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부아프리카목장 류세란 자매입니다.
남편직업이 호텔쉐프여서 직업 특성상 신앙적이지 못한 부분들이 있어서 부부로 살아가면서 솔직히 고백하면 남편으로서 자격 기준을 세워놓고100%인정하지못했음을 오늘 회개합니다.
저는 모태신앙인으로 구원의 확신을 갖고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오직 남편구원을 위한 목적으로 예수영접모임에 참여 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께서 제 이름을 부르시며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갈수있냐는 질문에 점점 자신이 없이 "갈 수 있을거 같아요!"라고 대답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며 순간 뱀이 하와에게 선악과를 따 먹으라고 유혹하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따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말씀하셨는데 하와는 죽을까?하노라 하고 대답하는 장면이였습니다. 왜 내가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싯점이 아닌 목사님이 지금 당장 죽으면 이라고 질문했을때 자신있게 천국 간다! 라고 대답을 못했을까요?! 바로 지금의 내 모습 내 행위에 대한 자신이 없었다는 것을 정말 너무나 심플하게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신뢰의 대상이 하나님이 아닌 나의 신뢰로 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부터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왜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은 자녀인데도 내 안에 어둠의 시간들이 있었는지 왜 남편을 구원시키기 위해 기도하면서도 화가나고 헤어지자는 말을 하며 살았는지 그건 정말 저의 교만이었습니다.
내가 남편을 구원 시키려고 애썼다는 것을
구원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그것도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의미도 이제야 명확해 졌으며 제 마음에 환한 빛이 들어왔습니다.
나의 믿음이 오히려 남편을 제한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단지 남편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도구로만 쓰일 뿐 입니다.
내 삶의 주인이 나였으며 내가 모든걸 하려 했기에 내 삶이 지치고 고단했다는걸 이제야 저도 이런 고백을 할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나에게 믿지않는 김재영씨와 만나게 하심도 아산으로 이사하게 하시고 이삿살 천안아산제자교회가 왜 내 마음에 들어왔는지 남부아프리카목장을 만나게 하셨는지 다른목사님도 아닌 왜 심영춘목사님이 제자교회에 계셨는지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우리의 만남을 계획해 놓으셨던 것입니다."
도무지 속을 알수없을 정도로 말이 없던 남편이 첫 목장모임에서 놀라운 고백을 했습니다.
"가족같다"라는 표현에 마음이 먹먹해져 왔습니다.
그것은 먼저 목자님,목녀님이 정말 기쁨으로 섬겨주시는 모습이었다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목장식구들 또한 저희 부부를 첫날부터 오랫동안 만났던 것처럼 따뜻하고 편하게 맞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심영춘담임목사님의 영화같은 러브스토리와 구원의 확신을 명확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목사님의 셔츠단추를 풀어가시면서까지 2023년11월5일 저녁에 다시는 흔들림없는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해 주심에 저 또한 열정적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하늘 복의 의미를 성경으로 답해주셔서 0.1%의 오해까지 말끔하게 씻어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함께 하늘 복 많이 받아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