 넘는 매우 긴 시간이었지만 성도들에게 기쁨이 있는 것을 보며, 예배에 기쁨이 있다면 시간은 중요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것 하나 그냥 하지 않고 원리와 방식이 있는 것들을 보며 가정교회가 얼마나 세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목자목녀만남
3. 개인적으로 교회의 사역자의 신분으로, 사역자 가정으로써 사역자이신 목자목녀 가정을 만난 것은 너무 큰 감사였고 기쁨, 감동이었습니다. 공감이 되는 사역자의 삶을 보며 더욱 마음이 갔고 그 수고와 헌신을 보며 마음에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역자의 삶을 얼마나 귀히 보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박 3일이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가게 느껴질 만큼 목자목녀님과의 시간들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주 안에서 수고하며 교제하고 동역하면 좋겠습니다. 너무 귀한 만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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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사모님 / 임장현 전도사님이 머눈 자리에 이렇게 감동적인 편지를 적어놓고 가셨는데.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