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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차 평신도 세미나 간증문

 

제목 :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

안녕하세요. 몇 주 전 경건의 삶간증 시 본인이 무섭지 않은 자매임을 강조한 명품 강정숙집사와 무서운데 무서운지도 모르고 28년을 함께 살고 있는 카자흐스탄 목원 임정기입니다. 사랑의 교회 성도 여러분에게 평신도세미나에 대한 간증을 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시간 평신도 세미나를 참석하게 된 계기 및 참석하여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7월말인가? 8월초에 담임목사님께서 너무나도 다정하신 말씀으로 집사님 천안아산제자교회에서 8월에 평신도세미나 하니, 집사님 부부가 다녀오면 좋겠습니다. 강집사님과 상의해보세요.”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말씀은 부드러웠지만, 왠지 거부할 수 없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마음에 준비가 되지 않아서 피하고 싶어, 강집사의 근무 문제를 핑계로 곤란함을 표시하였는데, 목사님께는 걱정마라 알아서 다 해결하겠다”. 다른 핑계를 댈 수 없어 참석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천안제자교회는 등록하기가 어렵다 신청개시하면 여러명이 달려들어서 클릭을 해야 겨우 된다고 하셔서 조그만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신청자가 몰려서 서버가 다운되어 접수가 않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1주일 후 다시 신청을 받는다는 소리에 아마도

하나님께서 참석하라는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당연히 신청되서

저희 부부는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신청이 완료되고 주님 왜 아직 준비가

않된 저에게 참석하라 하시나요? 물었을 때 주님께서는 (6:33)‘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라는 말씀과 순종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지금부터는 평신도세미나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사실 강의 내용은 저에게 큰 은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우리 담임목사님으로부터 가정교회에 대해서 배우고 개인적으로 공부한 것도 있어서 특별하게 새로운 것이 없었고, 특히 제자교회 심영춘 목사님의 발음이 워낙 독특해서서 해서 (목사님 고향이 강원도 정선이랍니다. 발음교정 학원도 다니셨다네요. 강원도 발음이 표준어로 변형 되고, 거기다 말이 빠르다고 상상해 보시면~) 그런데도 말씀을 알아 듣는 기적을 체험 했습니. 그런데 제가 은혜 받은 것은 간증의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는 간증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간증이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고 하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인데, 잘못하면 간증자의 자랑이 될 수 있어서, 약간은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 삶공부 끝나고 간증을 하라 했을 때도 정말 불편한 마음으로 간증을 했었습니다. 세미나 일정을 보니 매강의 전 간증 시간이이 있는데 15번의 간증을 들어야 한다는게 너무나 곤역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제자교회 어린이목자, 청소년목자, 장년 목자, 목녀님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때 그들에게서 어떤 자랑과 교만함도 볼 수 없었습니다. 목자와 목녀를 하면서 목원 때문에 울고, 마음조리고, 화가 나는데 참아야하고, 목장에서 다투고 교회 나갔다가 1년 반 만에 돌아와 목녀님 밥 먹고 싶어서 다시 왔다는

뻔뻔한 목원이 너무 고마워 울었다는 이야기, 몇 년 동안은 VIP가 없어서

부부만 목장예배를 드렸다는 이야기, 비신자였는데 목녀님의 섬김으로 제자교회 나와서 깨어 질 뻔한 가정이 회복 되어 이제는 목자, 목녀가 되어서

헌신한다는 이야기, 어린이 목자가 목원들과 싸운이야기, 또 목원들을 목장에 참여하게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어떻게 하면 게임을 재미있게 해서 목원들이 목장에 즐겁게 참여 하게할까? 고민 했다는 이야기 ~~ 등등. 저는

목자,목녀님들의 간증을 들으며 제가 갖고 있는 편견을 버리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그들의 간증은 제자교회 목자, 목녀님들의 간증만이

아니라 우리 사랑의 교회 목자, 목녀님들의 간증일 것입니다.

 

두 번째 받은 은혜는 가정교회 목자, 목녀로 섬기는 것에 대한 제자교회

목자, 목녀님들의 사명의식과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에 대한 기쁨입니다. 저희 부부와 매칭된 목장의 목자님은 사회적으로 지위도 있으시고, 교회내에서는 제자교회 초대 장로님으로 그 지위를 알기에 너무 근엄하지 않으실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첫 만남과 목장탐방을 하였을 때 목자님의 모습은 너무나도 소탈하시고, 어떻게 하면 목장을 즐겁고 행복한 곳으로 만들까? 망가지다가도 기도 할 때는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영혼을 갈망하고 목원들을 아끼는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졌습니다. 목녀님께서 목사님께 순종하고 하나님께 겸손하면 하나님은 교회와 가정을 축복하신다.”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문득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목자로 섬길 때 vip 가정을 어떻게 하면 잘 섬길까? 고민하고 관심을 갖고 돌봐서 그 가정들이 지금은 신앙생활 잘하고 있는 모습에서 목자의 보람을 느꼈던 때가 다시 생각납니다.

 

평신도세미나 마지막날 예배시간에 평신도세미나 참석자 중 여러분께서

은혜 받고 결단하여 목자로 섬기겠다는 간증을 들으면서도 나는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그래 나는 아직 자격이 없어 하는 마음을 갖었습니다. 그런데 심영춘 목사님께서 (4:10~17)“핑계하지 말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시고, 김건모의 핑계라는 노래를 들려 주시며 순종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지금도 이해 할 수 없는 그 얘기로 넌 핑계를 대고 있어 ~~)

(17절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아라. 그리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하여라)

 

간증을 준비하면서 생각해보니 목자에 대한 거부감과 근심이 전에 제가

목자로 섬길 때 내 열심으로 하지 않았나? 합니다. 내가 좋아서 내 뜻대로

하다 보니 스스로 지치고 나중에는 포기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나를 사랑의 교회로 부르셨나? 아버지의 뜻은 무엇일까? 궁금해 했는데,

사랑의 교회로 오게 되고,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 예배를통해서, 또 목장에서의 섬김을 통해서 지친 내 영혼을 위로해 주시고, 지난번 치유와 회복의 집회를 통해서 내 안 있는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켜주셨습니다. 이제는 내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이 제게 주신 평신도가 제자 되어 섬기는 교회에 대한 비전을 이루워 드리길 기도합니다.

 

평신도세미나를 참석하게 하여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소명을 다시 깨닫게 하신 백운현 담임목사님, 항상 사랑과 기도로 섬겨주시는 노춘심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저희 부부가 평세에서 은혜 많이 받으라고 열심히 기도로

섬겨주신 카자흐스탄 목원들 감사합니다. 우리 사랑의 교회 목자, 목녀님들 주님의 제자로 지금까지 섬겨주셔서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저에 간증을 들어주신 사랑의 교회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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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조미경 2023.08.29 19:45
    임정기형제님 짧고 굵은 만남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주신 은혜대로 목자로 사명 다시 붙들고 귀하게 쓰임받으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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