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마티목장의 박은수목자입니다.
먼저 호주 단봉선을 은혜가운데 잘 다녀오게 하시고 우릴 통해 일하신 하나님을 자랑할 수 있는 간증자로 설수 있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는 조미경목녀와 다윗 그리고 유영주목자님과 주은이 그리고 심영진자매님과 함께 호주 시드니 성서침례교회를 섬기고 왔습니다.
19년도 일본 단봉선을 다녀온뒤 코로나 펜데믹으로, 미국창조과학과 호주단봉선을 매년 번갈아가며 준비하다가 4년 만에 가게 되는 호주단봉선이라 설레임도 있었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이 기대되었습니다.
저희 단봉선팀이 가기전 심영춘담임목사님께서 호주 시드니와 멜번, 브리즈번에 있는 여러 교회에서 2개월동안 가정교회 집회를 통해 가정교회의 기본원칙과 가정교회를 통한 행복해 하는 제자교회와 목장자랑 하셨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자교회 성도들의 실질적인 목장의 모습과 어려움을 이겨냄으로 하나님께서 상주신 열매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증거?들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을하고 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섬기기고 온 교회는 작년에 선교잔치로 섬겨주신 김진수목사님이 목회하시는 교회라 더욱 기대감이 있었고, 선교잔치 기간에 김목사님께서 조미경목녀에게 성서침례교회를 위한 3일간의 집회요청이 있으셨기에, 가장 최소의 인원으로 참석은 했습니다만, 함께한 단봉선 팀원 한분 한분의 간증이 소중하기에 하나님께서 우릴 어떻게 사용하실 지에 대한 소망도 컸습니다.
그러나 금요일 저녁집회를 시작으로 교회에 가게 되었는데 성도님들이 너무 안 나오셔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나중에 들었는데 교회 성도님들 몇가정이 교회를 나간지 몇주 안된 상황이었고 그로 인해 교회식구들 상처와 상실감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제자 단봉선팀을 섬기기 위해 일주일간 휴가를 내셨다는 백철호목자님과 유지혜목녀님 부부도 단봉선팀을 받아야 할지 말아야할지 오기전에 교회 상황을 이야기해야할지 많은 고민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상황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은 한 교회의 어려움을 그냥 두고 보시는 하나님이 아니셨습니다. 교회를 다시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제자교회 단봉선팀이었습니다.
도착당일 금요일 저녁집회를 시작으로 성도님들 한분 한분이 눈물을 보이셨고 교회가 회복되어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일예배에는 은혜와평강교회에서 잠시 꾸어온 한석훈어린이목자와 정주은청소년목자,심영진목원의 간증 그리고 조미경목녀의 간증집회를 통해서 교회에 성령의 충만한 은혜가 임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있는 목자.목녀간담회에서 제가 목양원칙과 목장약속문을 나눴고 유영주목자님의 간증 그리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목자.목녀님들의 입술에서 감사와 회개 그리고 믿음의 결단과 고백들이 이어졌습니다.
김진수목사님과 사모님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자교회 단봉선팀은 성서침례교회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프로젝트였습니다. 부족한 저희들을 사용하셔서 놀랍게 일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단봉선팀이 한국에 돌아온 후에는 더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첫째는 집회를 통해 선교사역원 총무로 헌신하신 백철호목자님이 내년에 이스라엘로 단봉선를 가지로 결정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둘째는 조목녀님이 멜번으로 떠나는 마지막날에 면담해준 목녀님이 6년만에 처음으로 주일에 목녀간증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윗이 예배시간마다 드럼으로 섬겼는데 다윗이 드럼치는 것을 보고 도전받은 6학년 믿음이가 드럼연습을 하기 시작했고 찬양팀에 헌신을 했다고 합니다. 교회의 위기 가운데 성도들을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기회로 만드신 우리 하나님의 타이밍은 정말로 최고였습니다.
성서침례교회가 원팀으로 하나되고 회복되어져 가는 모습에 우리 팀원들이 은혜 받았고 우리가 더 충만해져서 돌아왔습니다.
교회가 어려워져서 밥도 잘 못먹고 잠 도 잘 못잤다던 목자님부부가 단봉선팀을 위해 일주일 휴가를 내고 섬겨주시는데 두분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배우고 은혜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목자님 한가정 한가정이 그리고 성도님들이 돌아가면서 메뉴가 중복되지 않도록 세밀하게 이태리음식,태국음식,중국음식,월남쌈을 업그레이드해서 식사로 섬겨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목자목녀님들과 함께한 시드니의 블루마운팀과 야경과 오페라하우스에서 추억이 생겼고, 김진수목사님과 간 울롱공 해변가를 돌아보면서 힐링 시간이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정성껏 섬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혜 주러 갔다가 우리가 섬김을 배우고 은혜 받은 선교였습니다.
제자교회가 아니었으면 호주 갈일이 없었을 텐데 “가정교회 잘 만나서 호주가서 호강하고 왔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정교회가 아니었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귀한 사역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제자교회가 이렇게 세계속의 가정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모든것을 주관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가정교회로 전환해 주신 심영춘목사님과 기도해주신 이정란사모님 감사합니다.
보내는 선교로 함께해 주신 목자님,목녀님,목부님과 성도여러분이 기도해 주셔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돌아올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호주단봉선팀 전체를 위해 기도하며 인솔하고 수고해 주신 사랑하는 조미경총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함께하는 것 만으로도 든든한 심영진자매님, 웃음과 한텐션 하시는 유영주목자님, 늘 긍정적이고 사랑스런 주은,다윗과 함께해서 더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한 집에서 함께 자고 함께 먹고 생활하니 진짜 가족 그 이상의 가족이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목자.목녀없는 2주간의 빈자리에도 빠짐없이 모여 목장예배를 드리고 기도해 주셔서 알마티목장 식구들 모두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우리 알마티 목장식구들이 있기에 목자로서 제가 존재합니다.
이제 2024년 단봉선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우릴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시드니 성서침례교회와 단봉선팀의 절묘한 타이밍에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봅니다. 행복한 제자교회와
단봉선팀이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