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골목장 주환수입니다.
이번에 예수영접을 하여 이 자리에서 인사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세월동안 종교를 가져본 적 없던 저는 여자친구인 박가인 자매를 따라서 목장모임과 주일예배에 가끔 참석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적 믿음이나 소속감 때문이라기보단, 그저 목장모임에 가면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았고 주일예배에 오면 뭔가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는 잘 몰랐지만 그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제가 예수영접모임을 하게 된 계기는 어떠한 깨달음이 있어서는 아닙니다. 삶 공부 중에 커플의 삶을 같이 듣자는 여자친구의 말에 그러자고 했더니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하는 것이 필수라고 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두시간정도 되는 수업같은것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마치고 나오니 세시간정도 지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겐 그 시간이 30분처럼 느껴졌습니다.
예수영접모임 중 심영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왜 믿어야 하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고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영접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됨을 선언했습니다. 들어갈 땐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지만, 나올 땐 마음속에 예수님을 모시고 나왔습니다. 제 안에 예수님이 계시다는 사실이 아직도 어색하지만 든든합니다.
이것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지만,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보단 설레임이 앞서는 것은 함께 할 목장식구들과 천안아산제자교회 성도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영적성장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새로운 길로 인도해주신 심영춘 목사님, 항상 따뜻하게 맞이해주시는 몽골목장 박찬우 목자님, 박혜연 목녀님과 목장식구들 그리고 사랑하는 박가인 자매님에게 큰 감사의 마음 전하며 이만 줄입니다.
성도 여러분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 받음을 축하합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사는 삶에
어색함보다는 평안함과 듣든하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상이 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커플의삶을 통해 하나님 말씀안에서
아름답게 미래를 계획하며 이루어가길 바래요
너무나 멋진 환수형제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