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9월3일 양인자 20년지기 의리간증문
안녕하세요 프라펀 목장을 섬기고 있는 양인자목녀입니다
제자교회 26주년을 맞이하여 20년 의리상을 받게 되어감사하며 의리를 지켜서 이 자리에 설수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맨 처음 20년의리상 수여와 간증을 한다고 했을 때 저의 순번은 아직 멀었으니 그때쯤이면 없어질수도 있겠지~하며 흘러 왔는데 이 자리에서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정은 울산에서 2003년 3월달에 삼일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되었습니다
그때 자녀들은 준영이는 5살 아영이는3살이였습니다
저희가정은 주일이면 이곳 저곳 교회를 탐방하듯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다녔습니다
우연히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김화선 집사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슬기와 준영이는
같은 나이 또래여서 연고지도 없는 터라 마침 친구를 만난듯하여 반가웠습니다
우연한 만남이라 생각했는데 저희가 이사온날 저희 동 호수를 확인하시고
주위를 맨돌 듯이 접근하셔서 다가와주셨습니다
그때는 이사들어오는 사다리차를 확인하고 그 집들을 대상으로 관계를 쌓아가는
방법이 제자교회의 전도전략이 였습니다
부담없이 손내밀어 주시고 친절하게 다가와주신 김화선집사님 감사합니다
그렇게 집사님과 단짝이되어 토요일이면 미리 열여둔 요구르트를 챙겨서 12시쯤 하교하는어린이들에게 전해주며 복음을 전하기도하였고, 화욜과 목욜은 가정집 방문전도, 새가족반, 신앙성장반, 제자훈련공부, 수요예배, 금욜은 목장모임, 한주를 정말 바쁘게 보낸것같습니다
그때는 가정마다 승용차 한 대 정도만 있어 남편들이 출퇴근용으로 쓰다보니 집에 있는 아내들은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때였는데 교통편에 불편함이 아주 많았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각 가정들의 형편들을 고려 해주셔서 그레이스를 교회사역과 겸해서 사용할수있도록 허락 해주셨습니다
주일식사준비를 위해서 마트에 갈때는 여러 성도님들과 나들이가듯 다닌것이 생각이 납니다
운전이 미숙할 때 주차를 하다가 저의 실수로 담벽을 박아서 차에 흠집이 생겼을때도 있었는데 혼내시기보다는 다친곳이 없냐며 몸은 괜찮냐며 물어봐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차수리 견적으로 속알이를 하셨을 텐데 정말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남편이 다니는 회사에 방화로 인해 불이 나면서 모든 것을 다 잃게 되었습니다
함께 온 팀들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게되었고 저희가정은 앞길이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섬기는 제자교회가 있었기에 흔들림 속에서도 한 길을 선택하고 이 길을 걸어 온 것 같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여러 가지 일들로 저희 가정이 어려움을 겪으며 수렁에 빠져있을
때 가장먼저 찾아와주셔서 위로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담임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현재본당 교회건축을 하시고 목회에 지쳐계실 때 휴스턴 서울교회를 다녀오시면서
가정교회로 완전히 전환 하신다고 하셨을때 목사님의 목회방향에 이해할수없었고
목사님이 목회는 않하시고 성도들에게 다 맡기시면 목사님은 뭘하시려고 하시나 하며 가정교회의 이해부족으로 인해서 원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때의 신앙생활은 교회에서의 봉사활동과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면 그것이
열심이고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정교회의 본질을 올바르게 배우고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다는 존재목적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 사역에 제가 동참하고 쓰임받고
있으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영혼 한영혼이 정말 귀하고 주님의 제자로 세워지기까지 많은 연단과 인내
가운데서 다듬어 주시며 훈련시키시고 더 강한 믿음의 용사로 세워주셔서 시련가운데서도 견디며 이겨낼수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님의 그 영광의자리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 많은 분들이 제자교회를 거쳐같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시험들이 찾아 옵니다
사람과의 관계문제 물질의 문제 사역에 문제 그럴때마다 목사님은 다른교회 가봐도 또 다른 시험 꺼리가 찾아오니 죽고사는 문제 아니면 넘어가라고 하십니다
순종은 내가 할수있는 것이아니라 할수 없는 것을 따르는 것이 순종이라고하셨습니다
어떤분은 시험과정에 있는 분도계실것이고 또 어떤분은 당당히 이겨 내신분도 계실것입니다
제자교회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뤄드리기위해서 힘쓰는 교회입니다
목사님과사모님 함께하는 목자 목녀님, 성도님들과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사역에 모두
초점을 맞춰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천안과아산 이 지역을 넘어 이제는 한국과 세계 가운데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세워주셨습니다 이곳에 모인 성도님들과 함께 신앙의 유산을 다음세대까지 전수하며 나아 가고 싶습니다
부족함 많은 저희가정을 변치 않는 믿음으로 자리를 지킬수있도록 이끌어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아동부교사로 20년째 자리를 지키고있습니다 자녀들과 처음으로 방문한 삼일아파트 상가4층 삼일교회에서 2시에 있는 아동부예배에 참석하기위해 자녀들을 데리고 갔는데 교사는 사모님과 몇선생님과 열명미만의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 길로 쭉 자리를 지키는 교사가 되었습니다 제가 교사로써 자격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날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크시고 제자교회를 만난 것이 감사입니다
하나님은 어린아이들로 통해서 일하고계시고 믿음안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기대가됩니다
교육부를위해서 수고하시는 고요찬목사님 김상협목사님 정현우전도사님 부장샘들과 각부서의 교사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수고가 아름다운 믿음의 열매로 맺여 질것입니다
심영춘목사님의 지치지않는 열정과 이정란사모님의 기도로 지금의 제자교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많은 분들의 신앙의 멘토 모델이 되어주시는 박은수장로님 조미경목녀님 감사합니다
저희가정이 쉼을 가질수있도록 버팀목이되어주신 서정근목자님 양근혜목녀님 감사합니다
프라펀목장식구 한분 한분이 정말 소중한 동역자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년 의리식에 함께 동참한 허태근목자님 평생의리 지켜갑시다 사랑합니다
성도님들 하늘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