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를 보았습니다. (박선영 목녀 간증집회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세종 사귐의교회 박지흠 목사입니다.
저는 지난 2023년 5월 19일(금) ~ 5월 21일(주일) 까지, 천안아산제자교회(심영춘 목사님)의 박선영 목녀님을 모시고 가진 간증집회의 은혜를 마음에 담고, 주신 은혜를 신약교회 회복을 꿈꾸시는 소중한 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신학대학원 시절, 전도학 교수님께서 마태복음 28장을 강의하시면서 “여러분, 예수님의 유언의 말씀, 교회를 향한 명령인 ‘가서’‘세례를 주고’‘제자를 삼아’‘가르쳐 지키게하라’ 중에 명령어는 하나이고 나머지 3문장은 명령어를 수식하는 문장입니다. 명령어가 가장 중요한데, 무엇입니까?” “정답은 제자를 삼아”입니다.
교수님의 강의 내용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의 느낌도 남아 있습니다. “제자를 삼는다는 무슨 의미일까?” 아마 제가 그렇게 느낀 이유 중에 하나는, 제자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흘러 목회를 하면서 가정교회를 만나 목회를 하면서 “제자가 세워진다.”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 속는 교회는 ‘제자를 세워야 하는 구나’ 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신학대학원에서 배웠고, 가정교회에서 알게된 “교회는 제자를 세워야 한다.”가 지난번 조미경 목녀님에 이어 다시 한번 박선영 목녀님을 통해 제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박선영 목녀님과 장한수 목자님을 통해 “본” 제자의 모습을 느낀대로 잠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제자는 자아가 죽어진 사람입니다.
목자님 목녀님이 자존심을 내려가며, 목원들과 VIP를 섬긴 삶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선을 베풀었는데, 오히려 오해가 되어 돌아오고, 그 영혼을 위해서 용서를 구해야 일이 없지만, 용서를 구해야 하는 목자, 목녀의 삶, 그러면서 목자님 목녀님 안에 자아가 죽어지고, 오직 영혼의 대한 사랑만이 남아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 지지만, 그 과정을 십자가 사랑으로 이겨내시고 난 모습은 정말 자신은 없고, 주님만 계시는 모습이었습니다. 기도와 섬김, 순종으로 빚어진 목녀님의 마음은 제자가 가져야 할 주님의 마음이 가득하였습니다.
목녀님이 제자로 살아가는 빛된 삶이 저의 빛이 되어 제가 죽어지지 않은 많은 모습이 비춰졌습니다. 여전히 판단하고, 여전히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저의 모습, 저의 마음이 발견이 되었습니다. 목녀님을 보면서 조금더 기도하고, 조금더 순종하고, 조금 더 섬겨 저의 자아가 죽어져야지...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깨다는 마음은, 한 알의 밀은 썩어 죽어질 때에만 열매를 맺는구나! 라는 주님의 말씀이 사실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죽는 시늉만 한다는지, 죽을 것을 두려워 몸을 사린다는지 하면 썩어지지 않고, 썩어지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구나 라는 것이 그냥 와 닿았습니다.
2. 제자는 또 다른 제자를 세우는 사람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썩어지는 과정이 그리 쉽지 않고, 반갑지 않지만, 썩어지고 나서 열매를 보는 것은 기쁨인 것 같습니다. 장한수 목자님, 박선영 목녀님을 통해, 목장을 통해, 교회를 통해 제자가 세워졌습니다. 목자님, 목녀님은 자랑스러운 그 제자들만 봐도 힘이 난다고 합니다. 그 제자들만 봐도 기쁨이 되고, 존경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합니다. 제자들이 자신들 보다 연합교회의 사역을 더 잘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기쁠 수 없다고 합니다. 그 제자들을 통해 생겨난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을 보면, 그렇게 기쁠 수 없다고 합니다. 두분을 보면서, ‘제자는 제자를 낳는구나.’를 깊이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박선영 목녀님이 사귐의교회 간증집회를 오면서 한가지 기도를 하고 왔다고합니다. “한 사람이라도 세워지게 하소서.” 아마 이 기도는 한 사람 만이라도, 제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목녀님을 보니깐, 왜 생명의 삶에서 배운대로 주님의 가장 중요한 명령이자 교회의 존재목적이 “제자를 세우는 것”임을 강조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목회 방향이 더욱 분명해 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영혼이 구원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사람이라도 제자를 세우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3. 제자는 가족이 되어 함께 걸어가는 사람입니다.
장한수 목자님은 영적인 아버지가 두분이 있다고합니다. 최영기 목사님과 심영춘 목사님,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영적인 아버지가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박선영 목녀님은 자신을 이렇게 하나님께 쓰임받게 하신 심영춘 담임목사님을 말할 때마다, 감사해서 눈물을 흘리시며 간증하실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제가 느끼는 것은 ‘제자는 함께 가족이 되어 사명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이구나.’ 이런 것을 느꼈습니다. 박선영 목녀님이 목녀 2년차 초년시절에 탈진이 왔을 때, 전주기쁨넘치는교회에서 평세를 하면서 김영주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완전히 회복다고 했습니다. 돌아오는 내내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강렬한 마음에 주최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 마음이 식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정교회는 가족이 되어 함께 걸어가고 있음을 봅니다. 평세로 서로 세워주고, 지역모임으로 세워지고, 이렇게 간증집회에 파송해 주셔서 세워지고, 끊임없기 기도해 주고 격려해주는....목장도 가족이지만, 교회의 연합이 가정교회도 가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가정교회에 제가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박선영 목녀님을 생각하며....
시 권혁상 목자
희생과 섬김으로 어둠에 갇힌 영혼들을
주 사랑엔 별처럼 빛나게 하시니,
하나 하나 새 생명으로 떠오른 별들이 모여
밤에도 어둠이 두렵지 않네.
온 세상의 주님의 빛으로 채워지는 그 날에
우리의 소명 다하여 하늘로 들려 올려질 때,
도란도란 못다한 얘기 주님과 함께 천국에서
우리 이제는 사랑만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감사의 마음을 고백드리며....
부족한 저를 늘 격려해주시고, “괜찮아, 잘할 수 있어, 잘하고 있어” 라며 격려해주시며, 사귐의교회에 박선영 목녀 같은 제자가 세워지길 기도해 주신 사랑하는 존경하는 심영춘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자의 모습을 보여주시고, 순수하게 사랑하며 사는 제자의 삶을 느끼게 해주시 장한수 목자님, 박선영 목녀님, 감사합니다. 장한수 목자님이 손수 준비해 주신 짜장을 주일 점심에서 사귐의교회 가족이 사랑을 먹었습니다. 까만짜장속에 담겨진 사랑을 먹으며 저희들은 너무 행복했습니다.
지난해 간증으로 섬겨주시며 이번에도 기도해주신 조미경 목녀님의 눈물의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지난번 간증으로 섬겨주시고, 기도와 응원으로 함께 해주신 허윤숙 목녀님께 감사드립니다.
사귐의교회를 생각해 주시고,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 주시는 주님의 보배이신 천안아산제자교회 모든 성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자의 삶을 꿈꾸며 함께 손잡고 걸어가는 사귐의교회 가족있어 감사합니다. 함께 꿈꿀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입니다.
제자가 세워지는,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가슴에 담으며...리포터 박지흠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