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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41 추천 수 3 댓글 2



안녕하세요 이스라엘목장의 목원 설혜인입니다,

이렇게 확신의삶공부를 마치게 하시고 이자리에 나와 

간증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 확신의 삶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어떤은혜를 주실지 , 그리고 제가 또 은혜로 얼마나 충만해질지

새롭게 변할 내 모습을 기대하며 삶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아기를 재우고 육퇴를 하고나면 그저 지쳐서

쉬고싶은마음에 숙제는 버겁고, 귀찮은 일이 되었습니다.

매일 성경을 펴놓고 말씀을 여기저기 찾으며 질문에 답을해야하는 확신의 삶이였기에

또 질문들은 왜이렇게 어렵고 하나같이 이해가 안가는지..

저의 문장이해력이 의심스러울 정도 였습니다.

기대했던 바와 달리 숙제는 미루다미루다 삶공부하기 하루전에 몰아서하기가 일쑤였고

그러다보니 제가 상상했던 은혜 충만한 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후였습니다,


의문이 들었습니다, 공부를 하게 하신것도 하나님이신데

분명 저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이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이 시간을 저에게 주신것이 아닐테니까요.


7주과정이 끝난후 간증문을 쓰면서 생각했습니다.

과연 받은 은혜가 없을까?


비록 뜨겁게 마음을 울리는 은혜는 아니였지만

생각해보니 저의 생각을 크게 바꾼 것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몇가지 나누어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한몸입니다

우리도 여럿이지만 그리스도안에서 한몸을 이루고 있으며,각 사람은 서로 지체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말에 대해 크게 와닿아 본적이 없습니다

삶공부 과정중에 남편이 돌발성 난청이 와서 귀가 잘 안들리던 날이있었는데,

여보 몸에 작은기관만 문제가 생겨도 온몸이 아프네

라고 얘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교회안에서 분쟁이있거나 성도들의 관계의 문제로누군가떠나가거나 하는 일들이

단지 사람관계의 문제로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확신의삶 과정중에 이런것들은 한몸안에서, 나의몸이 찢기는 일과 같은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교회안에서 나의 맡은바 역할을 성실히 이행하지 못했을때 , 내가 속한 기관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본체 즉, 몸의 전체에 이상이 생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즉 한몸이란 다같이 움직여 한가지 일을 수행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보니

작은일도 보이지 않는 일도 가장 중요한 일을 위해 행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아무사역도 하지않는 저로인해 다른 기관들이 피해를 입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었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여러분은 스스로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 이상으로 생각하지말고,

하나님꼐서 각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분수에 맞게 생각하십시오.

저는 이말씀으로 생각보다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저는 일어나지 않은 일에대해 미리 걱정하고 항상 최악을 상황을 상상하며 대비하는 것을 많이하는데

그것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날이 수두룩 하고 매일 머리가 아픈 상황에 많이 놓이고

걱정하느라 남편에게도 짜증을 잘 내는 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너는 니가 생각할 수있는것만 생각하면 된다고 제게 말씀해 주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말씀을 들은 후로 걱정하기에 앞서 내가 해결 할수 있는 영역인가?

라고 질문을 던져보면 대부분 할 수없는 것들이였고,

그저 저는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만이 저의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삶이 한결 가뿐해지고, 주님께서 저의 걱정들을 다 가지고 가신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번째, 기도란 도움이 필요한 그부분에 당신이 그리스도를 모셔오는 것입니다.

당신의 기도에대한 응답은 당신 기도의 능력에 달린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일하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확신에 삶 교제에 나온 한 문장이였는데..

저는 이 문장을 읽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제게 일어나는 일들, 혹은 일어나지 않는 일들

기도에 응답이 없는 것들이 나의 기도부족, 믿음부족 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때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할리는 없고, 그렇다고 나의 기도 스킬이 부족해서 못해주시는것도 아니라고 하니

필요치않기에 안해주시거나, 때가 오지않아 아직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도란 그리스도를 모셔오는 것이라고 했는데

저는 지금까지 기도란 나의 필요를 하나님께 알리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대한 여러가지 단어와 문장들로 주님을 설득시키느라 바빳던 기도, 그래서 너무 어렵고 부담스러운 기도의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나의 삶의 모든 문제들 가운데 기도를 통해서 그리스도를 초청한다 생각하니

기도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저 주님 저의 삶의 와주세요. 주님 저의 삶에 나타나셔서 일하여주세요

그렇게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나누고 보니 이번에도 하나님께서는 제 기대와 상상과

다르게 저에게 은혜를 주시고 저의 생각을 바꾸셨습니다.

교회안에 성도들을 나의 몸과같이 바라보게하셔서 이제는 잘 모르는 성도님들을 뵈어도

불편하고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역할을 위해 사역에대한 욕심도 생겼습니다,

고민하느라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줄었고, 

주님 제가 생각하지 못할일들이예요 주님께서 가져가 주세요 라며 하나님께 나의 문제들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저의 삶에 초청하는 진짜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상상했던  순간의  은혜가 아니라

나의 삶을 바꿔가시는 하나님,

확신의 삶이란 과목명대로 저의 삶에 나타나셔서 확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삶공부들을 만들어주셔서 언제나 성도들의 믿음을 성장케 하시는 목사님,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7주간의 과정동안 기도해주시며 함께해 주신 

이스라엘 목장 김은실 목녀님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저의남편과 함께 삶공부를 여전히 진행중인

이순한 목자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이스라엘 목장 식구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제가 제자교회에  처음 등록하고 라오스목장을 섬기는 시간동안 

속도 많이썪이고 목장을 떠난일도 여러번인데, 제가 잊고 지내는 시간동안에도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강보라 목녀님, 오정민 목자님에게 이시간을 빌어서 죄송했고 참 감사하다고 전하고싶습니다

목녀님 목자님의 기도덕분에 오늘날 제가 이자리에 서있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긴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도님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추천해주신 분들

?
  • ?
    김은실 2023.09.25 19:45
    혜인자매님 육아를 하면서 7주간의 삶공부 시간시간 마다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 정말 감사했어요~
    확신의삶을 통해 깨달은 것들을 삶에서 실천하며 살아갈때 앞으로 더많이 변화될 자매님이 기대가 되요^^
  • profile
    윤필순 2023.10.10 14:54
    많은것을 깨달은 삶공부였군요...앞으로의 삶속에서도 주님의 일에 더 쓰임받으며 축복넘치는 가정이 되기를 늘 함께 기도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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