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늘 이 자리에서 간증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다테야마 목장의 박가람 목녀 입니다.
제가 목녀가 된 이후에 이런 저런 핑계로 삶 공부를 많이 못하였는데,
생명의삶, 확신의 삶 이후 저의 첫 삶 공부가 부부의 삶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 제자교회를 만나기 전 아주 위태로운 부부였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치는 목자님, 그런 목자님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저...
그렇게 저희 부부는 가장의 위치도 바뀌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였을까요? 서로의 욕심 때문이었는지.. 목자님은 사고의 수위를 올리고 있었고, 저는 목소리만 커져가는 모습이 저희 가정의 모습 이였습니다.
그런 저희가 이 제자 교회를 만나고.. 점점 회복되어져, 지금은 목자님이 가정의 기둥이 되어 아들 민혁이에서, 민하 민효까지 아주 다복한 가정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예전의 삶은 지워가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더라구요^^
누군가는 아직도 회복되지 못하고 떠돌고 있을 텐데, 우리는 분에 넘치는 삶을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더 욕심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오정민 목자님의 권유에 홀라당 넘어간 목자님이 갑자기 부부의 삶을 하자고 하는데 저는 할 수 있으면 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대근무에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 걱정이 되었지만 그냥 목자님에게 순종하였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삶 공부는 정말 시작부터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첫날 조미경 강사님이 삶 공부 구호를 알려주셨습니다.“ 나만 변하면 된다”....
옛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목원으로 있던 볼리비아목장에 김은주 목녀님이 항상 하시던 말씀....
“눈 딱 감고 먼저 섬겨라”... 그때 저는 불만이 가득했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듣고도 도대체 얼마나 더 섬기라는 건지.. 그리고 왜 나에게만 이런 말을 하는 건지.... 나도 섬김 받고 싶은데... 그땐 어려서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지만,, 뒤돌아보면 좀 더 일찍이 섬겼더라면 하고 아쉬워하곤 했습니다.. 네,, 이번이 딱 그때의 그 기분 이였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아쉬워 하기 싫어 먼저 변하려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점점 꼬이는 것 같기도 하고,, 이 변화를 목자님이 느낄까? 의구심이 들던 찰나, 한 주, 한 주 삶 공부를 하고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란... 여자랑 다르다는 것을요. 목자님은 화성에서 온 남자였습니다. 저는 금성에서 온 여자였구요.. 삶의 터전부터 다른 우리... 그래서 우린 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와 목자님이 아무리 변하려 노력해도 개선 될 수 없었던 이유였습니다.
참으로 웃긴게.. 저흰 삶 공부를 하기 전부터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알고는 있지만 다름을 인정해주지 않았습니다.
부부의 삶은... 알면서 인정하지 못했던 다름을 인정하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알지만,,, 너는 왜 그래? 알지만,, 그렇게 밖에 못해?? 였던 우리가
부부의 삶 이후엔.. 아.. 그래? 아 고마워 ^^로 나와 다르기에 그 사람의 최선과 그대로를 받아 들일 수 있는 아주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그렇게 저의 욕심은.. 욕심이 아닌 사랑으로 채워져 갔습니다.
그동안 말 못했던 서운함, 고민, 갈등.. 삶 공부를 통해 목자님과 소통하며, 나누다 보니 욕심이 아니라 목자님을 너무 사랑하는 저의 투정이였음을 알게 되었고, 그 투정에 목자님은 목자님만의 방식으로 채워주고 있었지만.. 서로 달랐던 남녀였기에.... ^^ 삶 공부가 아니였다면 저는 아직도 목자님에게 투정이 아닌 욕심가득 화를 내며, 바라고, 바라고 또 바라고 있었겠지요...
정말 부부의 삶 공부는 저희 가정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삶 공부 였습니다.
예전의 모습은 상상도 하기 싫은 저희가 제자교회를 만나 회복되고 더할나위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거기에 더 ++++++ 시켜 더욱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만들어주는 삶 공부입니다.
저희처럼 지금보다 더 회복되고, 건강한 가정을 원하신다면 부부의 삶 추천 드립니다 ^^
저희는 이제 부부의 삶을 통해 건강해졌기에.. 부모의 삶을 통해 자녀 또한 건강하게 키워보려 합니다 ^^ 장로님~~~~~~~~~~^^
정말 총체적 난국 속에서도 저희 3가정의 회복을 위해 모든 요일 모든 시간에 맞춰주시며, 재미있고 유익하고, 은혜로운 간증들로 강의해주신 조미경 목녀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목녀님의 은혜 넘치는 간증들로 인해 더욱더 목자님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저희의 삶 공부를 위해 삼남매 돌봐주신, 허태근, 양인자 목녀님, 정성구, 김은주 목녀님 정말 감사합니다. 목자 목녀님들 덕분에 마음 놓고 삶 공부에 집중하여, 은혜 가운데 수료 가능했습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
그리고 13주 과정......... 5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웃고, 울고, 떠들며 함께한 우리 10기 동기들 매주 함께 할 수 없지만.. 우리에겐 동창회가 있으니 걱정 말자구요!!^^ 여러분들과 함께한 13주 정말 저희 부부에게도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함께한 앵콜 신혼여행도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저희의 신혼여행을 위해 함께 동행하며, 이쁜 사진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장로님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부모의 삶 때 뵐께요.
마지막으로 정말 회복에 회복에 회복을 더하시고, 은혜에 은혜에 은혜 넘치는 교회를 위해 항상 기도하며, 힘쓰시는 심영춘목사님과, 이정란 사모님 감사합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사람 힘들때 버리는것 이니다" 라는 남편을 향한 명언을 남겨주신 목녀님
목녀님의 강하고 큰 사랑에 감동했어요
힘든시간들은 다 지나갔다고 고백한대로 앞으로는 더욱 행복한 시간들만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