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천안아산 제자교회 형제,자매 여러분
저는 시드니 은혜와평강교회, 파라과이 목장의 김기택 목자입니다.
2019년 가정교회로 전환된지 만 3년 만에 처음 제대로 듣는 심영춘 목사님의 2박3일 집회를 경험하고 이렇게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 커져서 홈페이지에 들어와 글을 적습니다.
제자 교회 여러분은 성경에 나온 담임목사 같은 바나바와 바울을 선교지로 보냈던 안디옥 교회같습니다.
행복한 교회에서 행복하게 목회자로 목회를 하고 있다며 행복한 모습과 미소로 제자교회 여러분의 헌신과 수고를 자랑하는 심영춘 목사님을 보는 것 만으로도 알았습니다.
저 제자교회는 성경에서 튀어나온 진짜 가정교회구나.
그리고 저희 교회는 여러분의 배려 덕분에 집회 기간 동안 참여한 은혜 받은 성도분들의 변화된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번 집회를 맡은 책임자로 임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난감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1. 우선 제 목장에서 분가한 새끼 목자와 목녀가 목장이 힘들고, 목사님이 목자와목녀의 삶을 이해해주지 못하고 위로 받지 못한다고 생각되어 목장을 내려놓고 교회를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2. 그것이 남은 3개의 목장이 안좋은 영향을 끼친 상황이었습니다.
3. 목사님과 사모님도 상처가 있으신 상황이었습니다.
4. 부활절은 호주에서는 설날이나 추석 같아서 많은 분들이 이미 여행을 계획하고 놀러가거나, 한국 가시는 것을 잡아 놓으신 상황이었습니다.
5. 이 여러가지 이유로 집회의 무언가를 다른 성도분들에게 부탁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6. 마지막으로 목사님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성도분들이 집회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습니다.
(숙제 하듯 일 하나 치룬다 정도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집회 기간 들은 ‘분위기‘ 그 분위기가 완전히 다운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맡은 일이라도 해내자 였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이 얘기하신 ‘힘들 때는 버텨야 합니다.’ 그대로 버티며 집회를 준비 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찬양팀은 전도사님이 잘해주셔서 안심이었습니다.
그렇게 집회 시작 하루 전에 심영춘 목사님과 사모님을 뵈었습니다.
당황스러웠지만 기분 좋은 안김을 받고, 저희를 아들과 딸처럼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아주시며 걸으며 이야기를 나눌 때 속으로 많이 놀랬습니다. 또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시고 칭찬과격려를 해주셨습니다.
그러자 저는 모든 긴장이 풀렸습니다. 잠시 대화를 했을 뿐인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목녀는 휴스턴 서울교회를 올해 꼭 가겠다고 말 하기까지 했습니다.
그게 시작이었을까요. 금요일 첫 집회에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과 놀러가는 것을 취소하고 집회에 참여하는 자매 가정이 있었고, 첫 집회 당일날 찬양을 맡은 베트남 목장은 찬양을 얼마나 연습했는지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심영춘 목사님이 나오셔서 행복한 가정 교회를 하고 있는 목사라고 말씀하시며, 왜 당신께서 행복한 목회를 하게 되었는지 제자 교회 여러분을 높히시며 집회를 2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이끄셨습니다.
그래서 그 다운 되었던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집회날 점심과 저녁 식사면담을 했던 집사님들은 더 집중해서 집회를 참여했고, 기대 없이 듣던 다른 성도님들은 웃음이 끊이질 않고, 새로운 세계를경험하는 듯 목사님의 매력에 빨려 들어갔습니다.
집회가 이렇게 즐거울 수 있는 건가요? 저는 교회를 다닌지 고작 6년 밖에 되지 않아서인지 처음 이런 집회를 봐서 들뜨고 기뻤습니다. (간절히 들였던 기도 응답을 받는 순간이었습니다. )
토요일 아침 6:30분 집회에 대하여 준비할 때는 참여가 적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집회 시작 후 그 걱정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참여 못하는 분들이 억울할 뿐이다라고)
너무 감사해서 아침마다 목사님께 문안 톡을 드렸습니다.
세세하게 준비하지 않았는데 식사면담도 다들 자진해서 잘해주시고, 항상 집회에서 목사님은 그것을 감사하다며 표현 해주셔서 섬긴 집사님들이 보람을 느끼도록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절 마지막 집회에서 심영춘 목사님께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담임 목사가 부활절 타 교회애서 설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당신께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교회가 성경 속 안디옥 교회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은 아십니다. 여러분의 담임 목사님의 가정교회에 대한 폭풍같은 열정이 죽어가는 교회를 살린다는 것과 그 교회가 분명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아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희 은혜와평강 교회는 마지막 집회에 참여한 거의모든 성도님이 심영춘 목사님께 기도 받으러 나오는 광경을 저는 목격했습니다.
저 역시 마음 속에 우리 교회도 행복한 가정 교회로 만드는데 적극 참여하겠다는 결단의 심정으로 나가 목사님께 기도 받았습니다.
올해 10월에 저희 교회의 많은 성도분들이 휴스턴 서울 평신도세미나에 갈 것 같습니다.
저희 목사님 내외분도 9월에 휴스턴 서울교회의 연수를 계획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저희 교회를 항햔 아버지의 은혜이고 자비입니다. 감사와 영광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끝없는 열정으로 저희 교회를 긍휼히 여기셔서 집회 끝까지 불태우신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다시한번 모든 것을 양해해주시는 제자 교회의 형제 자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시드니 은혜와평강 교회 파라과이 목장 김기택 목자 올림
은헤와평강교회가 주님의 은혜속에 모두 평강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시드니에 행복한 가정교회를 세우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목자님!
행복하시고 그 행복 한국에도 전해 주세요.